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두래농원(광사동), 성씨네 된장(광적면), 맹골사랑(남면) 등 관내 전통 장류 체험장 3개소에서 진행할 장 담그기 체험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은 콩을 삶은 후 소금물에 넣고 발효시키는 식재료로, 발효 시 소화 흡수 능력 향상과 영양학적으로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이소블라본,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작용, 해독작용, 고혈압과 뇌 건강 증진, 변비,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류 체험장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지도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고 이해하고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메주 손질법, 항아리 소독, 장담그기, 된장·간장 분리, 숙성과 보관요령 등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9만 원(메주 3개, 된장 8~9㎏, 간장 2ℓ내외)이며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031-8082-5212)로
양주시는 지난 16일 은현면 도하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민, 참여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대표인 ㈜온누리 태양에너지 김용락 대표, 주민 대표인 김남연 도하1리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주민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은현면 도하1리에 소재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80개소에 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주민 자부담 1억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66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착공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서정대학교가 간호학 학사학위 과정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재인증 받았다. 15일 서정대에 따르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간호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실상 각 대학 간호학과의 교육수준 평가와 병행 인증하고 있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12월 처음 간호교육 인증을 받은 뒤 매년 평가원의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처음 인증 당시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고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서정대 간호학과에서 운영중인 학사학위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올해 말까지 유지하게 된다. 또 서정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명문 간호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서정대 관계자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우수한 자질을 갖춘 간호사 배출을 위해 교육의 질과 교육과정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은 다시 한 번 서정대 간호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지난 12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7호선 연장(15.31㎞)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돼 올해 상반기 중 계약심의와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노선은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탑석역과 양주 장거리교차로(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며 올해 조속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 의원은 경기도 측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로 인해 착공이 순연됐으므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업체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는 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택시발전법이 시행되자 택시 회사들이 사납금을 큰 폭 올리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대책 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 광장에서 민주택시노조 한영분회 회원 30여명이 회사 사납금 인상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택시발전법이 시행되고 최저임금이 올라가자 회사가 어용노조와 결탁해 일일 사납금을 무려 8만 2천원 올렸다”며 “한 달 사납금 326만원을 내면 월급은 83만원 수준으로 도저히 생활이 안되는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의정부에서는 15개 택시 업체에서 사납금을 3만 5천원 올려 기사들이 크게 반발했고, 11월에는 화성시의 택시기사들도 하루 사납금을 1만 9천원 올리고 사납금 초과 수입 40%를 떼 가겠다는 회사의 방침에 반발해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렇듯 택시 회사들이 사납금을 올리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 정부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측이 신차 구입비, 유류비, 세차비, 사고 처리비 등을 기사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시발전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사납금 인상은 노사간 합의로 이행되기 때
경북 경주나 경기도 광주 등 전국에서 고을 주(州)자를 지명에 사용하는 15개 도시 주민이 다른 지역의 주(州)자 돌림 도시를 방문할 경우 현지의 공공 문화·관광시설 이용요금을 현지 주민처럼 할인받는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도시 명칭 뒷자리에 주(州)가 들어가는 전국동주도시협의회 소속 15개 도시는 각 회원도시에서 이용료 할인 등을 현지 주민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전국동주도시협의회에 속한 도시는 경기도 양주·광주·파주·여주시, 경북 영주·경주·상주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충주시, 충남 공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제주시 등이다. 15개 도시에 사는 주민은 경주 산림휴양원 30% 할인을 비롯해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 20%, 여주 금모래캠핑장 20%,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50%, 충주 생태학습관 20% 등 15개 도시 52곳 관광시설에 대해 현지 주민과 동일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전국동주도시협의회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문화관광 공동할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적용하게 됐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등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주도시 문
새해 첫날 텐트에서 난로를 피우고 자던 일가족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양주시 백석읍의 한 캠핑장에서 A(42)씨와 아내 B(38·여)씨, 10살과 8살 두 자녀가 가스에 중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가족은 전날 추위를 피하려고 텐트 안에 가스난로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스스로 가스 중독을 인지하고 신고해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텐트 내부나 근처에서 가스난로나 조개탄 화로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함께하는 ‘2018 양주눈꽃축제’가 지난달 29일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눈과 예술, 하얀 감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스노우마운틴, 겨울숲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눈과 예술의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줄썰매장’도 국내 처음 문을 연다. 최대 5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한 줄썰매는 여럿이 함께 즐겨 더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슬로프 길이도 170m나 돼 눈을 가르며 질주하는 재미를 길게 즐길 수 있다. 또 나만의 스릴을 만끽하는 1인용 썰매장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유아용 눈썰매장도 별도로 마련되며 축제장을 순환하는 무료 전기차와 썰매를 운반하는 리프트도 운영돼 보다 편안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숲을 통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겨울숲체험’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숲지도사와 함께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떼조각 전시는 양
김낙동(56·사진) 신임 양주경찰서장은 간부후보 39기로 1991년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경찰청 보안국 보안수사3대장, 충남청 보안과장, 전남청 구례경찰서장, 서울청 기동단 2기동대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3개 캠퍼스 33개 학과, 총 43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시모집은 학과별로 가군(215명), 나군(173명), 다군(42명)으로 분할해 모집한다. 캠퍼스별로는 메트로폴캠퍼스(양주) 16개 학과, 170명,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 10개 학과, 228명, 글로벌캠퍼스(설악) 7개 학과, 32명 등이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의 경우 5개 학과만 모집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11개 학과가 추가되어 모두 16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올해부터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과 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해 총 4개 영역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학생부의 경우 올해는 교과성적(80%) 및 출결성적(20%) 비율을 모든 학과 및 전형에 일괄 적용한다. 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50%)를 실시한다. 수능(70%) 및 학생부(30%) 전형방법, 성적반영방법은 모든 모집학과의 가·나·다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가형 또는 나형 선택)·영어영역에서 3개 과목,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에서 우수한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