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2,520건의 벌집 제거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처리했다고 밝혔다.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소방관들의 벌집 제거 출동 또한 많아지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고 폭염 속 화재 및 구조 출동까지 합하면 하루에 평균 50건 이상의 출동 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하루동안 85건의 벌집 관련 출동을 했다. 또한 벌 쏘임 관련 구급출동도 많아져 소방청에서는 지난 달 30일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창근 서장은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향수 같은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지난 23일 와부체육문화센터(이하 와부센터)에서 체육 동호회와 프로그램 이용고객으로 구성된 ‘체육문화시설 주민협의체’와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용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도시공사 경영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 별로 ‘주민협의체’구성, 발족했다. 이날 주민협의체와의 첫 회의에서 이 사장은 고객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문제점 해결방안과 와부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여자들이 시설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와부센터의 주요 현안, 체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 활동 및 공사의 경영 방향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시니어를 위한 성악 소그룹 강좌 개설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 등이 거론됐다. 이 사장은 의견 청취 후 “수요 조사를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시니어를 위한 강좌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와부센터 근처 대형 마트 측에 문의해 오전 시간대에 마트 주차 공간 이용 가능성을 협의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 사장은“
코로나 19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마다 국민건강에 앞장서 온 남양주한양병원이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와 환자 편의를 위해 대대적으로 본원 리모델링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 개원하면서 같은 해 남양주시 지역응급의료센터,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5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코로나 19 사태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으로 코로나 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방역에 일조해 왔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마다 앞장 서 코로나 19 기간동안 남양주한양병원은 코로나 영유아환자, 코로나 환자출산, 코로나 환자 수술 등 코로나 19 환자 5000여 명을 입원 치료했다. 또한, 병원전체 부지에 PCR 검사 드라이빙 스루를 설치해 수만건의 경기북부 시민들의 검사를 담당했다. 코로나 19 기세가 꺽이면서 중대본으로부터 일반병원으로 전환을 통보 받은 남양주한양병원은 현재 본원 전체를 리모델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관절/척추센터, 소화기센터, 인공신장센터, 하이푸센터, 치과센터 등 센터별로 리모델링을 특성화함으로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응급환자 및 심·뇌혈관질환자 등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더욱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남양주시의 오남리 대형냉동물류창고 건설 허가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리 554-2 부지에 대형 냉동물류창고의 건립을 허가해 해당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주거 밀집 지역인 오남읍에 물류창고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며 물류창고 건설에 크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냉동물류창고 부지 주변은 신동아아파트와 초등학교, 오남체육문화센터와 밀집해있어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화물차로 인해 학생, 시민, 고령자의 보행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각종 매연과 비산먼지로 오남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피해가 생기는데도 남양주시는 오남 지역에 우후죽순 물류창고 건설을 허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대형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설 부지에는 오남 지역에 부족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편의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물류창고의 건축허가요건을 충족하는지만 고려해 물류창고를 계속해서 허가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오남 주민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까지 교육지원청에서 상반기 관내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6월부터 교감을 주축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84개교의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개별 학교는 학교별 학교생활기록부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1차 점검을 실시한 후 이번 교육지원청 주관 점검 및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 장학사와 현장지원단은 2인 1조로 학교와 1대 1매칭해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의 내용을 살펴보고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항목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전반,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자료 보존 및 정정 등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부당정정 및 기재 오류 등을 예방하며 체계적인 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로써의 기능 강화을 위해 체계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제17회 남양주시장기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무림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대회가 열린 남양주시 소재 무림정과 천마정,구리시 소재 온달정 그리고 가평군 소재 보납정에서 100여 명의 궁사가 참가해 단체전과 장년부, 노년부, 여성부에서 자웅을 겨루며 친선을 다졌다. 대회결과는 ▲단체전 1위 무림정A, 2위 천마정, 3위 보납정,4위 무림정B ▲장년부1위 김순영(천마정), 2위 박경선(무림정) 3위 김두성(무림정) ▲노년부 1위 한광일(보납정), 2위 정의수(무림정), 3위 염우섭(찬마정) ▲여성부 1위 박선미(온달정), 2위 신상옥(무림정), 3위 이서율(보납정)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이날 대회장에는 정규완 경기도 궁도협회장과 박휘순 남양주시 궁도협회장을 비롯해 참가정이 있는 시·군의 궁도협회장 및 사두 그리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대신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김현택 남양주시의회의장,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3개소가 지난 17일 남양주남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주차장’으로 인증받았다. 이날 범죄예방 우수시설 주차장으로 인증 받은 곳은 ▲다산제3공영주차장(주차타워) ▲호평제3공영주차장(늘을중앙공원) ▲화도제10공영주차장(심석고등학교)이다. 공사는 그간 건축물 주차장 3개소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취약 장소에 경광등 및 112 상황실로 자동 신고가 가능한 안심벨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운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무차별 범죄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시설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예방 우수시설’이란 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진단·분석하고 범죄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며, 2년마다 재진단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남양주갑(호평·평내·화도·수동)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지사-남양주시장 릴레이 정책협의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조기완공,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및 너구내고개 도유림 체육·공원시설 추진방안 등을 설득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에게 최근 후보지 공모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공공의료원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고,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하루빨리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사업 연구용역’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확장사업의 조기완공 방안도 논의됐다. 경기도가 제시한 6년의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는 조 의원의 설득에, 김 도지사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현장을 방문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공공의료원 백봉지구 유치 협력, 마약중독자재활시설 대응, 평내하수처리장 주민보상책 마련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주광덕 시장과 함께 남양주시·국회의원·시·도의원 등이 함께하는
남양주시의가 지난 18일 조안면 정약용 펀그라운드 소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신규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해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장과의 간담회, 정책지원관 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김현택 의장은 4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특성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지방의회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신규 정책지원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무 교육에서는 한국산업기술원 이승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주시의회 정책지원관으로 근무하며 얻은 현장경험을 토대로 ▲정책 제안 및 제안서 작성 ▲예산안·행정사무감사 자료검토 ▲5분 자유발언·시정질문 실무 등 지방의회와 정책지원관 직무 특성을 고려한 핵심역량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김 의장은“이번 워크샵을 통해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 역량이 한단계 더 향상되길 기대하며, 신규 정책지원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두 번째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이달 31일까지 ‘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를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 힐링냉장고 설치사업인 '여기워터 힐링고'에 이어, 8월 8일부터는 관내 야외무더위쉼터 13곳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했다. 아이스박스가 설치된 곳은 늘푸른공원, 아름공원, 이문안호수공원, 호수공원,안골공원, 여울목공원, 새말공원, 수누피공원, 서가산공원, 옥밭굴 어린이공원,새마을 어린이공원, 개맥이공원, 부양공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마, 태풍 이후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생수 제공을 통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힐링박스 운영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일 1회(오전 8~10시 사이) 생수가 공급된다. 단,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힐링냉장고 설치에 이어 아이스힐링박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