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6.3㎞)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8일 장흥∼광적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의 도로 개량사업으로, 모두 692억 원이 투입된다. 당초 광석지구, 백석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민자도로 건설로 추진됐으나 무산된 뒤 재정사업으로 전환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와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2월에야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작한 뒤 오는 2022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이 도로는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중 하나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물류 이동의 중심 노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양주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오는 2019년 조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종이를 태우던 50대 남성이 집에 불이 나 화염과 연기 때문에 숨졌다. 25일 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10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A(59)씨가 숨졌다. 불은 A씨 집 내부(33㎡)와 이불 등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다. 당시 A씨의 집을 지나가던 3층 주민 B씨가 매캐한 연기를 맡고 화재 신고를 했으나 그사이 불이 커지면서 변을 막지는 못했다. 70대 노인인 B씨는 휴대전화가 없어 집에서 약 200m가 떨어진 파출소까지 직접 걸어가 신고했다. 사고 직전 연기가 난 자초지종을 묻는 B씨에게 A씨는 “돈을 태운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알코올중독 증세가 심하고 가진 돈도 없던 A씨가 종이를 태우다가 불이 이불로 옮겨 붙어 집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21일부터 3년간 마전동 테크노밸리 사업예정지(2구역) 38만1천㎡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제한대상 개발행위는 건축물의 신·증축, 대수선 또는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등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55만5천㎡의 개발제한구역에 2천635억 원을 들여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분야 첨단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비의 60%는 경기도시공사가, 40%는 시가 각각 부담하며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개발사업을 혼용한 복합 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완료된 1구역(17만4천㎡) 공사를 내년 하반기 시작한다. 2구역(38만1천㎡)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사업화 방안 용역을 시작한 뒤 오는 2021년 착공,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7일까지 ‘2018년 제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8년도 프로그램은 2017년 과정의 심화학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부 교육과정을 조정하고 매분기 진행된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개설했다. 제1기 프로그램은 신규 개설된 덕계학습관의 ▲한자능력 3급 ▲청소년진로지도사 2급 ▲이미지메이킹 ▲수묵캘리그라피 4개 과정 백석학습관의 치매예방관리사 ▲취창업능력개발 ▲캘리그라피 ▲민화(중급) 4개 과정 등 8개 과정을 포함, 총 30개 과정에서 600명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모집기간 중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angju.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덕계학습관(☎031-864-2977))/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실천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기관장의 전략과 철학, 리더십, 공공서비스 대외 실적, 최고 경영자의 전략적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전문평가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지난 2016년 4월 이성호 시장 취임 후 시민·소통·혁신·청렴·친절·현장을 시정 철학으로 삼아 시민을 시정의 제일 가치로 두며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온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2016년 전국규제지도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 전국 1위로 선정되고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규제개혁 정부평가에서 2013년·2014년에 이어 3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16년 경기도 시·군 규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
양주시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지역 영세식당을 위해 다음 달 6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 째주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사 인근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담당 읍면동의 식당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시 구내식당은 매일 공무원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심해지면서 지역 음식점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권회복 등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휴무일수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선 여주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여주시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한 달에 두 번 ‘구내식당 문 닫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용인시도 매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하고 구내식당 점심을 600명 분에서 300명 분으로 줄여 공무원의 외식을 유도하고 있다. /양주=이호민 kkk4067@
양주시는 서울시 노원구와 지난 21일 양주시청에서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문화, 예술, 관광 등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이성호 양주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시 간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도시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통한 관광 마케팅 개발과 도시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양주시 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시작으로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시와 노원구의 협업과 시민간 교류 활성화로 두 도시의 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넓은 교류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오는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7 양주 청년 일자리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구직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서정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주최하고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터엠, 원기업㈜, 한만두식품㈜ 등 관내 23개 업체와 의정부시, 서울시 소재 3개 업체 등 총 26개사가 참여해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20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6개 업체는 간접채용관에서 이력서를 접수하는 등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선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지문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이미지 컨설팅 등도 진행되며 연계행사로 비즈쿨 청소년 플리마켓, 서정대 동아리와 로컬양주 등 직거래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층의 취업의식 제고를 위해 개그맨이자 경영컨설팅 전문회사 슈거브로스의 이승환 CMO를 초빙해 ‘이승환의 삶의 주인공 되기’를 주제로 청년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이력서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 이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13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하며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를 통해 구리·남양주시와 공동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마전동 일원 후보지(55만5천㎡)에 대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조건, 사업추진의 신속성과 용이성, 사업성공 가능성, 개발계획 등과 테크노밸리가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혀 최종 조성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로써 양주시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2만3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1조8천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기북부의 진정한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마전동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 홍보 이성호 시장 취임후 최고 성과 올려 스마트생활소비재 산업 육성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새도약 나서 최근 종합안전체험관 등 유치 성공 감동도시 양주의 진정한 면모 갖춰 “4차 산업혁명의 거점기지로 발전” 테크노밸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1만2800명 일자리 제공 1조7717억 경제효과 발생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 것” 이성호 양주시장도 기자회견 “스마트 라이프웨어 밸리 구축” “경기북부 성장동력 발판 마련”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뛰어든 구리·남양주시와 양주시가 결국 공동 유치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이들 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4일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저력과 놀라운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신 구리시민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하이테크 공간인 청년창업지식센터와 이를 결합한 첨단연구소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선순환으로 판교테크노밸리, 강남 테헤란 밸리와 함께 글로벌 ‘혁신창업 트라이앵글’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백 시장은 또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1만9천여㎡와 남양주시 퇴계원 7만2천여㎡ 등 모두 2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