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교육원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공무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분재이해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접 분재를 키우고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분재 개론, 분갈이, 전정, 철사감기, 영양관리, 병해충 이론 및 실습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분재란 나무 등을 화분에 심어 줄기나 가지를 보기 좋게 가꾸는 것으로 자연풍경을 작은 화분 속에 담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관리해야 해 손길이 많이 필요한 분재는 가꾸는 시간만큼 기쁨과 성취감을 크게 얻을 수 있다.
‘식집사(식물+집사)’, ‘반려식물’ 등 국민들의 관심은 증가하나, 시작 이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중도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산림교육원은 설명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내 책상 위 작은 숲을 만드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일상 속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