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의 여가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산1동 유승한내들센트럴(40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개소는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찬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은 총면적 127.7㎡ 규모로 방 2칸, 거실 겸 주방 구조를 갖췄으며, 지난 3월 회원모집과 함께 회장 등의 임원 선출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규 설치 등록을 마쳤다. 진형철 노인회장은 “40통 어르신의 쉼터가 될 경로당 설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곳이 경로당인지 신중년들의 소통 공간인지 헷갈릴 만큼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 깊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이 공간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관리방안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집단취락 현황 및 해제 가능 지역 조사와 현행 개발제한구역 집단취락 해제지역 관리제도의 검토를 통해 해제지역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건 및 절차 검토와 공원, 도로 등 지정 해제 후 대체지 지정 방안 연구를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김지훈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현황과 문제점 조사 ▲지역주민 인터뷰 ▲자료 분석과 사업모델 검토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훈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집·분석한 관내 개발제한구역과 관련된 기초 자료는 집행부에 전달해 정책 시행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의 과업 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남양주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5개 버스 정류장에 미세먼지 안심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약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 환승정류장이나 이용자수가 많은 버스정류장 1개소당 약 1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 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7∼8월께 다산동 한양수자인 1차, 다산선형공원 등 다산동 9개소에 설치하고, 오남역과 오남 진주아파트 등 오남읍 4개소, 별내역 1개소와 별내별가람역 1개소는 올해안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너비 4~8m × 폭 2.1m × 높이 2.8 m 규모로 밀폐형 부스와 캐노피가 결합된 형태의 혼합형 또는 밀페형인 부스형이 지역 실정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혼합형 또는 부스형의 경우 내부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자동문, 디지털 샤이니지(대기질 농도, 시정홍보, 버스정보 안내) 등의 기능이, 외부에는 온열의자, 버스운행정보 안내기(BIS) 등이 설치된다. 또,밀폐형에는 외부 오염공기 차단, 내부 공기청정 등의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기, 에어커튼 가동 등이 있으며, 무더위·한파 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냉·난방기,
구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효(孝)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내 어르신 등 관계자 3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흥겨운 식전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감사 영상 상영 ▲어린이집 원아 퍼포먼스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카네이션 전달식에는 경로당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인 103세의 김완기 어르신이 참석하신 가운데, 고령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주변에 사랑과 지혜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효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단체 등 5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으며, 시 관계부서와 일자리 기관의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어버이날 맞이 영상에서는 어르신들을 향한 직원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깜찍한 노래와 율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 행사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주제로,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내려놓고 부모 세대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서관에는 약 4800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았으며, ▲딱지치기와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석영 놀이터’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석영 오락실’ ▲옛날 간식과 장난감을 소개한 ‘석영 문방구’ ▲추억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전시한 ‘석영 전람회’ 등 감성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가 ‘알라딘’, ‘피노키오’, ‘미녀와 야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OST를 클래식으로 연주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시
‘2025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가 지역 기반 체육시설을 활용해 오는 10일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총 9개 종목, 20개 종별 경기로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 98개교 4,9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축제의 장, 깨끗한 경기 매너를 통한 행복한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학생들이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363개 팀이 참여해 남자 축구, 남자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지정 종목과 여중 농구, 남중 연식 야구와 같이 소규모 비지정 종목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스포츠 중의 하나인 ‘보치아’ 경기를 지역 특성 종목으로 선정하여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학생 모두가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동구동행정복지센터에 참외 25박스를 전달했다. 이석우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생각하는 단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영 동구동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명절맞이 과일 후원,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어린이날 맞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선물 후원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청 카누부가 제16회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여자 일반부는 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 부문으로 이예린(구리시청) 선수가 C-1 200m, C-1 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변은정(구리시청) 선수가 K-1 200m, K-1 500m 부문에서 은메달을, K-2 200m, K-2 500m에선 노연진, 홍서진 선수(구리시청)가 조를 이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묵묵히 뒷받침해 준 지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모든 경기를 부상 없이 끝까지 마무리해 준 것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구리시청 카누부가 대한민국 수상 스포츠를 이끄는 자랑스러운 팀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팔중 김문식 화백은 오는 14일~ 19일까지 '싸리발산수 반세기' 타이틀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한다. 수묵산수화의 담백하고 청량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싸리발을 연상하게 하는 필선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구성하여 한국화의 매력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명산과 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그린 진경산수화는 살아 움직이듯 제작되어 필력의 기운이 대단하다. 작품명 '청풍명월 청풍호'는 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먹빛의 자연스런 음영을 이용하여 사실적으로 제작했으며, 아득히 보이는 첩첩산중에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평화롭기만 하다. 실제 풍경을 수많은 선으로 중심을 잡고 형성된 면에는 먹의 특성을 살린 번짐의 효과를 내어 꿈속에서 만난 듯 황홀하게 만들었다. 내연산삼용추' 작품은 굵은 선들의 구성 위에 옅은 수묵 채색으로 산세를 웅장하게 제작해 멋진 풍광을 형성하여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한다. 수묵산수화는 동양 미술사의 주종을 이루며 오늘날에 이르렀으며, 현동자 안견(1400~1464)에서 겸재 정선(1676~1759), 근대의 청전 이상범(1897~1972)과 소정 변관식(1899~1979) 등 수묵산수화의 거장
구리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100만 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구리시 동일 소재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 2억 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와, 저금리 혜택을 받는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대출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6월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더불어 저출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