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8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및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하루 일정으로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먼저 한미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은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다. 양주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에 대한 합의를 이룬 지난 6월 G20 오사카 정상회담의 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제보복으로 한일 양국의 관계 훼손은 물론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은 경제보복과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즉각 이행해야 하며, 양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 여행과 일본 수입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결의한다”고 천명했다. 또 양주시의회는 김종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김종길 의원은 결의안에
양주시는 6일 장흥관광지 일원에서 4대 불법 주·정차 대상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차량관리과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4대 관행을 뿌리 뽑음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을 무시하는 4대 관행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주차 등으로 이는 교통 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행위들이다. 더욱이 8월 1일부터는 소화전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승용차의 경우 기존 4만원에서 8만원으로 2배 상향되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장흥관광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경기도내 지자체 및 의회, 시민단체의 ‘노 재팬(NO JAPAN)’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의왕시는 5일 시청 입구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는 삼권분립에 따른 우리나라 사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비상식적이고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로써, 이는 명백한 경제침략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규탄했다. 김 시장은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행위 철회를 촉구하면서 “과거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하고,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시에서 발주하는 행정 물품 및 공사에 일본산 제품의 사용을 억제하고, 일본여행 자제 및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민 6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아베정권을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파주시와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25일 파주시와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4), 군(4), 자치구(4) 등 자치단체 유형별 1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재정집행 목표달성 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일자리 예산규모 가중치, 국고보조 SOC 사업 집행실적 등에 대한 지난달 30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 집계 실적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파주시는 일반분야 재정 집행률 75.57%를 기록해 행안부 목표(55.5%)보다 20.07%포인트를 초과 달성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일자리 분야에서도 행안부 목표(64%)보다 높은 94.75%를 집행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의 성적을 냈다. 파주시는 연초부터 최종환 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각 부서의 주요사업 현안보고를 통해 신속집행 추진 간 애로사항,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집행 부진사유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제고대책을 마련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양주시는 지역
최근 양주체육복지센터 내 양주시청소년스터디카페에서 ‘2019 양주시 청소년 정책제안 및 소통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차세대(참여)위원회와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양주백석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아뢰양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섭외까지 맡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청소년 중심의 정책제안을 통해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1부 정책 제안에서는 양주시차세대위원회의 비전과 활동계획, 학교 밖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 양주 서부지역 청소년 공간 부족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부 소통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과 참석내빈들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과의 거리를 좁히고 청소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생각을 알리려면 생각을 공유하고 목소리를 내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오늘 청소년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해 양주시 정책에
양주시의 한 아기 사진 촬영 전문 스튜디오 대표가 사진이나 앨범 제작비 명목으로 선입금을 받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돌사진이나 성장앨범 촬영을 위해 양주시 A 스튜디오에 선납금을 냈는데 대표가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는 7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약 7천만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만 660명에 달해 총 피해 금액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아기 돌사진이나 성장앨범 계약을 하고 80만∼200만원을 선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통신 수사 등을 토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후 충남 서산에서 스튜디오 대표 B(57)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는 9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양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 전체 규모는 8천790억 원으로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액보다 약 527억 원(6.38%)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분야별 증가액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49억 원, 환경보호분야 138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18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4억 원 순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복지·체육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춰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73억 원,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43억 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35억 원,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과 양주체육복지센터 주차타워 건립에 8억 원을 편성했다. 이희창 의장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에 이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또다시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것은 양주시에 예산 지원과 정책적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뜻한다”며 “한정된 가용 예산
양주시 수도과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 평가와 이의신청, 상호 검증,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특히 평가에서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가치(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혁신성과),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업용수 수수시설 공사, 급수취약지역의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집중했다. 또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율(78.05%) 향상, 수도 보급률(97.9%) 향상, 유수율 제고사업 지속 추진,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절감, 공기업 종사자의 전문교육 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를 위한 워터코디 사업 등 과감한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
양주시는 2019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오는 8월말까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정부나 민간차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이다. 시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을 구성, 사회복지과 등 관련 실과소와 11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통장 등과 함께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발견 시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여름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불어 잘사는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폭염에 방치되는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
가평군의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가평군 북면의 한 계곡에서 30대 후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물속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