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새마을금고의 부실사태와 관련, 불안을 느낀 고객들의 예금인출이 잦아지자 남양주시 지역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예금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17일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과 진종구 대진대 석좌교수, 김윤원 별내면 기관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남양주 지역 지도자들이 별내새마을금고에 계좌를 개설하고 새마을금고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했다. 김한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 법률을 접하면서 5천만 원 예금자 보호조치 외에도 인근 새마을금고에서 부실 새마을금고를 인수합병하더라고 고객의 모든 원금과 이자까지도 보전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마을금고는 지역단위별로 각각 개인법인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이 부실하더라도 전반적인 부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남경우 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를 계기로 고객들의 자산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여 고객들이 믿고 예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종구 석좌교수도 이날 행사 후 간담회에서 “옛날 패턴은 예금이 서서히 인출되었다면 현재의 패턴은 지난 해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서 보듯 모바일앱을 통해 자금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단 30여 시간만에
남양주시에서는 앞으로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견인이 가능해진다.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양주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남양주시의회 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에게 통행 불편을 주었던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한 문제점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 주차구역에 철도역을 추가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료 신설 ▲대행 법인을 통한 견인 이동 및 보관 ▲대여사업자에 견인료 징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진환 의원은 “앞으로 담당 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 주차구역 신설,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 대상 구역 지정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남양주시에는 8개의 업체가 약 275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엔 공유 오토바이까지 등장하면서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 방치되거나 차도나 자전거도로를 침범하여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오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39일간 하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체력 증진, 문화·예술, 진로 특강, 이벤트 등으로 구성한 ‘우리의 Summer는 상상이상 시즌 2’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펀그라운드 진접·진건·퇴계원 3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며, ▲체력증진-필라테스, 크로스핏, 미니 포켓볼 대회 등 ▲문화예술- 청소년 플리마켓, 전문 버스킹 공연, 공예활동(오르골, 팔찌, 썬캐처 등), 세계음식문화체험(레몬과일타르트, 골드파스타 등), 드럼, 밴드 마스터 클래스, 역사 탐방 등 ▲진로특강-제과제빵, 목공예, 플로리스트 특강 ▲이벤트- 펀그라운드 스탬프 투어 등 4개 분야 총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펀그라운드 진접(진건·퇴계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기획단 등 8개 청소년 자치기구(200명)를 구성해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고양시청소년재단, 숭의여자대학교 등 47개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촘촘한 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남양주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펀그라운드에는 현재 서귀포시,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청소년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화도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부지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의원실은 “남양주 화도읍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읍으로써 관내 5개 중학교의 2023년도 졸업생 수만 1259명에 달한다. 반면 고등학교 3개교의 고교수용률은 68% 수준에 불과해, 이로 인해 화도읍 중학교 졸업생 3명 중 1명은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제21대 총선 공약인 화도읍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지난 4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한 자리에서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설득하고 교육 당국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 김미리 교육위원장 등과 함께 화도읍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협의에 즉각 착수했고, 이후 신설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화도읍 내 후보지 2개소를 물색하고 이에 대한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고 조 의원실은 밝혔다. 조 의원은 “그동안 화도읍은 고등학교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비평준화 지역이라는 이유로 학교 신설이 되지 않아, 매년 상당수
남양주시가 별내면 청학리 배드민턴장의 확장 이전을 요청하는 배드민턴인들의 건의에 따라 샤워장과 주차장 등을 갖춘 새로운 배드민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청학리 500-26번지에 있는 기존 배드민턴장은 43번 국도 교량 아래 협소한 곳에 위치한 데다,3개면의 코트 위치 구조가 좋지 않아 이용자들이 블편을 겪어 왔다.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배드민턴인들은 주차도 할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의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이같은 건의를 받은 후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목적으로 새로운 배드민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새로 조성될 배드민턴장은 별내면 사무소와 인접한 별내면 광전리 123-6번지 일원 시유지 4378㎡ 부지에 건축면적 600㎡ 규모로 2024년 8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19억5000만원이 소요되며 코트 4∼5면과 샤워장,주차장 조성을 검토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으며,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행정절차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별내면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운동
남양주시의회 한근수 의원이 13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호평동 판곡 중‧고등학교 인근에 불법 설치된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을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호평동에서 불법 운영 중인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단지 7m, 판곡중학교에서는 채 100m가 되지 않으며, 시설 인근 300m 반경 내에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유치원, 어린이집 들이 곳곳에 밀집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또, “호평동 소재 민간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심지어 정신재활시설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버젓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의원은“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중독자 재활시설, 정신재활시설 등의 설치를 금지하는‘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에게 제출했으며, 조속한 법 개정으로 우리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안전해지는 그 날까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의 이전 촉구는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주민들의 기본 사회권‧행복권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습권이 학교 바로 옆에 불법으로 운영
남양주도시공사가 고객 서비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12일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임이사인 시설복지본부장이 경영혁신 TF 팀장을 맡았으며, 총괄반, 시설반, 개발반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각 반에 실‧처장급 3명을 배치했다. 각 분야별로 과장급 이하 직원 중에 자원한 9명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로 TF를 구성해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경영혁신 TF는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를 발굴해 내고 원인을 분석한 후 혁신 과제로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TF 활동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변화의 바람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TF 발대식 자리에서 “우리 고객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고객의 수요와 불편사항을 해소해 서비스의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며,“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수익성도 제고되어야 하기에 TF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공사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경영혁신 TF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 줄 것인가를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이 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자들과 함께 '2023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남양주 교육 관련 궁금한 점 또는 발전 방향 및 구리남양주 교육 현황 등의 주제로, 학부모 대상 사전 의견수렴 후 네트워크 권역 대표・부대표가 참석해 질의 후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대상 사진 질의 내용은 ▲소규모 학교 교육지원 ▲경기이룸학교▲기간제 교원 채용 ▲고교학점제 ▲고교평준화 ▲진로&진학 등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부모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돼 학교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교를 바꾸어 나아갈 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학교복합화 및 문화공간 운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소리 청취로 교육적 공감대 형성 및 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체험관 의정 체험 ▲국회박물관 관람 및 국회의 역사 학습 ▲국회 본회의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등 3건의 법안에 대한 모의 표결을 실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본회의장에서는 국회 소속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국회의 구성과 역할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또,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임시의정원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위해 국회가 걸어온 길’, ‘국회와 민주주의의 성숙’, ‘국민의 목소리’ 등의 주제로 구성된 국회박물관 설치물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다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배운 민주주의와 더불어 교실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실천을 통해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하여 지역을 이끌어나갈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지난 10일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조응천 의원 사무실에서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 문제’ 논의를 위한 민관정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와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마약중독자 등과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개최됐다. 특히,최근 남양주 호평동으로 주소지를 옮긴 해당 시설은 판곡고등학교로부터 불과 3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판곡초·판곡중학교와도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다. 간담회는 조응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남양주시 보건소 및 교육당국이 그간의 대응 경과와 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이후 각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와의 열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원은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 추진으로 인해 호평동 학부모와 주민들의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관계기관의 조치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국회 차원에서도 학교경계 200m 이내에 중독재재활시설 설치를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