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1일 별내동 불암로 109번길 구간에 조성하게 될 ‘별내동 태릉갈비 특화 거리’ 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지역 상인회, 별내동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불암산로 및 불암로 109번길을 따라 960m에 이르는 사업 구간을 왕복하며 도로 상태와 이용 상황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그간 상인회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 읍·면·동장들과 논의를 해왔는데, 현장에 나와 보니 구조상 도로 폭이 좁고 대형 차량 통행이 꽤 많다”라며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주민 합의 등 사회단체장과 상인회가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우선 환경개선 사업으로 ▲경관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벽면 이미지 개선 ▲사업 구간 내 기존 보도 정비 ▲차도 재포장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일대는 2008년 무렵 별내동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점점 쇠퇴해 현재는 소수의 갈비 업체만 살아남은 상황이다. 이에 지역 상인회는 갈비 거리를
(속보)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간 지방도 387호선 4차로 확장 구간 중 일부 구간은 보상 및 확장 계획조차 없어 이 사업 추진 배경이 무색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 너구네고개에서 신도브래뉴아파트 앞 삼거리까지 0.97㎞ 구간은 도에서 확장 공사 계획 자체가 없다. 도는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간 지방도 387호선 4차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 중앙투자심사 때 가곡2지구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사업비 부담 최소화 조건으로 통과됐기 때문에 도에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당초 이 구간은 가곡2지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서 관련 사업시행사에서 보상 및 확장 등 공사비를 부담하기로 했으나 사업 추진이 무산되면서 2019년 2월 지구단위계획이 폐지됐다. 이후 지구단위계획 대상 부지는 이미 분할이 돼 일부 지역에 공장 등이 들어 서 있어 앞으로 사실상 지구단위계획 입안자체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 남양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너구네고개 0.97㎞ 구간 확장 공사가 안되면 나머지 구간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확장된다고 해도 이 구간에서 기존 1차선으로 진입하게 돼 병목현상을 빚게 되면서 또다시 교통정체를 일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는 지난 9일부터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리안 썬더, 소리안 탭 기기를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Smart) 재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을 통해 시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실시된 '2021년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 사업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장애인특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스마트 재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 임재남 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의 장애특성상 문서, 책 등을 다른 사람이 대독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문서나 책의 내용을 스스로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 재활사업’ 에서 사용하는 소리안 썬더와 소리안 탭은 각 노트북과 태블릿PC형태로 개발된 음성전환용 제품으로, 문자를 읽어주는 OCR기능, 화면내용 음성출력기능, 원·근거리 이동형 독서 확대기 기능 등을 지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최적화 정보화 기기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과 광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2021년도 2회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남양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 강연을 비롯해 광복절 기념 샌드아트 공연, 독립운동가 북아트 DIY 및 태극기스트링아트 체험활동, 시청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사전녹화 및 실시간 방송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기획됨으로써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활동 키트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에서 선착순, 워킹스루 방식으로 배포된다. 올해 2회차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인 ‘남청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담당자(031-560-1536)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민주시민강사의 인재풀(pool)확대를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남양주시 민주시민강사양성 심화과정’교육을 운영해 19명의 민주시민교육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4차시(28시간)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과 직결된 강의 스킬, 시연강의 훈련, 교안제작 등 다양한 교수기법으로 이뤄졌으며, 비대면 교육이 무색하게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자들을 볼 수 있었다. 시에서는 지난 2018년 '남양주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합리적인 의사소통방법을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강사양성과정은 기초과정(민주시민교육 지도사2급)에 이어, 올해 심화과정(민주시민교육 지도사1급)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자립형 연구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민주시민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생애단계별 공모사업, 청소년 노동인권보호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구축해 나갈 효율적 지원 체계를 통해 향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다양화∙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복지재단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다양화 ▲사후관리를 통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 ▲지속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지역 내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다음 달 안으로 타 기관 서비스 연계와 지원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자체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들이 온전하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펴는 것은 물론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 지원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에는 현재 2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해부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는 인문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정약용과의 출범 1주년을 맞아 10일 선생의 청소년 교육 교재인 '거가사본(居家四本)'을 최초로 번역 출판했다. '거가사본'은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강진에서 만난 제자 황경의 필사본 자료인 '양포일록'(1806년)에 수록돼 있던 것으로, 제가지본(齊家之本), 치가지본(治家之本), 기가지본(起家之本), 보가지본(保家之本) 4개 분야의 99가지 청소년 실천 윤리를 담고 있다. 이번에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 출판되는 '거가사본'은 남양주시 김형섭 학예사가 역주를 맡았으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가 감수에 참여했다. 남양주시 김형섭 학예사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담고자 노력했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거가사본'을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출판에 앞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올해는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술인 '목민심서'가 완간된 지 200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거가사본' 번역 출판이 백성의 삶을 누구보다 많이 걱정하고 살폈던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을 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경기센터가 10일 남양주시 이석영 신흥상회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방송장비 설치 및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입주 소상공인들이 SNS, 유튜브 등으로 제품을 직접 촬영해 홍보할 수 있도록 캠코더와 LED조명, 삼각대 등 총 10종(약 2600만 원 상당)의 전문 방송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스튜디오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내 청년창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방송 장비 설치 및 운용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경기센터 스튜디오 시설 대관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센터는 이번 지원으로 남양주시 청년 소상공인의 사업 홍보력을 제고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며, 향후 다른 지자체 청년창업센터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미디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베트남 빈시(市)와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청소년 온택트(Ontact) 교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관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제 교류도시의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남양주시 주관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류로 기획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는 지난 1월에도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들과 온택트 교류를 실시해 관내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양주시의 대표단으로서 교류에 참가한 16명의 청소년들은 베트남 빈시 청소년 16명과 함께 라이브 투어, 브이로그 활동, 장기자랑,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했으며 1대 1 대화, 소그룹 활동을 통해 코로나 상황, 미래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고 시는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주간 총 4회(매주 수·금요일)에 걸쳐 온라인 인문학 강의 ‘일상, 사진에 담다-나도 방구석 사진작가!’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는 박성욱 사진작가가 강사로 나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촬영 기법 및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진을 보는 방식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접수 당일 30분 만에 접수가 마감돼 인문학 강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느끼게 했다. 시는 올 상반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진행된 인문학 시리즈(시·여행·글쓰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의 학습 NEEDS(니즈)를 반영해 사진·음악·미술·영화를 주제로 한 ‘감성따라 학습여행’과 ‘쑥떡쑥떡 공감 인문학 클래스’, ‘명사특강’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 일정 및 내용은 추후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590-5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