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셋방살이 중인 NH농협 남양주시지부(이하 시지부)가 오는 2024년이 돼야 사옥 없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지부는 1981년 5월 남양주에 점포를 신설한 후 남양주시 지출대행점을 비롯해 농업농촌 지원 등 농정 업무와 정책금융 업무 수행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시지부의 셋방살이는 기존 사옥 부지가 남양주 공공주택지금지구로 수용돼 2014년 8월 도농역 인근 대형 주상복합상가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비좁은 사옥에서 업무를 봐왔던 시지부는 지난 4월 10일 세들어 있는 대형 주상복합상가에서 큰 불이 나면서 또 다시 인근 상가로 사무실을 옮겨 현재까지 업무를 보고 있다. 처음 이전했던 업무장소도 전용면적 467.91㎡로 비좁았지만 이용 고객을 생각해 기존 위치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옮겨간 임대 사옥은 전용면적 238.68㎡으로 더 비좁아 이용 고객은 물론 직원들마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지부는 이러한 고객 불편 등으로 내점 고객들이 줄고 있고 거주지역 및 상권 비활성화로 인한 사업 리스크도 있는데다,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대출, 경기도전세자금대출, 화재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
남양주시는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남양주시, 함안군, 함양군, 거창군 4개의 시·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에이엠컬처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첫 번째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모티브로 삼아 도시와 농촌, 세대·지역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에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크기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어른들에겐 잊고 지낸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남양주, 함양, 거창 지역을 순회해 각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이 57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한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우리마을 학생체험발굴단’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학생들이 활동하며 제작한 지역 체험처 소개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20일 3주간 진행된 ‘우리마을 학생체험발굴단’은 학생이 앞장서서 마을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3명과 길잡이교사 9명으로 이루어진 ‘우리마을 학생체험발굴단’은 소그룹(9팀)으로 나뉘어 마을의 체험처를 선정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온·오프라인 조사 및 토론 과정을 통해 사전학습 후 체험처를 탐방해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체험처를 소개하는 영상자료를 제작했다. 이 자료는 모바일 및 경기교육모아 사이트를 통해 관내 학교 및 유관 기관에 공유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체험콘텐츠를 이용함으로써 또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욕구와 학생주도 체험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체험발굴단 진접고 이지영 학생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삶과 배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26일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에 출연해 자신의 신간 ‘선거실패, 국가실패’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 방역 4단계로 당초 준비했던 출판기념회를 대신해서 기획됐다. 26일 오후 2~6시 4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 인근 특별스튜디오(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38 101동 111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책 소개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깜짝 게스트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현장에서 책 판매도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 : https://www.youtube.com/user/lolos8678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16일까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취업코칭프로그램 ‘2021 청년 취업성공 프로젝트(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채용 동향을 반영한 취업 실전 대비 강의와 코칭 종합 컨설팅 과정으로 진행되며 ▲채용시장 변화 및 취업 준비전략 ▲직무분석 및 입사지원서 작성법 ▲입사지원서 코칭 ▲기업분석 및 지원전략 ▲면접 커뮤니케이션 전략 ▲면접실전코칭 ▲실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시는 관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단기간 내 취업준비도를 높이는 취업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 분야별 그룹 코칭 및 개별 피드백 등 취업코칭프로그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 청년 취업성공 프로젝트(4기)’는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며, 참여 의지 및 성실도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참여수당(20만 원)과 취업 시 취업성공수당(10만 원)이 각각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한편, ‘2021 청년 취업성공 프로젝트(4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일자리센터
경기도가 당초 계획에 없던 387번 지방도 확장사업(8월 7일 보도) 구간 중 ‘남양주시 화도 너구네고개 0.97㎞’ 구간(8월 11일 보도)에 대해 도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18일 직접 조 의원에게 전화해 “남양주시 화도 너구네고개 0.97㎞ 구간에 대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김미리 도의원과 신민철·이영환·박은경·최성임 시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만나 387번 지방도 사업과 경기도립병원 유치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특히, 387번 지방도에 대해서는 잔여 0.97㎞ 구간에 대한 빠른 공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운수사거리~가곡초교 간 나머지 구간(3.55㎞)이 완공되더라도 너구내고개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교통정체 해소가 불가능한 반면 공시지가 인상으로 보상비 등 사업비는 계속 증가한다고 밝히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이재명지사가 즉시 실무검토를 거쳐 이날 긍정적 화답을 보내온 것이다. 조응천의원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남양주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와 국토부
남양주시는 18일 3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의 다양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 스터디’ 과정을 실시했다로 19일 밝혔다. 제1회 '지방자치 스터디'는 동국대 최봉석 법과대학 학장이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자치제도의 개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진정한 지방자치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 역할과 책임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과정이 남양주시의 미래와 비전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서로 간의 협업과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2차 신규 가입자 2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근로자가 2년간 근로 활동을 지속한 채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총 580만 원(현금 480만 원, 지역화폐 100만 원)을 지급받는 사업이다. 단, 2년 동안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며, 근무지·근무 유형에 상관없이 근로 활동 유지, 3회 금융 교육 이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17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으로, 8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만 해당된다. 예외로 병역의무이행자는 병역의무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돼 최고 만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청년 노동자 통장(https://account.jobaba.net)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 아니므로 접수 기간 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및 자격 조건 등 세부 내용은 경기도청 또는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18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이용 가정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이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진국 이사장은 “최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예기치 않게 양육 공백의 문제가 속속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가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에 작은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어려운 시기 하나금융공익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 데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가정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양육공백 가정에서는 아이돌봄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봄팀(031-554-8211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8일 무단투기 지역을 꽃밭으로 바꿔놓은 퇴계원읍 퇴계원6리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그곳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이 찾아간 다세대 주택은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퇴계원읍 사회단체가 지난 5월 지장물 철거 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퇴계원읍 사회단체는 해당 구역을 깨끗하게 청소한 데 이어 6월에는 땅을 평평하게 다지고 그 자리에 꽃과 채소를 심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조광한 시장은 “쓰레기로 가득했던 곳이 사람과 나비들이 찾아오는 꽃밭으로 바뀌었다.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ESG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다”며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퇴계원읍 사회단체 회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 환경 혁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 ‘삼색존’을 개선한 퇴계원읍 ‘삼색존 2.0’ 설치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퇴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