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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쿠와조이, 내년 7월 재개장 추진

남양주시 유일한 실내 공공물놀이시설
정밀안전진단 후 시설보수 공사 착공

 

천정 구조물 부식 등으로 장기간 휴장중(2022년 7월6일.2023년 6월 30일 보도)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아쿠와조이가 내년 7월 재개장을 위해 본격 시설보수 공사를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2010년 3월 개장한 아쿠와조이는 2,303㎡ 규모에 하늘공원, 미니슬라이더, 온열탕, 인공폭포, 대형슬라이드, 키즈슬라이더, 경영풀, 바데풀, 유수풀, 체온조절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시의 유일한 실내 공공물놀이시설로써 1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성인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5~7세와 8~13세 수영 단기속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때 연간 12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수영장 및 물놀이시설의 소독제 주요성분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습기와 함께 상시 노출되면서 천정 퍼린 및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물 부식이 심해 져,지난 2022년 4월 아쿠와조이 구조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붕 구조물 부재가 E등급(불량)으로 나타났다.

 

도장공사만으로는 안전상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을 금지한 후 지난 2022년 4월 19일부터 현재까지 1년 8개월째 휴장중에 있다.

 

이와관련,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을 수탁 운영중인 남양주도시공사는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내년 1월 중순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천정 부재 보강 방법 등 구체적인 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14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시설보수 공사에 들어 가,내년 7월 1일 재개장 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사 전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장비 착용, 재해예방 기술 지도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감리업체와 현장소장에게는 “설계에 반영된 규격 자재를 철저하게 확인 검수 후 시공해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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