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붕괴위험에 처한 연립주택에 살면서도 돈이 없어 이사를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세주택을 마련해 주는 등 힘이 돼 주고 있다. 시 희망케어센터는 와부읍 도곡리 소재 연립주택에 살고 있었던 김모(52·여)씨에게 최근 5천만원의 전셋집을 마련해 줬다. 김씨가 거주하고 있던 이 주택은 1980년에 준공돼 지반침하에 따른 벽체 균열이 심해 안전도 검사결과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이 연립에 거주하고 있던 6가구 중 5가구는 이사를 했으나 김씨만 당장 이사할 돈이 없어 붕괴위험을 안고 생활하고 있었다. 시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어 희망케어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김씨의 의견을 들은 후 이틀만에 덕소리에 전셋집을 마련해 줬다. 시 희망케어센터는 이처럼 긴급상황에 처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희망케어센터 기금으로 3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주택을 빌려주고 있다. 대신 혜택을 받은 취약계층은 3년 동안 저축 등으로 전세자금 등을 마련해 시 희망케어센터에서 마련해 준 전셋집에서 나가야 한다. 즉 거주지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전세주택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또 다른 어려운 가정에게 제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시정 키워드인 ‘협동·융합&창조시정’실현을 위해 1/4분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하나하나 타파하면서 창조적 소프트웨어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조시정을 펼쳐나가도록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덕만 교수가 세계 청렴도 조류, 우리나라 부패실태, 청렴 실천을 위한 제언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사례위주로 강의를 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돈을 주지 않으면 금융기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허모(58)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남양주시 소재 새마을금고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좌를 알려준 후 “1천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H금고측은 2시간이 넘은 오전 11시쯤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에 “보이스피싱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50여명을 급파, 객장 손님을 모두 내보낸 뒤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역추적해 포항지역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하고 공조 수사로 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허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남양주에 거주하다 최근에 경북 포항으로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는 화도·수동지역에 대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일부 변경 수립됨에 따라 오는 4월5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설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에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시 녹색성장과(☎031-590-2335)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의회 부정부패특위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고 조사기간을 2개월 단축해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특위의 명칭을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공장 인허가 등 3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로 변경한 특위구성 결의안을 상정, 가결했다. 특위 운영기간은 당초 상정됐던 6개월보다 2개월이 단축된 4월22일부터 8월22일까지로 했다. 조사대상 기관은 감사관, 총무기획국, 경제산업국, 환경녹지국, 도시국, 평생교육원, 풍양출장소, 상하수도 관리센터, 관내 어린이집 등이다. 조사 사무범위는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전 과정 ▲다산길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이다. 특위 위원으로는 이광호, 박성찬, 신민철, 남혜경 의원 등 4명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간사에 이광호, 남혜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13명의 출석의원 가운데 새로운 안에 대해 찬성 8, 반대 3, 기권 2명으로 가결, 이에따라 지난달 14일 이후 의원들간에 계속돼 오던 재의요구 논쟁이 일단락됐으며 이날 가결한 새로운 안을 집행부
회계질서 문란으로 징계를 받고 타 지역으로 전출갔던 초등학교 교장이 2년만에 같은 교육청 관내로 부임해 온 사실이 알려져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교육계 관계자들은 당시 지역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중징계 의견을 올렸으나 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월’의 경징계 처분을 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남양주시 교육 관계자들과 A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B 교장은 지난 2009년부터 A초교에서 근무하던 중 회계질서 문란으로 도 교육청으로부터 감봉 1월의 징계를 받고 2011년 3월1일자로 타 교육청 관할 초등학교 교장으로 전보조치 됐다. 그러나 최근 전보 신청을 해 지난 3월 1일자로 또다시 2년전에 근무했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C초등학교 교장으로 돌아오자 B 교장이 A초교에 근무 당시 있었던 회계문제 등이 다시 거론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 B 교장이 근무하고 있는 C초교는 당초 지역 교육청 관내에 근무하고 있던 D 교장이 희망했으나 타 교육청에서 전출 온 B교장에게로 자리가 돌아갔다는 설이 돌고 있다. 당시 B 교장은 A초교에 부임 후 각종 교육여건개선사업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지난 21일 화도읍 소재 청소년도움센터에서 학교폭력멈춤예방 명예경찰학부모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경찰학부모회는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실과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청소년도움센터에 사무실 마련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명예경찰학부모회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강의, 비행청소년 멘토링 활동, 학교주변 학생안전 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창무 서장은 “학부모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해 남양주가 학교폭력 청정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2012년 국가암 검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자 관내 거주하는 주민에게 암 검진을 다각적으로 홍보해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부담을 감소시켰다. 또 관내 검진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연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검진대상자 검진여부 확인 및 암 환자 유소견자를 관리해 수검율 향상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