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6월 7일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핵심 공간이었던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행사에서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면 이번 2차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지로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체험, 공연, 강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육아트, ▲씨글래스 목걸이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에서는 팝페라 그룹 ‘아리현’이 무대에 올라 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본 행사의 핵심인 인문학 강연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아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구조와 양주관아지의 위상, 당시 지역사회에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피날레 무대는 지역 아티스
육군 8사단은 5월 26일부터 경기도 양주·의정부·동두천·포천·연천 일대에서 2025년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군사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다양한 유형의 적 도발 및 침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및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훈련 기간 부대는 대항군을 운용하는 실제 야외기동을 진행하며, 경기북부 일대의 도로를 이용한다. 특히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 차량이 이동하여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8사단은 훈련 기간 중 다수의 병력 및 장비, 차량 이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지점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할 예정이며 통제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8사단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에 입주할 기업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26년 완공을 앞둔 이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유치 전략이 가동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만 8천㎡(약 7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R&D 업종이 유치 대상이며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현재 전체 산업 용지 약 30%에 해당하는 31,478㎡ 면적에 대해 총 9건의 입주 및 협력에 관한 협약(MOU)이 체결된 상태다. 협약에는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전기장비·의료기기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학교,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더해지며 산업단지 내 네트워크와 지원 체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 1
양주 옥정신도시·회천신도시에 2026년 설립될 신설 중학교와 초등학교 명칭이 각각 ‘회암중학교’ 와 ‘회천새봄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일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가칭)옥정1중학교는 인근의 회암초등학교와 연계한 명칭으로 (가칭)회천3초등학교는 지역성과 ‘봄’ 의 이미지를 담은 학교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학교명 선정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명 의견 공개 공모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선정된 학교명은 5월 3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향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 의결 시 최종 확정된다. 이번 교명 선정 대상교인 (가칭)옥정1중학교는 양주시 옥정동 871번지에 총 34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어 (가칭)회천3초등학교는 양주시 회정동 850번지 일원 총 45학급(일반 43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2026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명 선정 과정에서 귀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교육공동체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차질 없는 신설학교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지원청 전
양주 옥정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을 키우는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인성을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등교 맞이 행사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이번 등교맞이 행사는 등교 맞이 간식 나눔과 인성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회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정문 앞에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존중하는 순간 네가 빛나는 순간·친구를 존중하는 네가 진짜 멋있다·너의 친절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내 양심은 깨끗하게” 등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정 옥정중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 맞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옥정중학교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성 메시지를 직접 제작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지은 학부모 회장도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정중학교 학부모회는 지속적으로 인성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교와 학부모회의 소통을 증진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
양주 푸른샘유치원에서는 본원 3층 강당에서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 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유치원과 학부모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 교육에 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참여해 유아들의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위촉된 학부모 서포터즈는 앞으로 현장학습, 숲 체험, 특별행사 지원, 교구 제작 등 푸른샘유치원 교육 현장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서포터즈 단장의 환영사, 학부모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식, 운영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전혜성 원장은 환영사에서 “푸른샘유치원이 학부모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 서포터즈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학부모회원들도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많은 학부모 회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 며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샘유치원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 협의회, 분기별 활동 점검, 피드백 회의 등을 운영하며 학부모 서포터즈와의 긴밀한 협력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을 본격 시행한다.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립 상태가 장기화되면 우울, 불안, 자살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위기 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031-840-7320) 또는 전단지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1:1 개별상담, 사회기술 훈련, 생활·정서·외모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참여 청년들이 점진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훈 정신건강복지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양일간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 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의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 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암사지 별빛투어, 먹거리 장터, 홍보·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
양주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주 나리농원 봄 개장’을 무료 운영한다.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조성된 나리농원은 해마다 9~10월 천일홍이 만발하는 대표 가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보리와 유채꽃, 마가렛,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먼저 시민을 맞는다.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펼쳐진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농원 입구에는 수련연못과 사계장미, 전망대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정비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나리농원 고유의 로고 조형물까지 조성돼,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상징성도 높였다. 시는 이번 봄 개장을 마무리한 뒤, 6월에는 가을 개장을 위한 천일홍 식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부터는 나리농원 개장을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 이라며 “입장객이 고읍동 일원 상권을 함께 방문해 소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체험 콘텐츠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소방서에서는 14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34명이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양주소방서에서는 남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양주 의용소방대원은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농가와 산림 주변에서 잔해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어 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이후 불안정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300만원도 함께 전달하였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며 “이번 봉사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