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8월 2일부터 약 2주간 한글 향상 프로그램 ‘한글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등교축소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리남양주, 양평, 가평 지역 내 45개 초등학교 약1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 또는 1: 소그룹 방식으로 학생의 특성에 따른 맞춤학습 상담으로 진행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구리남양주거점센터에 소속된 학습상담지원단 23명은 ‘찬찬한글’을 통한 사전검사 후 소그룹별 수준에 맞는 교재와 학습자료, 교육용 보드게임을 통해 한글해득 뿐 아니라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위해 한글 향상 프로그램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휴가철까지 겹쳤다. 이를 피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없이 가깝고 시원한 곳으로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을 남양주에서 찾아 보았다. 대표적으로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정약용도서관’, 금곡동 이석영광장 지하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별내면 청청 자연계곡 휴양지 ‘청학밸리리조트’를 손꼽을 수 있다. 모두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발열 체크 등 출입자 관리도 잘 이뤄져 요즘 같은 시기에도 방문하는 데 큰 부담이 없다. 남양주시민들은 물론 서울 등 가까운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 정약용도서관 = 집 거실처럼 편안한 곳! 남양주시민이 뽑은 최고의 공간! 책과 문화를 즐겨보는 나들이로 제격! 남양주에서 태어나 남양주에 잠들어 있는 위대한 사상가 정약용 선생의 인문적·실용적 가치를 담은 정약용도서관(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은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북유럽 감성 시민의 거실’, ‘수도권 대표 인문학 공간’, ‘경기북부 최대 규모’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남양주의 대표 복합문화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7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로 62(마석우리 215-1번지)에 소재한 심석고등학교의 운동장을 활용해 지하 1층 규모(주차면 169면, 면적 4,933㎡)로 조성되며, 지난 6월 7일 착공해 22년 3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과 함께 폭염 속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이날 심석학원 김익중 이사장으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전달받으며, 심석학원 48년 역사상 최초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 명예 졸업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이렇게 명예 졸업장까지 주시니 매우 영광이다.”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공사를 진행하고 계시는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남양주시 최초의 학교 운동장 공영 주차장 조성 공사에 자긍심을 갖고 시공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은 남양주시 최초로 관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정부출연기관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본회의에서 가결된 '보험업법' 개정안은 계약자가 사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비대면 계약해지가 가능하게 했다. 현행 '보험업법'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 체결 때 비대면 보험계약 해지에 동의한 경우에만 ‘통신수단에 의한 비대면 계약해지’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타인이 임의로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본인인증을 거치도록 했다. 개정 보험업법은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초에 시행된다. '정부출연기관법' 개정안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24개 중 기관의 역할과 업무 범위가 기관 명칭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3개 기관의 명칭을 각각 한국법무·형사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으로 변경했다. 개정 정부출연기관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김한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보험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법안과 정부출연기관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기관 명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27일 유사수신 행위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및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일명 유사수신 규제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유사수신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긴 자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유사수신업체에 따른 소비자 피해규모에 비해 제재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에 대해 벌금 금액도 크지 않고 법원에서도 이들에 대해 대부분 집행유예를 결정하고 있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정안에서는 유사수신에 따른 소비자 피해액의 규모를 감안하여 배상책임을 높이고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법안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유사수신 행위를 한 자에게 피해자가 입은 손실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유사수신행위를 통한 수수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경우에는 금액의 크기에 따라 형사처벌의 수준을 차별화했다. 즉, 수수액이 50억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수수액이 5억 이상 50억 미만인 경우 3년 이상의 징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대형 물류창고 1개소에 대해 드론 신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 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에 연면적 1만5000㎡가 넘는 관내 대규모 창고시설 5개소에 대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여부 △불법 건축행위 여부△건축·전기·가스·시설물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지적사항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경우에는 현장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한 후 현장에서 시정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지적사항 중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비탈면, 지붕, 외벽, 구조물 등의 점검에 드론을 도입함으로써, 종전 육안조사로 인한 ‘점검 사각지대’의 발생을 줄여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우진헌 도시국장은 “드론 활용을 통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추후 안전점검
남양주시는 27일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봄부터 미세 먼지 제거용 살수 차량 3대를 임차해 관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해 복사열 감소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이번 살수차 집중 운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와 함께 열사병 및 탈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더운 시간대를 피해 활동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양산을 쓰는 등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재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 기관(수행 기관, 공급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행 재활을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3억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워크봇’은 뇌병변이나 척수 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 속도와 걸음 폭 등을 설정하고,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호전 상태를 관찰·진단해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에 디지털국제공조(주) 문한경(61)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지난 22일 임원 선출을 위한 ‘제7대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문한경 대표가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문 당선자는 “낮은 자세로 경기동부지역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경기동부상의가 법정경제단체로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2012년부터 제4대 및 2015년 제5대 상임의원,2018년 제6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는 또, 수석부회장에 쌍용금속(주) 이홍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회장 12명, 상임의원 37명, 감사2명 등 총 5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한편, 신임 문한경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원철)는 26일 ‘시원한 여름 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지친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게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 무더위 쉼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폭염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중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 장애인 125가구를 대상으로 1차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주거 환경 등을 확인했다. 이날 일정에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남부희망하우스 단장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창틀 환풍구 설치 및 전기 배선 정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가정을 다시 한 번 방문해 주거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 정리 수납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아무리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왔는데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장기간 폭염이 지속돼 취약계층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며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