양주시의 한 아기 사진 촬영 전문 스튜디오 대표가 사진이나 앨범 제작비 명목으로 선입금을 받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돌사진이나 성장앨범 촬영을 위해 양주시 A 스튜디오에 선납금을 냈는데 대표가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는 7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약 7천만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만 660명에 달해 총 피해 금액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아기 돌사진이나 성장앨범 계약을 하고 80만∼200만원을 선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통신 수사 등을 토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후 충남 서산에서 스튜디오 대표 B(57)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는 9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양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 전체 규모는 8천790억 원으로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액보다 약 527억 원(6.38%)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분야별 증가액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49억 원, 환경보호분야 138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18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4억 원 순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복지·체육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춰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73억 원,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43억 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35억 원,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과 양주체육복지센터 주차타워 건립에 8억 원을 편성했다. 이희창 의장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에 이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또다시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것은 양주시에 예산 지원과 정책적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뜻한다”며 “한정된 가용 예산
양주시 수도과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 평가와 이의신청, 상호 검증,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특히 평가에서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가치(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혁신성과),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업용수 수수시설 공사, 급수취약지역의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집중했다. 또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율(78.05%) 향상, 수도 보급률(97.9%) 향상, 유수율 제고사업 지속 추진,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절감, 공기업 종사자의 전문교육 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를 위한 워터코디 사업 등 과감한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
양주시는 2019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오는 8월말까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정부나 민간차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이다. 시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을 구성, 사회복지과 등 관련 실과소와 11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통장 등과 함께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발견 시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여름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불어 잘사는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폭염에 방치되는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
가평군의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가평군 북면의 한 계곡에서 30대 후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물속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kk4067@
양주시가 지난 26일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제5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곤충 산업기반 확대 등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 쌍별이(쌍별귀뚜라미), 꽃벵이(흰점박이꽂무지애벌레)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 3종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한국외식고 조리교사 2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조리과정과 기술, 메뉴구성,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식용곤충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차돌거저리조리개와 쌍별주악 요리를 만든 2학년 김도영 학생이, 우수상은 3학년 조영진 학생과 2학년 노지민 학생이, 장려상은 2학년 최다빈·오지우 학생과 1학년 권병성 학생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미래 식량자원인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정의 업무 추진력을 향상하고 원활한 시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현안사업 28개와 역점사업 37개 총 65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 문제점 및 대책 방안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는 ▲국도비 공모 사업 및 생활 밀착형 SOC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및 문화체육기반시설 등 건립 기반 마련 ▲양주청년센터 건립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 추진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양주역세권 및 테크노밸리 조성 착공 ▲대중교통확대 운영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방지 대책 마련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에 개최한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 목적은 공감과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제 민선
지난달 발생한 50대 사업가 납치·살해사건 수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범들은 사건 발생 직후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지만,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폭 부두목은 보름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5일 양주경찰서는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가 A(56·부동산업)씨 납치·살해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조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조씨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수사망을 따돌리고 있어 경찰은 시신 발견 15일째 조씨를 검거하지 못하고 잇다. 조씨가 지난 2006년 광주 건설사주 납치 사건 때도 5개월간 휴대전화 수십대를 바꿔가며 지능적인 도피행각을 벌인 전력 등으로 미뤄 수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 사건으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피의자는 총 3명으로, 조씨의 하수인 김모(61)씨와 홍모(65)씨, 조씨의 친동생(58) 등이다. 김씨와 홍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동생은 감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김씨와 홍씨는 조씨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해서 그랬다’며 자신들의 우발적인 범행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경찰
‘스마트 일자리도시 양주’ 조성 향후 4년간 고용률 66%, 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양주시의 계획이다. 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효성있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인력고용 ▲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확대 ▲공공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과 3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경기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해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 민선7기 비전 실현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 선정 양주역세권·양주테크노밸리 등 통해 양질의 일자리 3만개 창출 역량 집중 올해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다음달 1일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심화연구 국제학술심포지엄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한·중·일 회암사지 연구 관련 권위자 10명이 참여해 동아시아 선종사원과의 비교연구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명지대학교 한지만 건축학과 교수의 ‘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을 시작으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스즈키 토모히로 연구원이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중국 텐진대학교 딩야오 건축학부 교수가 ‘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 등 한·중·일 선종사원의 교류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양종석 수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호선(성신여자대학교), 박진재(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신희권(서울시립대), 주수완(고려대), 조재모(경북대학교), 한필원(한남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82-5673)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