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간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8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과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가운데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제8대 남양주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우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민생안전과 시정견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시민이 행복한 의회 남양주시의회는 ‘시민행복’이라는 기치 아래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회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았다. ■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지역사회단체와 21차례 간담회 개최, 주요 시설물 현장 35회 방문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3기 신도시 교통정책, 지역경제 등 다양한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견제·감시, 문제점 지적 등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 농아인들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6일 윤용수(남양주3)·박성훈(남양주4) 경기도의원과 협력해 지역 숙원사업인 청학1교 내진보강 2.75억원, 용암천 내 산책로 경사로 설치 3억원, 광릉수목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2억원, Fun Ground 진접 조성 10억원 등 총 17억 7,500만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학1교 내진보강 사업은 별내면 청학1교 지진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내진성능평가에서 성능미달로 판정된 교량으로서, 내진보강사업을 통해 재난시 공공시설피해 및 사전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용암천 내 산책로 경사로 설치 사업은 현재 용암천 하천둔치에 설치되어 있는 산책로를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제방도로에서 산책로와 연결이 계단으로 되어있어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등이 접근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금 지원으로 경사로를 설치해 교통약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통행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광릉수목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사업은 광릉숲 데크길 조성과 국립수목원 인근 올레길 개방에 따른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 증가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시민들의 자연휴식공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회장 이응구)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는 학습포(진건읍 배양리 일원)에서 지난 5일 감자 1000㎏을 수확해 현장에서 700㎏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응구 회장은 “지난 4월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 시 임원들과 각 읍·면 임원들이 함께 감자를 파종하여, 이번에 회원들과 힘을 합쳐 감자를 수확했다.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농민들의 영농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기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한 감자 700㎏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 푸드 마켓을 이용할 때 무료 품목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300㎏의 감자 또한 노인 복지회관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농산물 기부 행사는 올해 5회째로,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현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감자를 수확한 공동학습포에 배추를 심어, 올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배추를 기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이앤씨 임경택 대표의 후원으로 해병대남양주시전우회의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트스키(700만 원 상당) 전달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해병대 출신으로 평소 해병대남양주시전우회의 수상인명구조 활동 및 수중정화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임경택 대표의 지정 기부를 통해 해병대전우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트스키를 전달받은 백광욱 해병대남양주시전우회장은 “그동안 주로 보트를 이용해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진행했는데, 한강 상류는 수심이 낮은 지역이 많아 애로점이 많이 있었다. 이번 후원으로 보다 신속하고, 넓은 지역에서 수색활동을 전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조광한 이사장은 “해병대전우회는 수상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동양하루살이 퇴치, 수중정화활동 등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해병대남양주시전우회가 봉사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는데 앞장서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여름 방학 문화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 방학 문화 교실’에서는 온라인 비대면 강좌 ‘구불구불 길 따라 미로 역사 여행’, 책과 보드게임을 대출해 가족들과 독후 활동으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독서 보드게임’, 방학 동안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독서 열매가 주렁주렁’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평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방학 문화 교실’이 코로나19 시대에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비대면 강좌로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름 방학 문화 교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평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내용은 평내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내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운영과 평내도서관팀(031-590-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1년 ‘경기도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교통 분야 시·군 평가’는 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 정보)에 대한 교통 현황 및 정책을 진단·평가함으로써 우수 교통 정책을 발굴·확산하고, 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남양주형 준공영제 버스 사업인 ‘땡큐버스’를 선보이며 금곡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권역 간 연계형 버스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추가로 하나의 관광 자원인 ‘트롤리버스(Trolley bus)’를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오철수 교통국장은 “우리 시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꾸준한 정책 실현이 성과를 맺은 것 같다”라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통 혁신 도시를 중점으로 성장하는 남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통 분야 혁신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오며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6년 연속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우리 시의 계곡 정비 사업을 경기도가 자신들의 사업인 양 왜곡하고 유포했다”며 ‘정책 표절’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회 과정에 남양주의 하천·계곡 정비사업이 언급된 것을 계기로 ‘정책 표절’이란 표현까지 사용해 사실상 이 지사를 공격한 것이서 주위에서는 앙금이 남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표절에 대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입장문’이란 발표문을 보도자료를 통해 내놓았다. 여기서 조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계곡 정비사업과 관련,“우리 시의 성과를 도지사의 치적으로 둔갑시켜 버리는 경기도의 행태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한 번은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하천·계곡 정비 사업 논란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런 식의 ‘정책 표절’이 재발되지 않는 사회를 소망해 본다” 고 날을 세웠다. 또 남양주시의 하천·계곡 정비 사업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뽑혀 당대표 1급 포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가장 분노하게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함께 사용하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용량을 늘리는 '에코 커뮤니티' 사업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재추진하기로 했다. 5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리 자원회수시설 옆에 하루 100t 처리 규모의 소각로 1기를 증설하는 내용이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리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토평동에 건설돼 2001년 말부터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구리·남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소각한 뒤 잔재물은 남양주에 매립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하루 소각 처리 용량이 120t으로 줄었다. 더욱이 두 도시는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늘었고, 이에 자원회수시설 증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두 도시는 2013년 자원회수시설 용량을 늘리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나 2017년 당시 구리시장의 반대로 중단됐다. 이후 2018년 6월 지방선거로 남양주시장과 구리시장이 바뀌었고, 구리시는 기존 자원회수시설 증설 계획에 더해 보수·이전 방안까지 검토했다. 그러나 이미 남양주시는 단독으로 자체 시설을 계획했고, 이 과정에서 협약 유효 여부, 사업 중단 책임 등을 놓고 구리시와 갈등을
남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3만3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적인 국가 지정 통계 조사로서, 지역 내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해 조사 결과를 경제 및 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0까지 경제총조사가 실시되며, 조사 항목으로는 사업체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13개 공통 항목과 연간 생산량, 제품 출하액 등 24개의 특성 항목이 포함된다. 특히,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오는 9일까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
무한유통은 지난 2일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KF94 마스크 6000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하고 있는 무한유통은 마스크, 의약품,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유통 서비스와 광고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날 무한유통 정명훈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우리의 나눔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정명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이 더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두텁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해피누리복지관을 통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