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에 적재된 연료, 오일류 등의 가연물이 누출되어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므로 초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7인 이상의 승용차에만 소화기 비치 의무가 있으나,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하여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화기를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식용유 취급이 잦기 때문에 화재 시 식용유로 인한 연소 확대 및 재발화의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주방에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만들어져 사용 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주는 주방용 소화기(K급)를 적극 비치해야 한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구리도시공사가 지난 1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가칭)‘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KDB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을 해지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번 구리시의 결정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도시개발법」, 일명‘대장동방지법’의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한강변 개발이 더 투명하고 공정한 국책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약 100여일 이상 지속해 온 도시개발법 재개정안에 대한 철회촉구 투쟁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호중 의원이 공동발의한「도시개발법」재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사업자 지위를 잃게 된 민간사업자가 다시 사업자 지위를 회복하는 등 한강변 개발이 제2의 대장동 방식으로 재추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리시 한강변 개발사업은 2020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구리시 당정협의회에서 윤호중 의원이 ‘구리AI플랫폼시티사업(GAPC)’ 제안했고 구리시가 추진했던 것으로, 전임시장은 당시 SNS에 대장동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법치행정의 원칙이 지켜지고 공정과 상식을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5일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해상풍력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정법인 ‘해상풍력 특별법안’은 국가 주도로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며, 인허가 과정의 간소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어업인의 이익 공유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수용성을 강화했으며, 예비지구 및 발전지구 외 해상풍력에 대한 인허가 시 입지 적정성 검토 결과를 고려하도록 의무화했다. 김 의원은 해상풍력 특별법안이 ‘2021년 기준 1708MW 수준인 풍력발전 설비 용량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목표인 3만4089MW(2036년 목표치)로 확충’하고, ‘해양플랜트를 포함한 소재․부품․중전기기․시공이 종합된 풍력발전 산업 생태계 조성 확대’ 그리고 ‘풍력발전 전후방 산업에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 및 해상풍력 해외 공동 진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해상풍력 특별법안을 통해 어업인 등 주민 수용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통합적 행정절차를 통해 인허가 전
구리시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공교육을 보완·보충하는 교육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구리시 방정환 아카데미’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시정 5대 핵심공약중의 하나인 ‘미래를 위한 알찬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98억 9800만원의 총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구리시 방정환 아카데미’를 건립해 교육복합시설 설치,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공교육을 보완·보충하는 교육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진로직업체험, 진로상담 등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우선 2명의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곧 조례 제정 절차를 이행하고 상반기에 진로적성교육 및 미래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집 내 교육지원센터에 방정환 아카데미 사무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2027년도에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면 이곳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방정환 선생의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리모델링 중인 교문도서관을 ‘방정환 도서관’으로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하층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사업장 등의 대공간 지하층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하층 화재의 경우, 유독가스를 포함한 다량의 열기·연기가 급속도로 확산해 시야 확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또한, 지하층 공간 특성상 이동 경로가 복잡해 소방 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방법으로는 ▲피난 안내도 부착 ▲피난용 피난유도선 설치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 대형 피난구 유도등 설치▲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층 화재 특성상 신속한 대피와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자칫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하층의 안전한 피난 환경 구축을 위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이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한 「구리알뜰교복은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복기증 행사에 구리시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적극 동참해 약 3,500점의 교복을 판매해 구리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구리알뜰교복은행’은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시작되었으며, 구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구리알뜰교복은행’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학부모는 “교복은 재활용이 안되어 선배들이 물려주지 않으면 쓰레기가 될 수도 있는 품목인데 이렇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선후배 간의 따뜻한 나눔의 정이 싹트고 자원 재순환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구리알뜰교복은행’은 특별히 교복을 재구입해야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행사로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 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이 회의에 참석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을 많이 받는 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 - 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미래 투자’란 의제 아래 7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특히 의제의 핵심 키워드인 물은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6번째 목표인 ‘깨끗한 물과 위생(Clean Water and Sanitation)’은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설정된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많은 협력을 해오고 있는 분야이다. 김 의원은 ‘초 국경적 물: 경쟁에서 평화를 위한 협력으로’ 주제의 세션에서 대한민국 수자원 정책, 기후 위기 대응 그리고 국제협력의 노력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북한의 물 문제와 남북한 수자원 협력에 대한 국제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난 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관련,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학생 선택맞춤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시행됐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고등학생들에게 협약에 따른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선택교과 개설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서로 소통하면서 고교학점제 안착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공유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상익 교육장은 “인근 대학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하여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화도읍 다세대 주택 화재로 방안에 갇힌 주민 6명이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의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화도읍 소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3층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방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노인3명을 포함해 연기에 갇힌 주민 6명을 화재발생 30분만에 무사히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지하 1층에서 시작됐으며 신고접수 약 5분 만에 21대의 차량과 대원 59명이 현장에 도착 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검색을 실시해 노인 3명 포함 6명의 입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특히, 3층에서 연기로 탈출하지 못하고 방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노인3명이 구조대에 의해 극적 구조되었으며, 구조된 입주민들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튀르키예 강진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모금 안내를 돕고, 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는 취지로 특별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모금 운동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가 연합해 진행되며, 시는 공동모금회 내 특별 성금 계좌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라며 “이번 특별 모금 운동을 통해 민과 관, 시민이 하나가 돼 십시일반 힘을 모아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관내 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SNS 등을 통해 격려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며, 특별 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문의하거나 경기모금회(☎031-906-4023) 지정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특별모금 계좌는 우리은행 1005-102-959992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이며, 입금시 입금자 성명과 함께 ‘남양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