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9일 시민소식지 ‘열수(洌水)’ 제4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열수’는 기획, 취재, 글쓰기 등 시민들이 책자 제작에 직접 참여해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독특한 개성으로 풀어내는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시민 참여형 소식지다. 앞서 올해 상반기 발행한 ‘열수’1호에는 궁금한 건 못 참는 ‘궁금한 가족 팀’의 역사 문화 답사 기행을, 2호에는‘모퉁이 팀’의 아름다운 조안면 이야기를, 3호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푸르던 팀’의 돈에 대한 20대의 생각을 담아냈다. 이번에 발행된 ‘열수’ 4호는 바쁜 세상 속에서도 잘 놀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인 청소년과 성인 각 3명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의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아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특색있고 의미 있는 내용을 책자에 담아내기 위해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 설문조사 실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번 호는‘우리 함께 잘 놀아봐요’라는 취지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책 자체를 가지고 놀 수 있게 귀퉁이 만화와 숨은 그림 찾기를 부록으로 수록해 눈길을 끈다.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열수 4호는 중고등학생들이 원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놀이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남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측량성과 검사와 현지측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며, 이번에는 총 12개 지자체 팀들이 참가했다. 남양주시 공무원 3명(육경애 팀장, 서정완 주무관, 강진구 주무관)은 한 팀을 이뤄 현지검사 능력, 성과 결정의 정확성,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남양주시 공무원 3인은 2022년도 지방지적위원회 지적측량 적부재심사 조사측량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남양주시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시를 대표한 우리 직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지적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향상시켜 측량성과검사의 수준을 높이고, 남양주시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공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8년 제1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본청과 읍면, 산하 기관의 적극행정 담당자, 인허가 주무관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1차 교육은 시청 내 강당(여유당)에서 강원대학교 박종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부서별 서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법령, 적극행정 면책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박 교수는 이날 적극행정이 인정되는 경우와 불인정되는 경우에 대한 법률적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2차 교육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위촉 강사가 인허가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적극행정 활성화방안과 사례 등을 강의한 이강석 강사는 남양주시에서 부시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날 후배들에게 공직경험과 함께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위대한 사상가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도 함께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역량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으며,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모든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7일 2021년 경기도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 운영기관 시상식에서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늘푸른청소년위원회)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와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시상식은 우수 청소년 참여 위원회 시상, 경기도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사업 보고,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서 발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늘푸른청소년위원회)는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특히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책제안 워크숍, 제1회 남양주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경기도 우수 청소년 참여위원회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이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이번 경기도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 운영 기관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보장하여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031-560-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달 4일부터 26일까지 신규교사 143명 대상 ‘2021 유·초·특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쌍방향 원격연수와 소그룹 대면연수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계획 단계에서 신규교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연수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사전 설문을 실시하여 ‘좌충우돌 신규교사로 함께 살아남기’라는 비전을 공모하는 등 연수생과 함께 기획했다. 원격연수는 ‘교육법 함께 읽기’, ‘학부모 상담’ 등의 강좌로 운영하였다. 원격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사전 희망을 받아 소그룹 선택강좌를 개설했고 강사 두 명이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진행했다. ‘1년 학교살이’ 강의는 두 명의 선배교사가 미리 공모한 신규교사의 사연을 읽어주면서 교실에서 일어났던 해프닝에 연수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들어 연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소그룹 대면연수는 전체 연수생을 17개 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소그룹별로 선배 교사가 주축이 되어 주제 탐구 및 지역탐방의 시간을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특별히 대면 연수를 진행함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참여한 선배교사와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전기밥솥이 없거나 고장나고 노후된 전기밥솥으로 인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남부권역 40가구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펀딩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고장난 밥솥, 냄비밥은 태우기 일쑤’라는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5주간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모금에 총 2802명이 참여해 조성된 후원금 500만300원으로 전기압력밥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이번 해피빈 온라인 모금사업에 2800여 분이나 참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는 말처럼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으니 밥솥을 지원받은 우리 이웃들이 질 높은 식사를 통해 건강 상태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화재조사관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25일 대구EXCO에서 진행됐다. 1차 논문 심사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상위 9개 팀으로 선정돼 본선 출전 자격을 얻은 구리소방서(소방위 최재원, 공동연구자 소방장 강경석)는 이날 대회에서 ‘압력셀을 활용한 리튬이온배터리 니켈 리치 양극재의 화재 위험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화재조사 현장 업무를 하는 힘든 시간에도 우수한 논문을 연구하고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화재조사 연구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지난 9월 경기도의 ‘남양주시 기관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계 요구’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수원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 남양주시와 소속 공무원들이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4명, 경징계 12명 등 공무원 16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 요구를 했고, 시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헌법재판소 결정례에 따라 자치사무 감사를 받겠다는 것은 감사거부나 방해행위로 볼 수 없다. 그런데도 감사를 강행하려는 것은 직권을 남용한 보복행정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굳이 명절 전날 통보한 것은 인간적 도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의 이번 행정소송 제기는 시에 대한 기관경고 처분을 다투는 의미도 있으나, 시장이 직원들을 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강제하고 있어 시가 당사자인 별도의 행정소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가 설명했다. 또, 경기도의 징계요구에 대해 대상 공무원이 자신의 인사상 불이익을 다투는 행정소송과, 시의 기관경고 등에 대한 소송이 병
구리시는 구리하수처리장 분리막공법에 무송풍 세정방식을 적용한 수평 왕복 구동형 세정설비를 설치하고 1개월간의 시운전을 끝내고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구리하수처리장은 분리막공법을 통한 일일 2만5000t의 재이용수를 생산해 지역 내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실개천 장자못 등 하천유지용수, 도로살수용수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분리막 세정을 위해 송풍기를 운영하는 방식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오롱 글로벌과 함께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구리하수처리장에 Test-bed(시험대)를 구축하고, 신기술에 대한 인·검증을 진행하여 환경부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 ‘2021년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700만 원을 확보해 지난달 구리하수처리장에 수평 왕복 구동형 세정설비 설치를 마쳤다. 설치 후 1개월간의 시운전 결과, 기존 송풍형 세정설비 대비 일평균 1.3㎿h(연간 475.5㎿h)의 전력 사용량이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80%(218t/CO₂eq)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수처리수의 수질에 있어서도 친수용수 수질기준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제1회 이석영 문예창작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석영 문예창작제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청소년 활동 그룹인 ‘영크리에이터크루’(이하 영크크)가 주관한 행사로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처럼 시민 작가를 발굴하고 더불어 남양주시와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석영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수필·서평 3개 분야에 접수된 총 61편의 작품 중 상주작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9편의 우수작(대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수여하며, 해당 작품은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석영 선생 평전 ‘그 뜻 누가 알리오’의 노항래 작가가 참석해 서평 분야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 이제창 도서관정책과장은 “남양주 청소년들이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좋은 작품으로 수상한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남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