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1일 시청 여성행복센터 아동학대상담조사실에서 시와 구리경찰서,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이하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난해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대응과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필수 참가자로 구성했다. 아동학대 사례에 따라 동 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석하며, 학대 피해(의심)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을 위해 기관별 의견 논의와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대처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2021년 아동학대예방 주간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하반기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 점검 방안 마련 ▲아동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 지원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아동학대 대응의 지자체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동학대는 바로 우리 이웃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정보연계협의체를 기반으로 정보 연계와 현장 발굴을 강화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은 1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구리문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자 한국 뮤지컬 시장을 사로잡은 유럽 뮤지컬 열풍의 시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 30t이 넘는 거대하고 웅장한 무대, 눈길을 사로잡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안무가 프랑스 특유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한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대사가 없는 성 스루(Sung-through) 형식의 무대와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 등 독보적인 새로운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2021년 11월 다시 한번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찾아오며 프랑스 원어로 선사하는 절정의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구리시는 12일 담배소매인 간 거리 제한을 기존 50m에서 100m 이상으로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1989년 '담배사업법'이 제정된 이래 유지해 오던 기존 거리 규정은 담배 소매점의 무분별한 입점 경쟁으로 자영업자의 영업 여건을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는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개정 권고안을 관내 31개 시군에 전달하였고, 구리시는 시 상황에 맞게 해당 규칙 내용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여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12일 공포했다. 다만, 강화된 거리 기준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내년 2월 13일부터 적용된다. 주요 개정사항은 ▲소매인간 거리 기준 강화(50→100m) ▲구내소매인 지정 기준 강화(6층 이상, 연면적 2000㎡ 건축물, 대규모점포 기준 삭제) ▲부적당 장소에 비소매업종 추가(부동산, 이·미용업소, 세차장, 세탁소 등) ▲신축상가지역 공고 시기 변경(보존등기, 소유권 이전등기→사용승인) ▲거리 측정 방법 세분화 등이다. 안승남 시장은 “담배소매인 간 거리 확대는 편의점 근접 출점 문제를 해결하여 소매인의 경영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
구리지역 주차난이 시간대에 따라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청 등 공공기관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무료 개방 대상 기관과 주차면 수는 구리시청, 교문1·2동, 수택1·2·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구리시체육관․멀티스포츠센터, 구리국민체육센터,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1곳 1118면이다. 무료 개방 시간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이나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구리시청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간 무료 개방이고 구리시체육관과 구리멀티스포츠센터는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등 기관별 개방 시간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 “주차장 건립에는 1면당 7000만 원에서 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공영주차장 건립만으로는 도심지 지역 주차난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유주차장 지정으로 주차 공간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향후 아직 참여하지 않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학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달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성과 8개 항목에 대해 통계자료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 ▲유수율 제고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상수도 보급률 증가 ▲노후관 교체실적 ▲수도시설관리자 임명 ▲정수시설 운영 관리사 확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홍보실적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등 8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추가로 ▲도정 정책 협조 ▲예산운영 관련 협조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구리시가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차질없는 맑은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 구리시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뉴딜, 구리' 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민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유통인과 함께 사전준비 및 사례분석, 타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이달 8월 공사, 유통인 및 청소업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량제는 정액으로 부담하고 있는 청소비를 도매시장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는 제도로서 유통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감량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 고질적인 악취 감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과부산물이 당일 반출되고 외부 쓰레기 반입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시장 주변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취 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약 25%의 폐기물 감량으로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사장은 “유통인 및 입주자 모두가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폐기물 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ESG 행정 확산을 위해 ‘ESG 행정 대종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을 갖은 후 6월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16개 읍·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환경 혁신 사업의 주력으로 활동한 ‘에코패밀리’ 사회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상식에 앞서 16개 읍·면·동 직원들이 환경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행정 대종상은 ▲생활 쓰레기 감량 노력 ▲아름다운 공간 혁신 ▲기관장 관심도의 3개 지표로 한 객관적인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외부 전문 위원과 청중 평가단이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 주민 협업도 등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평가 결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퇴계원읍이 ‘ESG 행정 대상’에 선정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이후 꾸준히 관련 정책 발굴과 시민 참여를 위해 힘써 왔다. 설득력 있는 쓰레기
남양주도시공사는 11일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2021년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공공부문 노사소통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노사관계, 노사협력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남양주도시공사를 비롯한 공공부문 4개 기관과 민간부문 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008년 1월 창립이래로 2018년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으며, 노동조합 설립 후 2019년 10월부터 실시한 단체 협약은 노사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다. 2020년 7월 신동민 사장이 취임 이후 노사 간 관계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안건들에 대하여 성실하게 대화와 토론을 거쳐 군 경력 인정 기준 마련, 휴게시간 보장, 직원의 육아휴직 기간의 연장, 인사위원 참여 등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제안들을 적극 수용하여 2020년 12월 공사 창립이후 최초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도 신동민 사장은 노동조합을 갈등과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회장 권경순)는 지난 10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희망을 소리에 담아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남양주시 여성 장애인합창단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 김현택 시의원, 김묘실 내일은 멋진여성 후원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여성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합창 공연, 깍두기 나눔 행사, 소아마비박멸기금 마련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부인 김정희 여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여성장애인들의 희망의 소리가 널리 퍼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오늘 합창 공연을 준비해 주신 권경순 회장과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권경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내년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장애인과 남양주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합창대회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여성장애인합창단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으로 마음 표현하기’ 미술전을 개최하
남양주시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 1156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밀랍주머니 및 밀랍랩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밀랍주머니는 면 주머니에 천연 밀랍을 발라 코팅 작업을 한 것으로 일회용 비닐 및 지퍼백 등의 대용품으로 사용 가능하며, 채소·과일 등의 보관 기간이 일회용 비닐보다 길고 다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밀랍랩은 한 겹의 천에 천연 밀랍을 발라 만든 것으로, 비닐랩 등의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구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저탄소 실천 방안을 발굴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와 함께하는 ‘에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아이스팩 수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삼베로 만든 수세미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고체 샴푸바 만들기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