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인지 강화 교실 대상자들에게 인지 강화 활동 교구 ‘기억 키움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억 키움 꾸러미’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조기 검진 후 인지 저하를 보이거나 경도 인지 장애 판정을 받은 자, 인지 저하 경계선에 있는 자 등 인지 강화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탁구 놀이, 느타리버섯 키우기, 인지 훈련을 위한 교재 등으로 구성된 ‘기억 키움 꾸러미’는 언택트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대상자들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활동의 일환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함께 제공해 꾸러미 교구를 통한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대상자를 보호하고,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치매로 인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치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발달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으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제공기관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으로 올해는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낮시간 동안 취미, 교육,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시간은 월 기본형(100시간), 단축형(56시간), 확장형(132시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올해 초등학생까지 대상이 확대돼 만 6~18세 초·중·고등학교, 전공과(고교 졸업 후 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방과후에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이다. 이용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부동산 PF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2일 감독당국에 보다 적극적인 위험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실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작년 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88조4838억원으로 2016년 말 (47조256억 원)에 대비해 4년 만에 41조4582억 원 증가(증가율 88.2%)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대출 급증은 부동산경기 호조가 주된 배경이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어려운점(보험사), 부동산 직접투자 제한 영향(여전사, 보험사) 등도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권역별로는 보험사가 36조3826억 원으로 가장 많고(4년간 19조8854억 원 증가), 은행이 23조8572억 원(+5조3564억 원), 여전사 13조7997억 원(+9조1081억 원), 저축은행 6조8647억 원(+3조4397억 원) 증권사 4조2691억 원(+2조4835억 원), 상호금융 3조3105억 원(+1조1851억 원) 순이다. 부동산 PF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79.2%였는데, 저축은행이 97.6%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 79.9%, 여전사 72.3%, 상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계약갱신요구권 도입 등 대리점의 거래상 지위를 강화하는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일명 대리점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대기업인 공급업자와 자영업자인 대리점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대리점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그러나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해당 대리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업자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여전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는 대리점의 계약갱신요구권, 공급업자의 대리점계약해지 절차 강화,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보장 등의 규정을 마련하고 현행법에서 금지한 보복조치가 있는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을 부여했다.”며 법안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대리점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간내에서 보장한다. 대리점은 계약기간 만료 60일전에 거래계약 갱신 요구를 할 수 있으며, 공급업자는 법에서 규정한 사유가 아니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공급업자의 계약해지 절차를 강화하였는데, 공급업자가 대리점거래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에는 대리점에게 3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계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접수를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토지는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747필지이다. 지가는 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nyj.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접속해 열람 가능하다. 열람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의견제출 된 토지에 대해서는 표준지 및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기간 내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상생국민지원금TF팀을 구성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해에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각 가정의 생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전체 72만여 명의 시민 중 약 88%에 해당하는 62만여 명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는 총 1556억 원(시비 156억 원) 규모로, 주민 등록상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건강 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이 중위 소득 180% 이하의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 1인당 25만 원이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ARS 등, 지역화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온라인 신청보다 한 주 뒤인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국토교통부에서 2.4 공급대책 일환으로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 7000호 공급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다산총연은 1일 성명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하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다산총연은 남양주시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양정역세권 개발 등 총 10만 호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수석대교 등 기존에 발표된 교통대책은 축소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현재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해 이번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 노원구 주민 반발로 축소된 태릉CC 대체 후보지라는 국토부 발표가 남양주 시민의 자존감을 한 차례 더 짓밟았다고 말하며, 왕숙지구 교통대책인 수석대교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하여 LH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사실까지 알려지자 이를 방조한 국토부를 향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토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남양주 진건’ 신규 공공택지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진건 뉴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가 다산신도시 주민의 강한 반발로 한 차례 무산됐다. 이후 인접 주민들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남양주시 남부 권역 소외계층 185가구에게 밑반찬 특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 일환으로 온라인 펀딩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보온보냉백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을 선물해 주세요!’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개월간의 모금 활동 결과 총 346만34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매주 진행해 오던 밑반찬 지원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결식을 미연에 방지하고, 밑반찬 제공 때 반찬이 쉬거나 차갑게 식어 버리는 등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기수 센터장은 “보온보냉백으로 무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에도 갓 만든 밑반찬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취약계층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 및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의 인센티브 지급 상한액을 상향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하반기 소비 활성화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 추석이 있는 이달부터 지역화폐 개인별 월 충전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 지역화폐(Thank You Pay-N)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대규모 점포, 주유소,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유흥업소,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남양주 지역화폐(Thank You Pay-N)는 충전 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상시 지급되며, 연말정산 때 지역화폐 사용 금액의 30%를 소득 공제 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유형식 소상공인과장은 “남양주지역화폐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책 연구 사업 중 하나인 ‘남양주시 복지기준선 설정’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의 민효상·성은미 연구원,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케어센터 등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계획 보고, 연구과제 추진 방향,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부족한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복지기준선 설정을 연구주제로 선정했다. ‘남양주시 복지기준선 설정 연구’는 ▲남양주시 복지기준 기본방향 설정 ▲남양주시 사회보장 현황 분석 ▲사회보장 영역별 남양주시 복지기준 설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연구가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향후 남양주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 정책연구사업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하고 보완해 오는 10월 중 중간보고회와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