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곳곳에서 힘든 이웃을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퇴계원읍은 ‘사랑의 기부 천사’ 고근형 씨가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비빔면 800개(60만 원 상당)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퇴계원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근형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선풍기, 실버카 등 남양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이형진 퇴계원읍장과 남양주시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후원품은 고근형 씨가 수령한 실업 급여로 마련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이번 후원은 고근형 씨가 수령한 실업 급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내어 주며 성사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별내동 자율방범대 정영국 대장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별내미리내마을 4-4단지 내 아동들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급식 물품을 후원했다. 별내동 자율방범대 정영국 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난처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는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21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8월 10~18일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사를 위한 온라인 강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소속 교직원의 온라인 수업 운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신청은 8월 5일(목요일)까지 이메일(kita99@kcmf.or.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사업팀(031-560-722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kcmf.or.kr/comc/gyeonggi)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학부모회 자치 실현과 소통 확대로 학부모 학교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학부모회 맞춤형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설교, 유치원학부모회, 컨설팅 요청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네트워크 권역별 1~2교 등 총 56교를 대상으로 한 이 컨설팅은 ▲학부모회 정책 이해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학교와 학부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방안 ▲코로나-19 상황에 적절한 학부모 학교참여에 대한 주제 등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학교와 학부모회에서 컨설팅 시 안내 또는 지원이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자료로 받은 후 진행하여 학교 학부모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상은 관리자·학부모회 담당교사·학부모회 임원 및 대의원 등의 참여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때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며, “이번 컨설팅이 학교와 학부모회 소통의 자리 및 학부모학교참여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호평동 사가연거리 일대에서 김종필 서장이 생활질서계와 호평파출소, 남양주시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호평동 소재 식당가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불법 영업,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대한 현장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김종필 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수칙위반 112신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남양주시와 적극협력,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은 22일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의 확대를 위해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도 명예훼손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기업과 언론 등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고 알리는 데 있어서도 제한을 받아 왔다. 특히, 갑질과 학교폭력, 성폭력 등 공익을 내세운 폭로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처벌 대상이 되면서 공익신고자 역시 이 법에 의해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제307조 제1항 및 제309조 제1항을 폐지해 정당한 공익신고자를 명예훼손이라는 무기로 손쉽게 입막음하거나 처벌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위법한 행위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만 가능해 이중 규제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용민 의원은 "공익을 목적으로 할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그 적용 범위와 판단의 근거가 매우 모호하여 자칫 나쁜 사람을 보호해주는 법이 될 수 있다" 며 "이제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정신질환의 예방 및 초기 집중 치료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검사 이후 연계가 가능한 서비스 및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인드톡톡사업’으로 청년이 모이는 현장에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남양주시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내 청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협력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온라인 수업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비대면 시대에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리남양주 지역 84개 초등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온라인 수업을 선도하는 84명의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수와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교내 연수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시범학년을 운영하는 등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선도교사는 연 4회 정기협의와 권역별 협의회, 상설 커뮤니티에 참여해 각 학교의 온라인 수업 운영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돕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1학기에 1·2차 협의회를 실시했고 2학기에 3·4차 협의회를 할 예정이다. 선도교사들은 이를 통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위안과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온라인 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7월 3주에 거쳐 12차시로 실시했다. 주말인데도 54명의 교사가 원격연수에 적극 참여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연수 내용을 수업에 바로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쿨썸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취약계층 10가정에게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쿨썸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 이용 시설(학교, 무더위 쉼터, 은행 등)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무더위, 열대야 속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폭염 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사례 회의를 통해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을 대상 가정을 선발했으며, 희망하우스 집수리봉사단 단장과 동행해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은 최 모씨는 “나는 괜찮지만 아이가 계속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꿈같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창문형 에어컨 지원을 시작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쿨키트(양산, 이온음료, 영양제, 부채 등) 200세트 및 수박 지원 등을 통해 ‘쿨썸머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의 한 아파트 유일한 인도에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국공유재산사용’(6월 14일 보도)을 허가해 준 것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각계에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S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앞 인도에 인접한 곳에 건축 허가가 나면서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인도에 길이 13m, 폭 3.3m, 면적 38㎥ 규모로, 사실상 도로점용과 유사한 ‘국공유재산사용’이 허가됐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2021년 6월 14일자 남양주시 화도 S아파트 유일한 인도에 ‘대형차량 통행’ 우려) 특히, 이 인도는 주민들이 아파트로 오가는 유일한 인도여서 평소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320세대 1000여 명에 달하는 S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주와 시공사로부터 “의류 수송용 40ft(42.7m) 콘테이너를 적재한 차량이 매달 4차례 드나들 것”이라고 전해들은 주민들은 “대형 화물콘테이너가 진입하려면 이 아파트 진입로와 연결돼 있는 387번 지방도에서 진입해야 되는데, 이 도로 구조상 대형 화물콘테이너가 아파트 진입로까지 도저히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7일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총회에서는 조 시장의 출당을 요구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총회(이하 의원총회)에서 조광한 시장에 대한 출당을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의결하고 20일 경기도당에 출당요구서를 제출했다. 의원총회는 “현재 남양주시의 상황은 조광한 시장의 실정에 의해 지역 간 분열과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매우 안 좋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언론플레이를 하며 20대 대선 경선에 개입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홍보를 해 지역민심을 더욱 흉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문제가 남양주만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20대 대선과 차기 지방선거에 매우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속히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광한 시장을 출당시켜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원총회는 출당 요청 사유로 첫째, 공직선거법 위반과 채용비리 건으로 재판 중에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