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교육 현장에 보다 밀착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재정 현황 및 중점 과제 안내 ▲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한 분임 토의 및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경찰서는 지난 21일 경기도 중소기업 CEO 연합회 남양주지회와 함께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지원을 위한 온(on) & 온(溫)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온 & 온 프로젝트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경찰과 민간단체가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찰은 구리·남양주·가평권으로 구성된 경기도 중소기업 CEO 연합회 남양주지회와 힘을 합쳐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경찰은 “학대전담경찰관이 관리하고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 중 관계회복이 가능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매월 11일을 전·후로 생필품 또는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현태 구리경찰서 서장은 “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치유 방안 제시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법적 재검토 및 근원적인 피해 방지대책을 세워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정애 의원은“오남읍 양지리 807-3번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에는 대지면적 1만2000㎡의 넓은 나대지가 자리잡고 있다”며 “해당 토지는 원래 2004년경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지구단위계획상 학교용지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학교 신설이 무산되며 2017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학교용지는 제척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원래 학교용지였던 만큼 당연히 공공시설로 해당 토지가 활용되길 기다리고 있었으나, 최근 해당 토지에 연면적 약 5000㎡ 컨테이너 350개동의 창고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모든 오남읍 주민들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토지는 대단지 아파트 한복판이며 수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특히,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곳”이라며 “도심 한복판에 350개의 흉물스러운 컨테이너 창고가 쌓이게 되면 하루 수백대가 될지로 모르는 매연을 뿜어대며 들락거리는 화물차량들로
원주영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과 청사 이전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및 추진과정에 대한 정확한 사실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 의원은 "최근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며, 시정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시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남양주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과 관련해 “전임시장 때 200억 원, 현 주광덕 시장님 취임 이후 추가로 250억 원이 적립됐고 올해도 작년 액수 이상의 기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기금은 이자 포함 총 476억5900만 원이 조성돼 있으며 매년 정상적으로 적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최근 들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장의 사업 우선순위에 밀려서 목표액만큼 적립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의지가 없으면 기금의 증액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과 이전 준비가 본 의원이 확인한 것과 같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면 시민들에게 그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잘못된 정보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촉구건의안’을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 환경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민간 의료기관마저 경기도 남부와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현실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긴박한 상황과 응급의료 체계의 붕괴 속에 수많은 사망자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경험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안정적인 공공의료 기반의 확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는 “‘최소한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라는 절박함 속에서 건의하는 사항”이라고 밝히며“탄탄한 교통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의료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배후인구 포함 130만 거주지역인 남양주시에 대한 공공의료 수요 측면을 적극 고려할 것”등을 요청했다. 특히, 호평동 소재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경기도 의료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대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적격성 심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중앙정부와의 협의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남양주 수락산 자락 청학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 나고 있다. 이곳은 남양주시가 2019년 3월 18일부터 청학계곡의 불법시설물들을 철거하고 계곡을 정비한 후 길이 160m, 폭 4∼15m에 달하는 모래사장을 조성했다. 다음해 7월 1일 ‘청학비치’란 이름으로 부분 개장을 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773억원 투입해 ‘청학밸리리조트’ 조성 중 … 2026년 12월 완료 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계획으로 이 일대를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이란 이름으로 국·도·시비 등 773억 원을 투입해 6만6480㎡를 공원화 하고 3.8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며, 숲 도서관과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아트라이브러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7일 토요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장 일부에서 토사유출도 우려된다는 말이 나돌아 현장을 찾았다. 청학계곡 하류부분에 있는 주차장은 물론 상류쪽으로 올라가면서 있는 공원부지에 임시 조성된 주차장과 마당바위 진입로변까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계곡 하류 주차장 옆에 있는 폭 14m, 길이 28m 규모의 청학교 아래에는 텐트가 빼곡이 들어 차 있었고 주변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내 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6개 교권보호지원센터 중 하나로 올해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장학사, 교권 전담 상담사, 주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구리남양주, 의정부, 동두천양주, 포천, 가평, 연천, 총 6개 지역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신규교사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교권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긴급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연수 및 예방 교육,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더욱 확대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최상익 교육장은 “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선생님이 센터를 통해 위로받고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스포츠 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에 ‘2023 구리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구리시 관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동연령 청소년)이며, 4~5명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중·고등부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급별 우승팀에게는 구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자유투, 3점슛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구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농구대회는 건전한 청소년스포츠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건강한 경쟁을 통한 협동심 함양과 성취를 통한 사회적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카카오플러스친구 또는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교육팀으로
구리시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0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및 도시성장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수도권 정비권역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1982년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의 과도한 집중 억제와 기능 분산을 위해 제정되었으나, 1994년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으로 구분해 차등 규제했다. 이는 지역적 발전과 특색이 다른 여러 시·군을 3개 권역으로만 구분해 규제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에 저해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일부 시·군은 오히려 성장관리권역에 비해서 과도한 규제로 도시의 발전과 활성화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구리시는 지난 3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2차 정기회의에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조정’을 건의했고, 이를 시작하는 의미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문제점과 해결 방법에 대한 방향성을 서로 모색하고 공유하여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참석한 시군 단체장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이를 해결
남양주시 와부읍 의용소방대(대장 김태현)는 지난 16일 남양주소방서 와부119안전센터에서 한국 최고(最古) 완용펌프 발굴 및 이송제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연합회원 10명 등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완용펌프는 개항 이후 도입돼 1980년대까지 100여 년 이상 활용됐던 수동식 화재진압 장비로,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 등에서 물을 끌어 올리거나 동이로 통에 물을 퍼 담은 다음 펌프질을 통해 고압으로 방수하는 장비이다. 이번에 와부읍 의용소방대에서 발굴한 완용펌프는 지난 1910년에 생산돼 기존에 금속제 완용펌프가 보편화되기 전에 사용하던 목재 완용펌프로, 류지환 대원이 개인적으로 보관하다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이송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현 대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완용펌프를 와부읍 의용소방대에서 발굴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이송해 많은 분들께 완용펌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의용소방대는 3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화재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