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화재조사관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25일 대구EXCO에서 진행됐다. 1차 논문 심사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상위 9개 팀으로 선정돼 본선 출전 자격을 얻은 구리소방서(소방위 최재원, 공동연구자 소방장 강경석)는 이날 대회에서 ‘압력셀을 활용한 리튬이온배터리 니켈 리치 양극재의 화재 위험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화재조사 현장 업무를 하는 힘든 시간에도 우수한 논문을 연구하고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화재조사 연구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지난 9월 경기도의 ‘남양주시 기관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계 요구’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수원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 남양주시와 소속 공무원들이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4명, 경징계 12명 등 공무원 16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 요구를 했고, 시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헌법재판소 결정례에 따라 자치사무 감사를 받겠다는 것은 감사거부나 방해행위로 볼 수 없다. 그런데도 감사를 강행하려는 것은 직권을 남용한 보복행정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굳이 명절 전날 통보한 것은 인간적 도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의 이번 행정소송 제기는 시에 대한 기관경고 처분을 다투는 의미도 있으나, 시장이 직원들을 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강제하고 있어 시가 당사자인 별도의 행정소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가 설명했다. 또, 경기도의 징계요구에 대해 대상 공무원이 자신의 인사상 불이익을 다투는 행정소송과, 시의 기관경고 등에 대한 소송이 병
구리시는 구리하수처리장 분리막공법에 무송풍 세정방식을 적용한 수평 왕복 구동형 세정설비를 설치하고 1개월간의 시운전을 끝내고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구리하수처리장은 분리막공법을 통한 일일 2만5000t의 재이용수를 생산해 지역 내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실개천 장자못 등 하천유지용수, 도로살수용수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분리막 세정을 위해 송풍기를 운영하는 방식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오롱 글로벌과 함께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구리하수처리장에 Test-bed(시험대)를 구축하고, 신기술에 대한 인·검증을 진행하여 환경부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 ‘2021년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700만 원을 확보해 지난달 구리하수처리장에 수평 왕복 구동형 세정설비 설치를 마쳤다. 설치 후 1개월간의 시운전 결과, 기존 송풍형 세정설비 대비 일평균 1.3㎿h(연간 475.5㎿h)의 전력 사용량이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80%(218t/CO₂eq)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수처리수의 수질에 있어서도 친수용수 수질기준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제1회 이석영 문예창작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석영 문예창작제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청소년 활동 그룹인 ‘영크리에이터크루’(이하 영크크)가 주관한 행사로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처럼 시민 작가를 발굴하고 더불어 남양주시와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석영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수필·서평 3개 분야에 접수된 총 61편의 작품 중 상주작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9편의 우수작(대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수여하며, 해당 작품은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석영 선생 평전 ‘그 뜻 누가 알리오’의 노항래 작가가 참석해 서평 분야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 이제창 도서관정책과장은 “남양주 청소년들이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좋은 작품으로 수상한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남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총경 김종필)는 다산2지구대, 다산2생활안전협의회,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해 등산로 위치알림 표지판 설치계획을 추진했다. 다산2지구대는 황금산 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 황금산이 진입 코스가 다양하고 주 등산로 외에 다양한 샛길 등의 존재로 응급환자나 성폭력 등 우범자 신고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민관 합동 TF팀은 주 1회 사전 회의를 통해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사전 답사팀을 구성해 등산로 9코스를 도보로 돌며 지정장소 52곳을를 물색했다. 이를 통해 황금산등산로지도를 자체 제작해 표시지점을 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112시스템 위치정보값을 입력해 경찰 소방 및 주민센터 상황실과 공유를 통한 민·관 협동 지역공동체치안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두연 다산2지구대장은 “성폭력 및 안전사고 등 발생시 위치를 특정할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 찾기가 어려운 황금산 등산로 일대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위치 알림판 지정·설치로 112신고 접수시 신속한 대응 및 알림판을 통한 범죄위축 심리로 범죄예방효과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 참석한 남양주시 간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관련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이 28일 부랴부랴 검진을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환경국 6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당시 이 자리에 출석한 환경국 소속 A모 과장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보건당국은 27일과 28일 ‘지난 26일 산건위에서 환경국 행감 당시 참석한 모든 시의원들과 A과장과 밀접접촉공무원들은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것’을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부랴부랴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A과장은 부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자 감염을 우려해 자신도 검진을 받은 결과 확진자인 것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검진받은 직원들은 모두 ‘음성’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28일 검진을 받는 시의원들과 직원들의 검진 결과는 빨리 받는 사람은 28일 중에, 늦게 받는 사람은 29일 오전 중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진 결과와 통보 시간대에 따라, 유사시 관련 공무원들의 출근 또는
구리시는 지난 25일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입 설명 영상자료를 구리시 공식 유튜브‘해피 GTV’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는 2022학년도 고입 전형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통합 고입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각 학교별 입시안내를 홍보영상으로 대체한다. 학교별 홍보영상은 구리시 7개 고등학교(갈매고, 구리고, 구리여고, 서울삼육고, 수택고, 인창고, 토평고) 학생 및 교사들이 직접 제작했다. 입학 정보 및 학교생활과 교육활동 등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 진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학교별 홍보영상은 구리시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해피 GTV-구리시’에 12월까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해피 GTV 고교 입시설명 안내 실시로 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이해하게 되고 학교 선택을 포함한 진로 진학 방향을 결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함께하는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는 교문동, 수택동 일원 수택빗물펌프장 배수구역(4.08㎢)이 환경부 현장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 면적(빗물이 땅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지역)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도심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8월 환경부에 교문동, 수택동 일원 수택빗물펌프장 배수구역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총사업비 약 116억 원을 투입해 수택빗물펌프장 배수유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관경(파이프 지름) 확대, 결함관로 정비 등 하수관로 4.03km를 정비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유역 분리를 통한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강우로 인한 시민의 안전·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국비 70%, 기금 18% 등 총 88%의 외부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2년에 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추진
(주)다온비지니스(대표 손동현)와 사단법인 위드인사람과함께(대표 유서진)가 지난 25일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TV 20대를 전달했다. (주)다온비지니스는 지난 7월 사단법인 위드인사람과함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물품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TV와 마스크 및 소독수 등의 물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손동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여가 활동으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취약계층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TV가 노후되거나 망가져 여가 시간을 보내기 힘든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후원 소식이 TV를 교체하길 원하지만 새로 구매하는 것은 부담스러웠을 취약계층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TV는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한국브랜드리더대상 ‘중소기업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다온비지니스의 대표 브랜드 ‘시티브 TV’ 제품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에서 매월 1회 발행하는 책자형 시정소식지 ‘구리소식’지에 대한 구리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책자형 시정소식지에 대한 발행 부수, 책자 크기, 기사 만족도, 배부 실태 등 11가지 문항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17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책자형 시정소식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710명(86.9%),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57명(7%)으로 조사되었다. 책자형 시정소식지 선호 이유로는 '읽을거리가 많다(380명. 46.5%)'와 '디자인이 예쁘다(355명. 41.0%)'가 다른 대답보다 월등히 높아 구리시민들은 시정소식지의 기사 내용과 디자인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행 부수는 현재 9만부 발행이 '적당하다'라는 의견이 499명(61.1%), 책자 크기도 현재 크기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557명(68.2%)으로 가장 많아 구리시민들은 현재의 발행 부수와 크기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 선택이 가능했던 질문인 시정소식지 중 구리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사 문항에서는 '퍼즐 이벤트'가 461명(56.4%)의 선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