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관내 자활사업단 4곳(슈퍼사업단, 부품조립사업단, 외식 사업단,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 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성실히 근로에 임하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활사업의 성과와 지원 필요 사항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백 시장은 슈퍼사업단의 매장을 시작으로 콘센트를 조립하는 부품조립사업단, 분식점을 운영하는 외식 사업단, 식빵 전문 제과점을 운영하는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을 차례로 둘러보며 참여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업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자립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구리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사례 관리를 비롯해 직무·금융교육, 재무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자립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최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취업 준비 초입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전공 역량과 경험을 명확히 드러내는 맞춤형 첨삭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날 현장은 사전 제출한 자기소개서·이력서를 바탕으로 문항 해석, 핵심 성과 도출, 직무 키워드 정렬, 문장 구조 개선 등 세부 코칭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반복·중복 서술 최소화, 프로젝트·인턴십 경험의 수치화, 기술 스택·기여도 구분 표기, 오탈자 및 서식 통일(폰트·간격·항목 배열)과 같은 실무형 점검 항목을 제공해 곧바로 보완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학과 관계자는 “서류는 면접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문항별 작성 원칙과 첨삭 기준을 체계화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젝트 경험을 성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직무 적합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바로 수정해 제출 가능한 수준의 피드백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이번 결과물을 반영
경복대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선덕관 세계인홀에서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직무특강 ‘프로의 세계–크리에이터 페이퍼로지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를 진행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사전 접수한 30여 개 질문을 기반으로 라이브 Q&A, 현장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상·기획·크리에이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페이퍼로지를 초청해 실무 현장의 경험과 커리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페이퍼로지는 영상 기획 및 제작 과정, 크리에이터 성장 전략, 조직 내 역할과 책임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을 얻었다”, “하고 싶은 꿈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0.4%, 전체 만족도는 93.6%로 나타났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안나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영상·기획·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업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특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소방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법, 고전압 안전장치와 응급조치 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습 과정에서는 전기차 구조 작업,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사고 차량 지지 및 방전 차량 문 개방 방법 등을 집중 훈련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폭발과 재발화 위험, 독성가스 발생 등 친환경차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SOP(표준작전절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별 현장 대응 요령을 숙지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까지 포함해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신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구리시는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유형을 짚으며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의 리더로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시의원(별내면·별내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24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남양주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조례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대응계획 수립과 시행 ▲중점관리대상 지정·관리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한 컨설팅 지원 ▲시민과 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는 처벌 위주로 규정된 현행 법의 한계를 보완해 예방 중심의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안전정책 추진과 더불어 교육과 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의원은 “중대재해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남양주시가 안전 도시로서 신뢰를 확립하고,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하수처리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하수처리장 부하 저감 및 처리용량 증대를 위한 반류수 처리장치 및 방법’과 ‘사이드스트림 스크리닝을 이용한 고효율 하수 처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로서 지난 8일에 등록됐다. 세부 기술 내용은 △총인처리설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회수 및 방류해 하수 유입량 증대와 처리원가 절감을 돕는 기술과 △분리막 공법에 악영향을 미치는 침사지 내 협잡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공정 부하 감소 및 처리 효율 증대이다. 이번 특허 발명자는 김정구 화도푸른물센터장으로, 월산푸른물센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 3월 대한상하수도학회장상(우수상) 및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의 노력이 하수처리 분야의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취득한 2건의 특허는 이미 월산푸른물센터에 적용되어 정상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남양주의 청정 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병행해 시민들이 지역기업을 만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어묵 ▲강정 ▲농산물 ▲한방식품 ▲장류 ▲캐리어 ▲장어 ▲위스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총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장터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되며, 전화 및 문자 주문이 가능하다. 제품 안내서는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취업/경제→기업지원→수출·마케팅→명절 직거래 장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양주시청 제1청사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참여 기업은 ▲바바어묵공방(어묵) ▲미림제과(강정) ▲팜아트홀릭(먹골배도라지) ▲이삭뜰(장류) ▲기원위스키(위스키) ▲비티몰(캐리어) 등 6개사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명절 직거래장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복대학교가 함께하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주말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를 개방해 운영된다. 총 5차시로 구성된 주말 프로그램은 AI·과학·의료·문화예술·심리·외국어·체육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초등학생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1일 차 프로그램에는 총 41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날은 ▲신나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나만의 재미있는 사진 필터 만들기 ▲아이돌 메이크업 완벽 따라잡기 등 26개 강좌가 운영됐다. 오는 27일 열릴 2회차 프로그램은 ▲드론 비행 및 영상 촬영·분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피부 건강을 위한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1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교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셔서 더 재미있었다”, “아이돌처럼 무대 체험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 단장’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진접읍 부평생태습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진접읍 에코-네트워크’ 3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부평생태습지를 중심으로 봉선사 방향 1㎞ 구간과 장현생활체육시설 방향 1㎞ 구간 등 총 2㎞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변 무단투기 폐기물과 수해로 발생한 잔해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2023년부터 읍면동과 지역주민, 단체, 자원봉사센터로 구성된 환경보전 시민참여 거버넌스인 ‘에코-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3개 단체, 4천여 명이 참여해 ‘남양주 쓰담데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오는 10월 12일까지 가을맞이 쓰담데이 기간을 운영하며 생활주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도 지난 22일 평소 쓰레기 민원이 잦지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토막 나루길 뒷골목과 왕숙천 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순환과 직원, 환경공무관 외곽기동반,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