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6월부터 가족 단위 남양주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공감과 화합을 유도하는 농촌치유 프로그램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를 운영한다.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는 남양주시 관내 15개 농업 체험 농장(소소리농장, 예당농원, 주연농원 등)에서 진행되며, 시는 6월부터 11월 중 각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과 농업 자원을 활용해 농장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에는 오디, 블루베리, 딸기 등 수확 및 가공 체험과 농장에서 즐기는 숲 속 여행 및 팜크닉, 치유 밥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과 함께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체험 농장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는 오는 24일부터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
남양주시는 지난 7일과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힐링 교육 ‘N:LIVE 하루 쉼표’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 코로나를 이기는 건강 특강, 집콕 DIY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 시간에는 뮤지컬 히스토리언 박성윤 PD와 뮤지컬 배우 유환, 추연성이 함께 뮤지컬의 역사를 소개하고,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을 감상하며 그 안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건강 특강 시간에는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가 성인병과 질환, 노인 비만 등 면역력 건강 관리에 대해 설명했으며, 집콕 DIY 시간에는 사전에 배송된 키트를 이용해 직원들이 직접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비상 근무 등 업무에 지쳐 있었는데 오랜만에 ‘쉼’을 느꼈다.”라며 “뮤지컬, 건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힐링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여유를 가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금곡동 취약가정에 방문해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 정책을 살펴보았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 방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소외계층 5000여 명에게 스마트기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남양주시복지재단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학 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상, 책꽂이, 의자, 스탠드 등 학습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7명이 온라인 공부방을 지원받았다. 또한, 시는 '똑똑한 클래스' 사업을 통해 교육계 종사 경험이 있거나 교육 관련 학과 졸업자 등을 채용해 1:1 방문 학습 지도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을 지원받은 대상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 시장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집 안에 새로 조성된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을 둘러보고 공부방을 지원받은 아이들을 응원했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아이들의 부모는 “자녀가 4명이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이하 공사)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진접선 역무 및 부대사업을 운영·관리하게 됐다. 진접선은 남양주시에서 운영비와 시설사용료를 부담하는 사업으로서, 시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걸쳐 진접선의 역무 및 부대사업 운영과 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1일 남양주시와 관리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서는 진접선 관련한 승차권 판매 및 상가 임대를 비롯해 환승주차장, 광고 사업 등 역사 운영 고객서비스를 맡게 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시와의 합동 근무를 통해 진접선 역무 운영 준비를 추진해 왔고, 지난달 열린 시의회에서 ‘진접선 역무 및 부대사업 관리대행 위·수탁 협약안’이 원안대로 의결 처리됐다. 진접선의 역무는 남양주도시공사가 맡게 되었고, 기술 분야는 한국철도공사가, 승무·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근거로 역 운영 조직을 신설해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철도사업은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만큼 시민과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개통 전에 대외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과 내부적으로는 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유사기관
남양주북부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퇴계원역에서 가정폭력 예방·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가정 내 사건 사고가 강력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등 사회적 이슈화에 따라,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한마음가족상담소, 역무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정폭력 피해 신고방법 및 처리절차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물티슈, 마스크)을 나눠주며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초등생 대상)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을 역사 앞 광장에 전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박동운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은 범죄의 특성상 외부로 알리기가 힘들어 그만큼 우리 경찰, 관련 기관과 이웃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에 주력을 다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남양주북부서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사능역에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이 민간업체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로 이원화된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 사이에 효율성 문제 제기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시가 화도푸른물센터 관리대행을 기존 민간업체에서 오는 6월부터 공사로 전환 한 반면,5월말 시운전이 끝나는 지금푸른물센터는 6월부터 특정 민간업체에서 관리하게 된다는 것을 본지 보도(5월 3·14일)를 통해 알고 의아해 하고 있다. 시는 2016년 6월부터 화도푸른물센터 관리를 대행해 오던 특정 민간업체와의 5년 계약이 이달 31일자로 만료되면서 이후 관리를 공사로 전환했다. 시는 뒤늦게 화도푸른물센터 관리대행을 공사로 전환하는 이유에 대해 "민간 수탁자의 장기 위탁운영 및 시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사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문성 확보로 신규시설(왕숙택지개발지구 대비) 확대시 운영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아울러 향후 공사 운영시 이익 공유 및 자금의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 구조 측면에서 시가 설립한 공사로 관리대행 운영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수처리시설의 공공성 및 안정적 운영 측면에서 공사로 관리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역 청소년의 치안역량 강화 및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20일 2021년 '청소년정책자문단·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정책자문단과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북부 청소년정책자문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18명,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지역 내 중학교 49명으로 구성됐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우리 경찰도 함께 적극적으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구성된 청소년정책자문단·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앞으로 1년간 교내 취약지 순찰, 또래 보호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덕소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독도지킴이학교 ‘독도사랑 꿈빛나래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도지킴이학교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희망하는 학교의 서류를 심사하여 올해 전국 초·중·고 급별 40개교씩 총 120개교가 선정되어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동아리 참여 학생 13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지킴이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선서를 했다. ‘독도사랑 꿈빛나래’ 동아리는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독도 북아트,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식물 심기, 독도 알리기 캠페인, 독도 신문 및 영상 제작 등 학생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상호 교장은 “관심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알아보며, 내가 알게 된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라며 “우리 학교에 있는 독도 영상관을 잘 활용하고, 서로 협력하여 계획한 대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덕소초등학교는 2019년 독도탐구학교로 지정되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 큰법당 앞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선사 조실 스님(월운), 회주 스님(밀운), 주지 초격 스님 이하 여러 스님을 비롯해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1부 헌공 의식과 2부 봉축 법요식(관불 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본 행사 이후 헌화 및 관불 의식에도 함께했다. 초격 스님은 봉축사에서 “최근 우리 지구는 미얀마 사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결정, 전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등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 이를 극복하는 길은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아껴 지키며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인간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며 “선사 스님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환경을 우리 불자부터 시작해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불교계가 보여 주셨던 모범적인 방역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부처님께서 연꽃 한 송이를 대중들에게 보여 주셨을 때 그 뜻을 알아
남양주아트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유망 작가 2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작가인 서양화가 주정순은 한성백제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경기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한 유망 작가이고, 서양화가 조금주는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성실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주정순 서양화가의 작품 특징은 돌로 표현되는 ‘상상된 자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조금주 서양화가의 작품 특징은 ‘석류로 표현되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로 설명될 수 있다. 전시는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