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 남양주 한양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총 규모 400여 병상에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소화기센터, 관절·척추센터, 인공신장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 동북부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인 대규모 지역거점병원인데도 이번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같은 대규모 거점병원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에게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병원 전체가 꼭 필요하다”고 간곡해 요청한데다 마침 병원에서는 진접에 외래공간 확충 계획 및 준비 중에 있어 병원의 진료 공백 최소화로 가능했다. 장진혁 이사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적인 재난 위기인데 이것저것 따질 여유가 없었고 누군가는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며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 300여 명이 이번 결정을 이해하고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한양병원 관계자는 이미 연천에서도 ‘코로나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은 8일 남양주시배협의회(회장 김성복)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선한 배 200박스(3kg)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남양주시 내 먹골배를 재배하는 200여 개의 농가들이 모인 단체로 남양주 먹골배의 맛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수험생에게 다산 정약용 메시지 담은 ‘목민심서 배’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배협의회 김성복 회장은 “남양주 먹골배는 배의 당도가 뛰어나며 신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남양주시 대표 특산물인 만큼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날 후원받은 배 200박스를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남양주시 거주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남양주시배협의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뛰어난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경기농식품 수출탑 80만 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는 8일 오전 9시 와부농협에서 ‘콕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및 가입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 와부농협 조복환 조합장, 농협 남양주시지부 오정수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서비스 소개, 모바일 서비스 가입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상호금융권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지출분석 등 금융생활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마이농가’는 농업인 조합원 특화 서비스로 농업경영분석, 영농캘린더 등 농업활동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만 19세 이상 농협 고객이면 누구나 ‘NH콕뱅크’ 또는 ‘NH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NH콕뱅크’에서 가입하는 고객 5만명(선착순)에게는 농협계열사 및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가용가능한 NH포인트 1만점이 제공된다. 또 농협 상호금융 공식 유투브 채널(NH농협)에 게시된 배우 임시완, 프로골퍼 유현주 등이 함께 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광고에 기대 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임시완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납부대상자의 부담을 덜고 자진납부 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연납(일시납)으로 신청·납부하면 10%를 감면해 주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납 신청 대상자는 2022년 1·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자로,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부과 적용 기간 안에 소유권 변동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연납 신청은 내년 1월 28일까지 기후에너지과로 전화(031-590-4767, 4250) 신청하거나 내년 1월 16~31일간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로, 기간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3월과 9월에 정기분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납부로 납부자 입장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 입장에서는 조기 세수 확보와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연납제도를 적극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응키 위해 기업경제 단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인 명지대 산업대학원 박정호 특임교수가 ‘코로나19 이후 경제전망 및 생존전략’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한 기업·경제단체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2021년 주요 사업 추진실적과 내년도에 달라지는 기업 지원계획 등을 안내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하게 남양주 경제에 버팀목이 돼 준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등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시 기업지원과에서는 오는 13일부터 권역별 기업인협의회를 찾아가 기업애로를 청취·진단·해결하는 기업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 12억 원은 수동면에 있는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과 화도읍 차산리 맹골마을 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각각 6억 원씩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은 개관 후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장실, 식당 등의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며,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작년 9월에도 동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하여, 복지관 내부 도배, 냉난방기 교체 등을 한 바 있다. 한편 화도읍 차산리 맹골마을 도로 개설공사에도 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맹골마을은 마을 내 도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해온 구간이다. 이에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을 위해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번 특별교부금 예산 확보로 맹골 도로사업이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의원은 “두 사업 모두 남양주
남양주시가 7일 메타시티포럼과 함께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에는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적 빅 트렌드인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와 ‘메타버스(현실의 물리적 세계를 초월해 시간·장소 제약 없는 디지털 환경의 3차원 가상 세계)’를 공공영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더불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방행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메인 스피치로 나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해 강연한 세계적 IT리더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메타시티포럼(김인환 상임대표), NH농협은행(이상래 부은행장),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김인숙 대표), IFTF EML(토시 앤더스 후 연구소장)이 메타버스로 변화되는 세상과 실제 활용사례, 공공 ESG에서 메타버스의 역할 등을 주제로 다뤄 미래 지향적 가치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영상으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문명 발전으로 얻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6일 협의회 제7차 정기총회 및 국민총행복 10대 과제 심포지엄에 참석해‘지속가능한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정책을 강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페럼홀에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국회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별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키고 향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개최된 제7차 정기총회에서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경과보고를 비롯하여 2021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022년 협의회 공동사업 행복페스티벌 추진 건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안승남 시장은 “다가오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부터 구리시는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민행복 10대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이 실현되는 과정에 구리시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이 밝힌 10대 정책은 먼저 ▲모든 시민이 자신의 주치의를 갖고 ▲누구나 평생 마음껏 배우는 도시 구현이다. 이어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 살든 마음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공무직 근로자 검침원 모임이 7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3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시 검침원 모임은 상하수도관리센터 사업운영과에 근무하는 30여 명의 공무직 근로자들의 친목 단체로, 이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비의 일부를 따로 적립해 왔다. 특히, 수도 검침을 하면서 지역 곳곳을 살펴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부에 동참한 한 검침원은 “작은 시작이지만 매년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보겠다”라며 “전달된 기부금이 남양주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임정임 사업운영과장이 함께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최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성폭력·학대 등 피해 점검 및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 지문 사전등록률이 아동이나 치매환자 등록률 보다 매우 낮다는 점에 착안, 범죄에 취약한 장애인 보호를 위하여 진행됐다. 장애인복지관 상담사례팀에서 점검에 참여해 보다 면밀한 면담과 병행했고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정보를 미리 경찰시스템에 등록해 장애인 실종상황에 대비했다. 특히, 남양주시 수어 통역센터와 협업해 성폭력·학대 피해 신고 절차와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어 영상을 제작, 지역 내 장애인 시설 7곳, 장애인 복지관 등 유관기관 3곳, 온라인 지역 맘카페 6곳 등 배포해 장애인 보호·지원을 위한 홍보에 힘썼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보호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