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 동북부협의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1만 장 구입 비용 7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모은 후원금 750만 원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에서 200만 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 동북부협의회에서 550만 원을 지원한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1월에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등유 및 연탄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장서윤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난방취약가구의 연탄 후원이 예전보다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에 담긴 따뜻한 온기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회원분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번 후원금으로 연탄 1만 장을 구입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최근 관내 인창동, 수택동, 토평동, 동구동 일원 버스정류장 6개소에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한파 저감시설인 온열 의자를 설치 완료했다. 구리시는 올해 9월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자체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관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장 6개소를 선정해 각 정류장에 온열 의자 설치를 추진했다. 시는 이번 설치된 온열 의자는 버스 운영시간인 05시~24시, 주변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작동된다. 탄소섬유 발열체를 사용해 발열시키는 방식으로서, 탄소섬유 발열체를 통해 발열판을 가열하되 전도성 덮개판과의 사이에 뜬구조의 보온 공기층을 형성하여 열손실에 의한 전력 낭비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기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장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갈매지구 및 담터지구, 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외곽지역의 버스정류장에도 지속적으로 온열 의자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내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
남양주시청 직원 20여 명이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이유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달 6급 이하 공무원 10명이 도서관·공간혁신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데 이어 3~5급 공무원들도 지방도시 교류 활성화를 명분으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3개국을 다녀왔다. 또 미국 도시 교류·남양주 ESG 환경정책 연구를 위해 4, 5급 공무원들도 출국하면서, 모두 26명의 시청 직원들이 3팀으로 나눠 해외 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이 시기는 정부의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된 이달 1일 이전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시는 퇴직이 멀지 않은 장기 재직 공무원에 대한 해외연수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실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해당 예산까지 반납한 상태였다. 지역 공직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출국하기 힘든 시기에 해외 선진지 방문이라니, 코드에 맞는 분야 업무를 다루는 직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졌다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을 통하여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의원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지방의회가 개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상의 의미가 더 크다. 원병일 의원은 제8대 자치행정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해왔다. 원병일 의원은 “지방의회 30주년을 맞는 해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모집하는 공간은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등에 있는 6개 공공주택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958㎡으로 ▲개방형 사무공간(공유 오피스) 10팀 ▲개별 사무실 13팀 등 총 23개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착한 창업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 양식을 작성한 뒤 온라인(zooke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면접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최대 3년까지 무상 제공하며, 이외에도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 연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등 착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초기 창업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임대료”라며,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의 문턱을 낮춰
구리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민주평통) 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20기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 임귀수 협의회장 주재로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건의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임귀수 협의회장은 “정기회의 전에 분과별 간담회를 거치는 등 평화통일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자문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문위원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정책에 반영되고 나아가 한반도 종전선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한반도 정세가 침체의 기운을 딛고 해빙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이루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하여 항구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는 5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0월 7일 제20기 출범식을 가졌다. 2022년에는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청소년 안보현장 교육), ‘민주평통
㈔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제5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조승래 시인을 선정해 지난 20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조승래 시인의 시집 ‘어느 봄바다의 활동성 어류에 대한 보고서’이다 본 문학상의 심사를 맡은 이숭원 교수는 “조승래 시의 주된 관심은 삶에 있으며 생활의 단면을 직관하여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조지훈 시인의 마지막 제자인 최동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회원)와 많은 원로시인들이 참석해 그 의의를 더했다. 조승래 시인은 경남 함안 출생으로, 2010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몽고조랑말’, ‘내생의 워낭소리’, ‘타지 않는 점’, 임재도 시인과 공동시집 ‘공감여행’, 김일태 등 7인 공동 시집 ‘길 위의 길’ 등을 펴냈다. ‘칭다오 잔교 위’는 2015년 세종도서 문학 나눔에 선정됐고 계간문예문학상(2020)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상무이사,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겸임교수(경영학박사)를 했고, 가락문학회, 시와시학회, 포에지창원, 함안문인회 동인 및 계간문예작가회 부회장, 한국시인협
남양주시의회가 22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2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을 열어 박신환 부시장으로부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8명의 의원(이정애, 이영환, 김영실, 최성임, 신민철, 이상기, 백선아, 김지훈)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이정애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상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또, 각 상임위별로 11월 23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12월 2일에는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3~13일에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하며, 14~15일 이틀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은 폐교된 마석초 녹촌분교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9일 남양주시청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마석초 녹촌분교(토지 7,392㎡/건물 431㎡)는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마석가구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폐교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촌분교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N티스트 IN 녹촌 프로젝트’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를 통해 지역 예술가를 위한 전시 및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및 사용 허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떠나간 학교공간이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19일 시청 2층 복지회의실에서 동구동 송헌장학회(회장 김용호)로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겨울 패딩점퍼 82벌(9백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송헌장학회는 2006년부터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매월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 구리시 대표적인 청소년 후원 단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절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패딩점퍼 82벌을 후원하였다. 송헌장학회 김용호회장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저희가 준비한 패딩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송헌장학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울 실천해주고 계신 송헌장학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 작은 관심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