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원철)는 대한불교 조계종 묘적사(주지 미등 스님)가 3일 추석을 맞아 지역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한 쌀 1600㎏ (10㎏ 160포, 64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묘적사 주지스님으로 취임한 미등스님은 “불교는 본래 누군가와 함께하고,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이 수행의 근본인 종교”라며 “명절이 더욱 어려운 관내 이웃들에게 추석을 맞아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묘적사는 지역사회의 이웃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재 위원장은“묘적사에서 후원해주신 쌀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정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묘적사는 지난 해에도 스마트기기 지원 후원금(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1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부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8명의 의원(이정애, 이영환, 김영실, 최성임, 신민철, 이상기, 백선아, 김지훈)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최성임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영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6~7일에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8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예비 심사를 진행한 뒤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는 경복대학교와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농촌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김경복 총장직무대행과 오정수 농협남양주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봉사활동 등 취약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복대학교는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점이슈 교과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농촌체험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으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지원 및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등록해 주기로 했다. 경복대 김경복 총장대행은 “농협과 연계해서 교내 사회봉사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오정수 남양주시지부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인력확보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농촌의 소중함도 알리고, 농촌사업서비스도 알리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관계 공무원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과 전자매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모니터링 점검하는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바구니 등 추석 명절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센터는 판매업소에게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도록 교육해 안전한 농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철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관서장 현장지도점검을 통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화재 취약대상인 새봄요양원(오남리)에 대한 관서장 소방안전컨설팅을 지난 2일 실시하고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대형판매시설 등 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추석연휴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예방활동 강화와 재난대응체계 사전구축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이철영 의장)는 지난 2일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남양주한울타리 강춘자 씨와 자원봉사대학 서진미 씨를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했다. 시의회는 평소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은 이날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유공자를 비롯한 우리시 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이 실종된 지 28년 된 A씨(40.남)를 찾아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당시 11살이던 A씨는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앓아 4~5차례 집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으며 1993년 7월 양주에서 실종된 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가족들은 A씨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며 행적을 찾아 전국을 수소문했으나, 생사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어 A씨가 사망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오던 중, 지난 4월 형 C씨(43)가 마지막 희망을 품고 경찰서를 방문해 동생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실종수사팀은 대상자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실종수사를 위한 경찰의 프로파일링시스템상 유사도매칭 조회를 통해 신상정보 50% 일치하는 A씨가 보호시설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모(60)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 검사의뢰한 결과, A씨와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2일 남양주남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모친·형 등 가족과 함께 28년만에 극적인 상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실종수사팀 등 전담인력을 편성해 실종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실종자 수색·추적을 강화할 예정이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블로그 기자단 15명, 감성 사진 기자단 1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 SNS 서포터즈와 함께 ‘신세계로(SSG-ro) go! go!’라는 타이틀로 모임을 열었다. 남양주 SNS 서포터즈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남양주시의 모습을 SNS 콘텐츠로 제작해 남양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고 있으며, 시 주요 명소, 역사 등의 소개를 통해 남양주시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GREEN으로 달린다’를 주제로 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바타를 이용해 ‘북극곰마을’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화상 채팅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남양주시는 지금 ‘GREEN’을 향해 달리고 있다.”라며 “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남양주 SNS 서포터즈 분들이 그 원동력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2일 시민 환경 협의체인 주부에코폴리스의 권역별 지구대원을 위촉했다. 주부에코폴리스는 지난 26일 운영위원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ESG 행정의 파트너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이달 현재 3개 분과 13개 지구대원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그린마켓 운영,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이미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지만 효율성-지속가능성-확산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ESG 행정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부에코폴리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금곡·양정, 별내면·동, 퇴계원읍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권역별 소규모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일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오남읍 지역 내에 삼색존이 설치된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오남리 132-19(오남1교 앞)와 팔현리 339-12(팔현교 앞)에 설치된 삼색존 2개소를 살펴보고, 오남읍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삼색존 운영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함께한 황학기 오남읍 이장협의회장은 “삼색존을 설치하고 나니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좋은 것 같다. 더 많은 곳에 삼색존이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삼색존 설치 사업은 진건읍에서 처음 시작돼서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환경 개선 사업으로, 아직은 초기 실험 단계다. 한 가지 정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색존 설치를 점차 늘려서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유도한다면 더욱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에게 삼색존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삼색존은 생활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빈번한 지역에 ‘일반, 음식물, 재활용’ 3개 구역을 색상별로 구분해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배출 장소 환경 개선 사업으로, 전 읍·면·동에서 무단 투기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