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1시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의 한 세탁 작업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세탁 작업장 275㎡가 전소시키고 세탁물 3천여점 및 세탁기계 등을 태워 5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오늘 또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을 보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수위(경비)가 학교 교문을 지키고 있었다면 범인이 운동장에 가서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아이를 둔 부모로 요즘 정말 불안합니다” 이 글은 글쓴이 ‘연주맘’씨가 지난 6월 9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학부모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이 게시판에는 이 글 외에도 ‘학교 경비실 설치’를 요청하는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읽었다.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학부모들의 이 같은 요구처럼 학교 정문에 경비초소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경비원까지 상주시킨 남양주신촌초등학교 김종구 교장의 선견지명이 학부모는 물론 교육청에서도 칭송을 받고있다. 남양주시 평내로 110번지에 있는 이 학교가 이처럼 출입 경비를 강화한 것은 김종구 교장이 장학사로 근무할 때 생활담당을 하면서 학내 성폭행 사건을 수차례봐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이 학교로 부임한 김 교장은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80여만원의 예산으로 국내 공립초등학교로서는 최초로 정문에 경비초소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모든 학부모들에게 ‘학부모 출입증’를 배부했다. 또, 교사와 운영위원 등 관계자
남양주시가 6일 ㈜토페스 회의실에서 산·학·관 업무협력 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철규 ㈜토페스 대표, 김일표 남양주공업고등학교 교장, 김정식 시 경제산업국장. 남양주시가 고교졸업 예정자 등 사회 초년생들의 구직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6일 ㈜토페스 회의실에서 산(産)·학(學)·관(官) 업무협력 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시와 교통정보 및 단속 CCTV를 생산하는 화도읍 녹촌리 소재 ㈜토페스,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배출하는 남양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일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페스는 올해 남양주공고를 졸업한 우수 전문인력 3~6명을 우선 채용하며, 남양주공고는 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필요한 경우 청년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임철규 ㈜토페스 대표이사는 “취업자가 취업 후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근무하도록 취업기간 중 입영연기 및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식 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일자리창출 파급효과가
남양주시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까지 국·도·시비 17억원을 확보해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53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방범용 CCTV가 설치되는 곳은 지역 초등학교 48곳와 특수학교 1곳,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4곳의 유치원 주변 등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빠른 시일 내 주민 의견과 유관기관 의견 수렴 등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 안에 착수해 오는 10월 완료,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카메라는 촬영반경이 약 100m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이동물체 자동추적 기능, 차량범죄를 대비하기 위한 자동차번호 인식 기능 등을 갖춘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된 내용은 30일 가량 저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CCTV 설치 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유괴, 실종 등의 사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일 새벽 3시51분쯤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2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L(18)군이 숨지고 또다른 운전자 K(17)군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오토바이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식물이 살기 힘든 땅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민들레는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해 민초(民草)로 비유되며 옛 부터 세계 각지에서 약용이나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미국의 영양학자 로이바티디안은 3천여가지의 식물가운데 가장 우수한 5가지의 하나로 민들레를 꼽았으며, 미국콜로라도 대학교 연구팀은 민들레의 풍부한 실리마린 성분이 간암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간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암세포는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민들레가 체내의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을 해독하는 것이 밝혀졌으며 미국의 권위 있는 의학센터는 간암이나 대장암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편집자 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주 개최시인 남양주시는 이같은 민들레를 이용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유기농 민들레 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민들레를 비롯한 산야초를 재배하고 있는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 160-1번지 산야초 농원을 찾아 이의영(52) 촌장으로 부터 민들레 이야기를 들어 봤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장현입구 삼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1일부터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교통정체지점, 교통안전상 위험지점 등 교통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를 발굴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2010년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장현입구삼거리를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조속한 공사시행을 위해 국도47호선 관리청인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에 공사추진을 요청했다.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는 이에 따라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현입구삼거리 좌회전 대기차로를 기존 84m에서 215m 로 연장하는 개선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도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은 그동안 러시아워 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은 곳이다. 국토해양부에서도 이 지역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퇴계원~진접간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도로확장(기존4차로→8차로)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최근 진접 택지개발지구의 입주로 인해 교통정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장현입구 삼거리의 경우 서울에서 장현리 방면
남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2020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3% 감축계획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1단계 실천계획’(2010~2012년)을 30일 수립·확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도비·시비·민간자본 등 총 7천8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 가정, 수송, 공공, 농·축산, 폐기물, 산림, 교육·홍보 등 8대부문 13개 주요지표 및 49개 실천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에 앞서 ‘친환경 명품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 4월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녹색성장사회로의 전환체제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이석우 시장의 미래 비전제시 및 행정마인드와 잘 연관돼 있다”며 “이 시장은 6.2지방선거 기간 중 새로운 남양주 건설을 위해 다방면의 공약사항을 제시한 바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구현’”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는 29일 말다툼 끝에 대리운전기사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 등)로 P(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 별내면 인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대리운전기사 L(50)씨와 ‘길을 돌아간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차에서 내려 말다툼끝에 차를 후진, L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P씨는 직장에서 회식한 뒤 집에 가기 위해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방향이 같은 동료 K(24)씨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말다툼을 벌였으며 동료 K씨는 싸움을 말리다가 L씨와 함께 차에 치여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 고속도로 순찰차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는 29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8272 민원모니터 평가단 간담회’를 가졌다. 2개 권역별 총 9명으로 구성된 ‘8272 민원모니터 평가단’은 지난 5월부터 도로·교통·청소·공원관리 등 주요 생활불편민원과 장기처리 민원의 처리결과 확인·분석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적절하게 조치가 됐는 지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주요 공사장 순찰을 통해 적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부여받고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8272 민원모니터 평가단’은 단순 민원제보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8272 전담부서의 민원처리 결과를 분석, 평가 후 적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