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가 나트륨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사를 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에서 ‘국 없는 날’을 지정·운영한다. 보건소는 구내식당 이용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설문조사 결과 66.3% 이르는 직원들이 ‘국 없는 날’ 시행에 찬성, 시청 구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삼주외식산업과 협의해 시행하고 있다. 이런 ‘국 없는 날’에는 국 대신 과일주스, 제철과일, 호박죽 등이 대체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보건소는 청사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시작해 구내식당 점심메뉴의 염도를 매일 측정해 게시하고있다. 더불어 식당 앞 쇼케이스에 매일 1회 적정 식사량 및 나트륨 정보를 전시, 염도를 조절한 음식이라도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나트륨 함량도 증가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주요 음식별 나트륨 섭취비율 결과에 따라 국·찌개·면류가 30.7%로 가장 높게 나타나 국물섭취를 통한 나트륨 섭취도가 1위로 조사된 바 있다.
남양주시가 국도변에 간판 등을 불법으로 설치, 뒤늦게 철거하는 소동을 벌여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남양주시에 관내를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도로구역내 불법시설물을 즉시 철거하라고 지난 2월 공문으로 요구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남양주시에 철거를 요청한 불법시설물은 국도 45호선 도로변에 있는 민간이 운영하는 A박물관과 B마을 등을 비롯한 어린이집 안내 간판 등 31건에 이른다. 특히, 시는 시의 대표적 인물인 다산선생의 유적지와 관련된 안내 간판과 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 관공서 안내 간판 등도 불법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법을 집행하는 행정기관이 법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민들은 시가 이렇게 불법으로 설치한 간판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이 훨씬 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사전에 관련 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4일까지 철거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 또는 행정대집행후 철거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시는 이러한 지침에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말 경춘선 신설역사인 ‘묵현역’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애초 6월로 예정됐으나 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연기됐다. 개통 때 역이름은 ‘천마산역’으로 바뀐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 건설 중인 경춘선 신설역사 천마산역(건설역명 묵현역) 건립과 관련, 지난달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화도읍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천마산역은 지상2층에 연면적 955㎡로 총사업비 182억원 중 85%인 155억원을 남양주시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철도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난 2010년 1월에 위·수탁 협약 체결 후 2011년 12월에 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해 6월에 착공에 들어가 10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매수를 시행·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이날 추진상황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10월 시에서 직접 수차례 토지주를 설득해 협의매수를 마쳤으나, 예상치 못하게 사유지 내 지장물 소유자의 무리한 보상요구 등으로 건축물 착공이 늦어졌다”며 “당초 6월말에 임시개통 할 계획이었지만 불가
국민의 고충과 민원을 듣고 상담해 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남양주시를 찾아온다. 권익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2층 푸름이 방에서 ‘아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건의사항, 법률상담 등이 필요한 주민들이 직접 전문가와 상담해 현장에서 처리하는 민원상담 제도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교통도로, 주택건축, 산업환경 등 10개분야로 구성된 위원회 전문 조사관들이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9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직접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회원들에게 맞춤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시청 직협 사무실에서 ㈜하나투어와 여행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약정은 직협 관계자가 여행사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주요혜택으로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의 할인, 항공권 및 호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 상품 우선 제공 등 10여가지다. 직협은 다음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이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나투어 배너를 설치·운영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여행상품에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안한 휴가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신고자의 신분보호로 내부신고를 활성화해 부정부패를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일부터 ‘스마트폰 익명 제보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익명 신고와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호를 위해 IP 추적방지 등 특허기술이 있는 민간업체에서 접수사실을 시에 통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고대상은 남양주시 공직자의 공금 횡령, 금품 향응수수 등 각종 부조리 행위로 일반인이나 내부직원이 별도의 본인 인증절차 없이 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방법으로는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의 ‘공직자 부정부패신고센터’내 설치된 익명제보시스템 배너 클릭 및 민간업체 홈페이지(www.redwhistle.org)를 직접 방문해 작성하면된다. 또한 내부직원에게 배부된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된 ‘클린스티커’ 또는 ‘클린명함’과 청사의 공공시설에 부착된 QR코드가 인쇄된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스캔하면 곧바로 익명신고창이 나타나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사진·동영상 등 증거자료도 첨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접수된 신고는 민간업체에서 시청 감사관실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메일과 SMS로 전송되고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총 13쌍의 ‘CEO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에는 ‘남양주시 청년취업스쿨’ 참여자가 멘티로 참여해, 취업·면접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우수기업 CEO와의 결연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부터 멘토링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남양주시 청년취업스쿨’ 참여자를 멘토링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 실전 시스템을 구축, 지난달 총 5쌍을 결연한 이후 3명이 취업에 성공해 작년 대비 취업률 10% 상승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멘토링제 취지에 공감하는 관내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멘토 참여가 늘고 있어 청년 구직자 선택의 폭이 넓어져 멘토·멘티 간 결연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유령회사를 차리고 법인명의로 휴대전화 수십 대를 개통한 뒤 이를 되팔거나 소액 결제하는 수법으로 1억4천여만원을 챙긴 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사장 안모(39)씨와 직원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빌린 명의가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 대포통장에도 이용된 정황을 확인, 공범 김모(39)씨를 쫓고 있다. 또 사기 사실을 알고도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40여명을 입건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2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타인의 이름을 빌려 유령회사 159곳을 설립, 법인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게임사이트에서 소액결제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휴대전화를 되파는 등의 수법으로 1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개통한 휴대전화만 87대로 확인됐으며 경찰이 압수한 휴대전화 가입신청 서류만 1천매에 달했다. 새 휴대전화는 인터넷사이트 등에서 현금을 받고 되팔아 이득을 챙겼다. 유심칩은 버리지 않고 대포폰에 끼워 게임사이트에서 소액결제를 이용하는 데 사용했다. 구매한 게임 아이템을 현금거래해 4천여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통신사로부터 요금 독촉이 시작되는 개통 후 3개월이 지나면 해당 명의의 법인을 폐업시키는 수법을
지난 2월 새 아파트 브랜드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런칭한 뒤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효성이 남양주시 월산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효성이 본격 분양에 들어간 ‘화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이하 화도 플레이스)’가 입지할 남양주 월산지구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생태주거 단지로 총 96만5천㎡ 면적에 모두 1만2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 35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화도 플레이스’는 2만9천752㎡ 면적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635가구로,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실용성을 높인다. 주차장은 가구당 1.2대로 모두 지하화하고 조경률 45% 이상의 풍부한 녹지를 조성해 중앙광장, 커뮤니티마당, 물의 정원, 피트니스가든, 녹색광장 등 다양한 공원이 들어서는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로이창호 등을 사용하는 에너지효율 2등급 아파트로 표준주택대비 에너지 절감 30%의 효과가 있으며 벽지, 접착제, 가구 등 역시 친환경자재로 사용된다. 이와함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최신시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