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외환위기 시기에 나온 500원 동전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비싸게 거래된다는 점을 노린 인터넷 중고거래 상습 사기꾼이 구속됐다. 양주경찰서는 28일 사기혐의로 A(3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1998년 발행된 500원 동전이나 낚시용품 등을 거래하며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지난 3월∼최근까지 총 74명으로부터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8년산 500원 주화는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딱 8천개만 제작, 지금은 희소성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개당 수십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터넷에서 구한 동전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보내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도시계획위 통과 자족기능 갖춘 미래형복합도시로 건설 지난 1월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받아 68만7천㎡ 규모 은남일반산단도 추진 삼숭동엔 시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 올해엔 고용복지센터도 신설 유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도 온힘 “양주 시민에 감동양주 실천하겠다”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감동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던 양주시가 그 변화와 발전상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한 것으로도 모자라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시킨 것이다. 또 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 승인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복합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에는 양주시 일자리사업의 허브가 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유가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밖에도 양주시는 전철7호선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구리~양주~포천 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성사업을 추진중이
새마을 양주시협의회가 지난 17일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양주시 불곡산 등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양주시 새마을 단체장과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불곡산 등산로 일대 약 2㎞ 구간을 청소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빈병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 약 1.5t을 수거하고, 수거 후 재활용품은 별도로 분리수거해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새마을 지도자회 마현중 협의회장은 “내 마을 내 고장 환경은 새마을 지도자가 앞장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연례적으로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새마을단체장들과 지도자들은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대청소 활동에 참여하여 매우 기쁘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고시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일제조사는 복지정보에서 소외돼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거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 신속한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단은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긴급복지 담당자, 읍면동 복지담당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고시원을 찾아 무한돌봄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없는지 여부를 살피는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무한돌봄 등 우선 지원을 실시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심미선·신효순 양의 15주기 추모제가 13일 오전 11시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도로에서 열렸다. 이성호 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이재정 의원, 유가족과 시민 등 약 150명이 참가한 추모제는 마을 어귀∼사고현장 행진, 평화공원 부지에 솟대 세우기, 헌화, 정화수 올리기, 살풀이, 경과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드 가라’, ‘소파 전면 개정’, ‘자주 평화’, ‘진상 규명’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미선 양 아버지 심수보씨와 효순 양 아버지 신현수씨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심씨는 “이 자리가 불평등한 한미 소파(SOFA) 개정의 밑거름이 돼 떳떳한 대한민국이 되는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추모제를 찾아온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올해 안에 이 도로 앞에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최근 부지 매입 계약을 마쳤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양주 깔끄미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깔끄미 사업단은 관내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에서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자로 선발된 15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3시간씩 월 9회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관내에 거주중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경제능력, 참여 적극성, 일하려는 의지와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백석읍 30명, 은현면 13명, 남면 9명, 광적면 6명, 장흥면 4명, 양주1동 4명, 양주2동 22명, 회천1동 13명, 회천2동 20명, 회천3동 18명, 회천4동 16명 등 최종 155명을 선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사랑봉사단, 금연홍보 도우미, 학교급식 도우미 등 총 14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650여명의 어르신
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4일 이성호 시장 주재로 부시장, 관련 공무원을 긴급 소집, AI 차단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3일 시와 인접한 파주시의 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닭 1천500여 마리가 살처분 됨에 따른 것으로 긴급 방역 추진 등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시는 AI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를 긴급 설치하고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소독 방역 실시, 24시간 AI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5일부터 축산농가 집단간 모임 및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를 금지하고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조기에 도태를 실시 하는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추진, AI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시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모든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관내 사료·약품 공장 등에 대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현재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이나 시는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해 AI 방역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AI 유입 방지 대책을 즉시 추진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AI 원천봉쇄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장흥보건지소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준용기관 지정이 최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최근 장흥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 예정 공고를 실시했으며 오는 8월 15일까지 9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할 방침이다. 장흥면에 소재한 장흥보건지소는 지난 2000년 7월 1일 의약분업에 따라 의료기관은 있으나 약국이 없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 2014년 10월 13일부터 예외지역 준용기관으로 지정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장흥면 일영리에 약국이 개설됨에 따라 준용기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자신을 해고한 공장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56)씨를 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28분쯤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과 주거용 컨테이너, 내부 원료 등이 불에 타 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포천시에서 노숙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2015년 7월 이 공장에 취직했다. 그러나 한 달 전 공장주가 경영상의 이유로 자신을 포함한 근로자들을 모두 해고하자 불만을 품어 온 A씨는 해고 후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중 술에 취해 화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장이 평소에 나를 무시하다가 결국 기존에 일하던 사람을 모두 해고하고 친구를 불러 일을 다시 시작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17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성호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유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가 주축으로 11월 예정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의 뜻을 한데 모았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 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치위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없는 전국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