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들도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문경희 경기도의원(남양주 2·사진)은 9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양주시민들도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역주민할인제 혜택을 받도록 도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2009년 7월15일 개통 이후 지난달까지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홍천·화천·양구군 주민들에게 편도기준 1일 100원에서 최고 700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했고, 이달부터 할인 폭을 확대해 편도기준으로 1일 200원에서 최고 1천300원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이날 문 의원은 “해당 고속도로 총 연장 61.4㎞ 중 26%인 15.7㎞가 와부읍과 화도읍을 경유하며, 총 8개 IC중 덕소삼패IC, 화도IC가 있는 남양주시 시민들은 지역주민할인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역주민할인제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이들 5개 시·군이 참여하는 ‘통행료 인하 범 시·군민 대책위’ 주관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통행료 인하 운동을 전개하자 이 지
남양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를 당초예산 보다 13%가 증가한 9천860억원으로 편성 했다. 이석우 시장은 9일 남양주시의회 제204회 임시회에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시민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같이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04억원이 증가한 7천426억원이며, 상하수도사업과 관련되는 특별회계는 505억원이 증가한 2천434억원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7월까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뉴타운지구 내 재개발사업 용적률 상향조정, 개발지구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담반(TF)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대상은 정부 방침대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으로, 시내에는 117개 단지 482동(2만7천902가구)이 대상이다. 또 시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행위허가 처리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관련 법 개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규제 완화도 건의하기로 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뉴타운지구내 재개발사업에 대해 용적률 상향 조정을 규제하고 있다. 시는 이를 정한 조항을 삭제, 재건축과 재개발 모두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야 뉴타운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개발지구 주변 그린벨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남양주시보건소는 시청 공익근무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연교육은 금연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담배의 유해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금연시 나타나는 금단증상 완화방법, 담배 속 유해성분, 흡연과 관련된 건강문제,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흡연자는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니코틴 의존도검사 및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니코틴 패치, 껌, 사탕, 금연침) 등의 총 5회의 대면상담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6개월 후에는 호기일산화탄소 및 소변검사로 금연여부를 판단 받게 되며, 6개월 이상의 금연에 성공한 공익근무요원에게는 특별휴가를 줘 금연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추억과 편의를 선물하기 위해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추억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오남도서관 옆 하천건너편에는 3개 단지 1천437가구 4천360여명의 거주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이 오남시가지방향 오남도서관과 양지초등학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천하류에 위치한 다리까지 200여m를 돌아다니는 불편을 겪어 왔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징검다리를 놓아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이에 지난달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건천 폭 30여m에 가로 1천200㎜ 세로 600㎜ 높이 700㎜ 크기의 징검다리 설치공사에 들어가 지난 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광복 풍양출장소장은 “징검다리 설치로 오남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등하교하는 초등학생, 출퇴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인근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5월까지 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지역은 미금농협 왕숙천 지점 뒤편 하천부지이다. 이곳은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시설들을 설치해 방치하고 있어 우기에는 배수가 안돼 수해피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도시미관 및 상습적인 수해 피해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가 밀집지역은 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는 적정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땅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석우 시장과 관내 학부모 및 시민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6월26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의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익혀 실제 자녀지도 및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은 현재 33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샵과 심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배출된 시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슬러 대학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16회를 개최해 9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회적기업이자 자활공동체인 ㈜일과나눔이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전환하는 창립출범식을 오는 11일 오후 6시 도농동 더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12월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하 기본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득해야 하는 비영리법인격의 협동조합이다. 일반협동조합과는 달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특정계층만의 권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경영에 참여하는 특징이 있다. ㈜일과나눔은 지역 내 자활공동체 4개를 통합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2009년 10월 주식회사 형태로 창립했으나 창립부터 현재까지 내부운영은 주식회사 방식이 아닌 조합원에 의한 1인 1표제로 운영돼 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자본 중심의 경제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로 전환해 생산과 소비의 형태가 공존하는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시가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마석가구공단 입구에 좌회전차로 및 가속차로 연장과 회전반경 개선 등 교차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마석가구공단 입구는 출퇴근시간대에 춘천에서 마석가구공단 방면 좌회전 차량에 비해 대기차로가 부족해 교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또 마석가구공단에서 춘천방면의 가속차로 및 버스정차면 길이가 부족해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설계완료 후 이달부터 6월말 완료 예정으로 차선 분류를 위한 교통섬 설치 등 공사에 착수했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