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은 지난 3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목표와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25주년 행사는 1998년 10월 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재조명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25년 전 오부치 총리는 일본 정부를 대표해서 ‘일본이 과거 한때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국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한다고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공식 문서로 분명히 밝혔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제시하는 큰 틀의 합의를 마련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베 총리 집권 이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과거사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언행과 정책으로 한일 갈등의 불씨가 되어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상중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한일 파트너십의 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제7대 사장 선정이 빠르면 이달 중순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에앞서, 시에서 신동민 전 시장이 '직장내 괴롭힘' 건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사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으며 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와관련해 공사는 지난달 1일자로 신동민 전 사장이 의원면직 되면서 같은달 11일자로 사장모집공고를 냈다. 모집공고 결과 6명이 지원했으나,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2명을 탈락시키고,나머지 4명을 대상으로 오는 8∼9일쯤 면접심사를 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면접심사에서 적격 후보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내인 이달 중순쯤 2배수인 2명을 남양주시에 추천하게 된다. 남양주시장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중에서 적격자가 있으면 1명을 선정하게 되고,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걸친 후 빠르면 6월 하순 또는 7월 초에 임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거나, 시장이 2배수로 올라온 2명의 후보중에서 역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할 경우에 공사는 다시 사장 모집공고를 내야 한다.
딸기 맥주가 이달말 쯤 남양주에서 출시된다. 남양주시가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인‘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으로 사계성 딸기를 이용해 가공품 협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시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딸기 맥주 협업 개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내 맥주 제조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대표 김정하)과 협업해 딸기 맥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진 사계성 딸기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받아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며 딸기 맥주 개발과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하고,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의 인적 자산을 연결하는 등 딸기 맥주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는 농가에서 정립하지 못했던 복하 등 5개 품종의 사계성 딸기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며 기술 이전의 여건을 조성했다.”라며 “남양주시의 딸기 맥주 개발 시도는 아이디어의 결합과 개선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2023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 경영 실무교육 과정’을 주 2회 총 10차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법인설립을 준비 중인 팀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형별 멘토 방식으로 창업 트렌드의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개발 및 소셜미션을 정립하는 체험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 방법은 오는 9일까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 홈페이지 내 온라인 강의 학습목록에서 ‘기초교육 사회적경제 우리도 할 수 있다.’ 강의 5시간과 선택 교과목 중 2시간을 택일해 총 7시간 이상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교육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팀에는 남양주시 예비창업(9월~10월)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지원과 함께 남양주시 별내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및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에서 사회적경제지원
구리여자중학교 카누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K-4(4인승), K-2(2인승) 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다.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7부터 30일 4일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구리여자중학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된 카누 경기에서 나경은, 윤새롬, 정유진, 이시우 학생이 K-4(4인승) 500m에서 2분 07.860초로 1위에 입상 했고, 나경은 선수는 윤아(청평중학교)선수와 연합으로 K-2(2인승) 500m에 출전해 2분 07.54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입상했다. 2관왕을 달성한 나경은 선수는 같은 경기팀 박태휘 선수와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을 나란히 받았다. 구리여자중학교 카누부는 오는 6월 9일부터 4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강 타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및 제 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여중학교 카누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본지 4월 20일자 보도) 출전해 K-4(4인승) 500m와 K-4(4인승) 2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5개 지역사회 기관과 ‘2023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업무 협약 및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약정을 맺은 기관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펀그라운드진접, 구리시청소년재단과 구리문화원이다. 주말·방학 방과후학교는 주말과 방학 중 학교 밖에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돌봄과 다양한 진로 체험 교육 형태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말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5개 지역사회 기관과 5월 중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다음달 부터 11월까지 주말과 여름방학 중 전통문화, 예술, 미래교육, 진로, 예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교 밖 지역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학생들의 역량 함양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가 지난 23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직급별 릴레이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급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는 조직 구성원의 세대·직급간 장벽해소 및 소통 활성화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직급별 간담회는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처음으로 직급별로 실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유동혁 사장의 뜻에 따라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급여 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 향상을 비롯한 건의사항 제시부터 개인적인 경험 공유까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직원 처우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또한,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공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달 30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본부장의 소방관서 현장 방문은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주요업무 및 정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조선호 본부장은 남양주시 소재 북부본부 소담센터(소방 동료상담소)에도 방문해 직원들의 각종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모습을 참관하고 동료 상담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선호 본부장은 “국민과 동료의 안전을 위하여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직무를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0일 ’2023년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가평 썬힐 GC에서 개최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 참가자로부터 참가비 및 후원금을 모아 총 6500만 원의 자선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회관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과 지역 불우이웃 및 다둥이가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문한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들의 작지만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리 상공회의소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자리를 함께 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기업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상공회의소를 통해 전달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SEOUL FOOD 202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방문해 남양주시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 2023은 국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수출과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로서 전 세계 39개국 130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관내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방문한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양주시 참가업체 10곳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참여업체 대표자들을 만나 제품의 판로 개척과 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며 응원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관내 식품 및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회는 관내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