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잇몸질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주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통해 치근면 우식예방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정밀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전문가 불소도포 실시 ▲구강위생용품 선정 및 사용법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희망자는 시 보건소 구강보건팀(☎031-8082-7161)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과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에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2곳이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31개 시·군 중 15개 시·군, 30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해 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21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주민화합과 도시재생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을 대비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석읍 ‘하얀돌 마을정원’과 남면 ‘감악문화 정원’ 프로젝트에는 각각 3억 원(도비 1억5천만 원, 시비 1억5천만 원)씩 모두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의
양주시 내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 55분쯤 양주 율정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왼편에서 직진해오던 SM7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32)씨가 숨졌다. 또 버스 운전자 한모(70)씨와 승객 박모(65·여)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버스는 가드레일을 넘어 인도까지 미끄러져 넘어갔고, 승용차는 버스 앞부분에 깔려 완전히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황색 점멸등 신호에서는 주변에 다른 자동차가 오고 있는지 확인하며 서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진다”며 “버스 운전자 한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시청사 뒤편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신축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일을 통한 국민복지의 실현’을 목표로 고용, 복지, 서민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 신설형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축과 시설물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총 30억여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66.3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실과 실업급여 설명회장, 프로그램실, 상설 면접실, 꿈마루실 등으로 조성된다. 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양주시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양주시 복지지원팀, 신용회복위원회,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센터, 경기도 꿈마루 등이 입주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용센터 소관 업무를 의정부 고용센터가 아닌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은 여러 곳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업무개시로 흩어진 일자리와
양주시는 두래농원(광사동), 성씨네 된장(광적면), 맹골사랑(남면) 등 관내 전통 장류 체험장 3개소에서 진행할 장 담그기 체험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은 콩을 삶은 후 소금물에 넣고 발효시키는 식재료로, 발효 시 소화 흡수 능력 향상과 영양학적으로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이소블라본,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작용, 해독작용, 고혈압과 뇌 건강 증진, 변비,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류 체험장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지도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고 이해하고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메주 손질법, 항아리 소독, 장담그기, 된장·간장 분리, 숙성과 보관요령 등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9만 원(메주 3개, 된장 8~9㎏, 간장 2ℓ내외)이며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031-8082-5212)로
양주시는 지난 16일 은현면 도하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민, 참여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대표인 ㈜온누리 태양에너지 김용락 대표, 주민 대표인 김남연 도하1리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주민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은현면 도하1리에 소재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80개소에 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주민 자부담 1억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66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착공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서정대학교가 간호학 학사학위 과정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재인증 받았다. 15일 서정대에 따르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간호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실상 각 대학 간호학과의 교육수준 평가와 병행 인증하고 있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12월 처음 간호교육 인증을 받은 뒤 매년 평가원의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처음 인증 당시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고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서정대 간호학과에서 운영중인 학사학위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올해 말까지 유지하게 된다. 또 서정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명문 간호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서정대 관계자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우수한 자질을 갖춘 간호사 배출을 위해 교육의 질과 교육과정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은 다시 한 번 서정대 간호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지난 12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7호선 연장(15.31㎞)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돼 올해 상반기 중 계약심의와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노선은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탑석역과 양주 장거리교차로(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며 올해 조속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 의원은 경기도 측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로 인해 착공이 순연됐으므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업체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는 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택시발전법이 시행되자 택시 회사들이 사납금을 큰 폭 올리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대책 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 광장에서 민주택시노조 한영분회 회원 30여명이 회사 사납금 인상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택시발전법이 시행되고 최저임금이 올라가자 회사가 어용노조와 결탁해 일일 사납금을 무려 8만 2천원 올렸다”며 “한 달 사납금 326만원을 내면 월급은 83만원 수준으로 도저히 생활이 안되는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의정부에서는 15개 택시 업체에서 사납금을 3만 5천원 올려 기사들이 크게 반발했고, 11월에는 화성시의 택시기사들도 하루 사납금을 1만 9천원 올리고 사납금 초과 수입 40%를 떼 가겠다는 회사의 방침에 반발해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렇듯 택시 회사들이 사납금을 올리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 정부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측이 신차 구입비, 유류비, 세차비, 사고 처리비 등을 기사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시발전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사납금 인상은 노사간 합의로 이행되기 때
경북 경주나 경기도 광주 등 전국에서 고을 주(州)자를 지명에 사용하는 15개 도시 주민이 다른 지역의 주(州)자 돌림 도시를 방문할 경우 현지의 공공 문화·관광시설 이용요금을 현지 주민처럼 할인받는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도시 명칭 뒷자리에 주(州)가 들어가는 전국동주도시협의회 소속 15개 도시는 각 회원도시에서 이용료 할인 등을 현지 주민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전국동주도시협의회에 속한 도시는 경기도 양주·광주·파주·여주시, 경북 영주·경주·상주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충주시, 충남 공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제주시 등이다. 15개 도시에 사는 주민은 경주 산림휴양원 30% 할인을 비롯해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 20%, 여주 금모래캠핑장 20%,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50%, 충주 생태학습관 20% 등 15개 도시 52곳 관광시설에 대해 현지 주민과 동일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전국동주도시협의회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문화관광 공동할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적용하게 됐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등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주도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