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동시에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과 축사, 창고 등의 소규모 비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최대 344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철거를 이행한 주택이 지붕개량을 할 경우에는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 사회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철거 공사는 남양주시에서 선정한 위탁사업자를 통하여 시행된다. 또 올해는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을 전수조사 후 데이터베이스화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50년 전 지붕재로 보급된 슬레이트는 노후시 석면가루의 날림으로 인한 시민건강에 대한 영향이 우려가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 도시’ 를 만들기 위해 최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 집단 감염도 종종 발생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4233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 12만7000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말 실시한 학원∙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에서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논의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학원시설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학원 1104곳과 교습소 406곳으로, 모두 1510곳의 학원 종사자 4233명이다. 마스크 지급은 1인당 30매이며, 오는 10일부터 시 관계부서 직원들이 직접 마스크 전달에 나선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할 때 관내 학원시설에 소독약을 지원했는데, 당시 많은 학원 관계자분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주셨다”라고 하며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원시설 코로나19 감염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관내 학원시설의 방역 수칙
하남시에 있는 ㈜메디미플러스(대표자 방오남)가 폭염에 늘어난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5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분필형 해충약인 신기패 500개를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분필형 해충약은 기존 분사형 해충약과 달리 바닥에 선을 긋기만 해도 바퀴벌레, 개미, 초파리, 동양하루살이 등 모든 해충 박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0년 전통의 신기패 해충약이다. ㈜메디미플러스 방오남 대표는 “점점 상승하는 온도와 함께 등장한 해충으로 인해 많은 취약계층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우리 제품이 어려운 분들의 생활과 건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해충약 후원으로 인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다행”이라며 “메디미플러스의 소중한 나눔을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신기패 해충약 500개는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되어 해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간 지방도 387호선 4차로 확장공사 설계가 시작된지 13년이 지났지만 예산 문제로 언제 착공할지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 지방도 도로 관리청인 경기도에 따르면, 이 구간은 2008년도에 최초로 설계를 시작해 2010년 8월에 준공했다. 그러나,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서 5년이 지나 환경영향평가, 각종 협의 등을 다시 하게 돼 2017년도에 재설계에 들어가 길이 4.52㎞, 폭 20m 4차로 확장으로 올해 4월에 설계준공을 했다. 사업비는 1171억 원으로 공사비 271억 원, 보상비 900여억 원 등이다. 1차 설계 준공 후 대략 2017년도 이전까지 60여억 원의 보상비가 집행됐고, 이후 330여억 원 등 현재까지 모두 390여억 원, 43% 가량의 보상비가 집행됐다. 하지만, 아직도 보상비 510억여 원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 착공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유지의 경우 70% 가량 보상이 완료돼야 공사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업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어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도 지방도 사업추진비 6
남양주시는 6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플랫폼을 이용해 ‘META_NYJ’라는 가상 공간으로 직원 120여 명을 초대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던 직원 초대 행사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실시간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기획했다. ‘가상 공간에서 함께하는 직원 초대’는 ‘Gather.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META_NYJ’라는 가상 공간에 행사장과 다양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본인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 곳곳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ETA_NYJ’ 속 체험관은 남양주시의 대표 명소인 정약용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REMEMBER 1910, 청학밸리리조트, 이석영신흥상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 목록 검색부터 입점 상점 정보 공유까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여러 동료들과 가상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우수 공무원 표창 수상자들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인 우울, 불안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자가 검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신 건강 자가 검진’은 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신 건강 전문 요원과 전화 상담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해 마음 속 고민과 힘든 점을 이야기하며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언제나·어디서나·누구나 편하고, 간단하게 자신의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문자로 보내면 24시간 이내에 상담받을 수 있는 ‘마음 건강 로켓 처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음 건강 로켓 처방’에서 처방받은 내용을 실천하고 홈페이지에 후기를 올리면 오감 키트를 배송해 준다. 오감 키트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마음 건강 필수 아이템들이 담겨 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건강 자가 검진’과 ‘마음 건강 로켓 처방’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마음 건강 케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신 건강 자가 검진’과 ‘마음 건강 로켓 처방’ 서비스는
남양주시는 100세 시대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타일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 19명을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건물 보수, 리모델링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관내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 직업 훈련 기관에 위탁해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기초 과정의 시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2021년 타일기능사 시험(4회)’을 대비해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주간 토·일 주말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후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비는 자부담 5만 원을 제외하고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하반기 취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중장비 교육 과정’, ‘펫시터 교육 과정’ 등 신중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031-590-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삼패한강공원 일대의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일 야간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 및 민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위원장 조양래) 위원들과 함께 강변덕소회관을 출발해 삼패한강공원 미사대교 아래까지 약 1.5㎞ 구간을 왕복하며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끈끈이 보드판, 방제포, 포충기, 유인등 등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동양하루살이의 개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고, 그간 동양하루살이 출몰 상황 및 퇴치 성과에 대해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오늘 현장 점검을 나와 보니 작년 이맘때에 비해 동양하루살이 출몰이 많지 않다. 그간 남양주보건소에서 많이 연구하고,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격려하며 “강변 쪽에서 1차적으로 집중 퇴치가 잘 이뤄져 도심 쪽 시내는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 함께 참여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위원은 “지난해에는 도로에 깔린 동양하루살이로 인해 시내 도로가 눈이 온 것처럼 하얗게 보였는데 올해에는 그런 현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지역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 및 모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모범 시민 표창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화도교회(담임목사 김성환)는 2005년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급식, 밑반찬 지원, 미용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 10가구와 일대일 매칭된 봉사자들이 가정 방문 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 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로는 국제로타리3600지구 남양주백합로터리클럽 윤혜영 회장과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명희 위원이 선정됐다. 이 수상자들은 모범 시민으로서 그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마을 복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됐다. 화도교회 김성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다.”라며 “교회의 당연한 역할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시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표창을 받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의
남양주시는 5일 지역 내 이마트 4곳(남양주점, 별내점, 다산점, 진접점)가 혹서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원기 회복 키트’ 1000세트(3072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기 회복 키트’는 ㈜이마트가 사회적 약자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경기도 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나눔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이마트가 후원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추진됐으며,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가정 간편 식품과 생활필수품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이마트 4곳 지점장(이상준 남양주지점장, 이진우 별내지점장, 김봉규 다산지점장, 한종무 진접지점장)과 정현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관내 이마트 4개 지점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마트가 후원한 ‘원기 회복 키트’는 남양주지역 내 16개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