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기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가 랜드마크화를 추진하는 마석우리시장의 경우 1933년 개설된 이래 89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유서깊은 장으로 불린다. 장현시장(1955년) 등 남양주 내 전통시장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단순한 시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최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시장 경제회복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며 시장 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 육성 종합대책과 ▲특성화시장 중점육성, ▲규제없는 거리 지정, ▲온라인플랫폼 도입, ▲금융·법률 지원시스템,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상인들이 건의한 ▲전통시장 간편카드결제, ▲공동배송서비스, ▲특성화 시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예술문화제와 같은 문화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전통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의 중심”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장을 활성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정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약속하고 김동연이 추진하는 손실
◆ 두 후보,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시장 선거 대결 -초선 출신 최민희 대 2선 출신 주광덕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후보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는 같은 1960년생인 데다 국회의원 출신이라 공통점이 있다. 최 후보는 2016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때 당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9번을 받아 당선됐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남양주시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에게 4,162표 차로 2위로 낙선했다. 당시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 마친 뒤 어깨띠를 매고 시청 사무실을 돌면서 명함을 주며 인사를 한 것이‘호별방문 금지’ 규정을 위반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정돼 피선거권 박탈형인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사면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최민희 후보는 월간‘말’ 기자,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사무총장, 제3기 방송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노무현재단 상임 운영위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을 지낸 초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반면,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 구리시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남양주시 병 선거구로
신민철 더불어민주당 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최민희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날 신민철 전 예비후보는 최민희 후보 캠프를 방문, 최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도 함께 자리해 최 후보를 지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민철 전 예비후보는 “최민희 후보는 오랜기간 민주당의 선봉에서 반칙세력과 맞서 싸워온 훌륭한 후보”라며 “최 후보의 정치 철학에 적극 공감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민희 후보와 남양주 발전을 위해 공약을 공유하고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후보는 “지하철역 접근성 중심 버스노선 개편 등 신민철 예비후보의 공약을 수용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며 “신민철 후보와 남양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5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아동 권리 헌장 낭독, 어린이 표창 및 축하 메시지 전달, 아동 100명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노래, 기념 식수순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태권도, 비눗방울 아트, 포크 댄스, 버스킹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석영광장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6형제를 기리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바닥 분수는 110년 전 독립운동의 산실인 신흥무관학교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110미터 길이로 조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영, 이회영 선생 일가의 헌신에 대한 의미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잊지 않고 잘 기억하길 바란다.”라며 “50년 전 우리는 가난 속에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주지 못했지만 지금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줘야 한다. 남양주시 또한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회 조항용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이번 어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5일 ‘제100회 어린이 날 기념’ 중·고등학교 재학생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광덕 상상캠프 – 하이틴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런 하드웨어 시설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많이 지원하겠다”며, “항상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남양주시에 바라는 점을 제안하고 후보자가 답하는 순서가 1시간 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자신만의 공부법 찾기’, ‘쓰레기수거함 확대’, ‘낙후된 과학실 개선’, ‘문화·예술 체험공간 확대’, ‘코딩 및 컴퓨터프로그램 학습 기회 마련’, ‘예체능분야 지원 및 체력단련장 설치’, ‘전문가 강의 지원’, ‘등굣길 교통편 개선’등 다양한 주제를 제안했다. 주 후보는 이에,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 방법”과‘휴먼북라이브러리 개관’을 소개하며, “하이틴 여러분의 제안을 들으니 이 공약이 꼭 필요함을 느낀다”면서, “스포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과감한 예산투입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지원사업과 교육인프라 조성, 청소년 문화 및 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 남양주 미래세대를 위한 공약을 공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도우미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강화, 코딩 조기교육, 예술 유·초·중·고와 디지털콘텐츠 특성화고 유치, 청소년수련관 추가 건립, 곤충생태관 및 천문과학관 신축, 친환경 에듀파크 조성, 다산문화예술교육원 건립 등이다. 또 다산문화제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조지훈 문학관건립 및 문학기행 프로그램 개발, 키즈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스포츠 인프라 확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희 캠프 관계자는 “오랜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고민이 많았고 이를 공약으로 다듬는 과정에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남양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며 그 과정을 부모님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5일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님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단장을 맡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홍·유릉에서 진행된 영왕 친향례에 방문해 황사손(이원)을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홍·유릉은 조선유일의 황제능으로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홍·유릉을 중심으로 금곡동에서 역사, 문화, 예술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해 문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출마 당시 “황제의 거리, 황후의 거리를 만들어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었던 최 예비후보는 “2016년에 이루지 못한 바람을 시장이 되어서 꼭 실현하고 싶다. 황사손께서 말씀하신대로 고종과 명성황후라는 콘텐츠를 살려서 황실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 황사손은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다고 최 예비후보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영왕 친향례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 내 영원에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이 주최하는 영왕의 제향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남양주시의회가 28일 밝혔다. 조례안은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 또는 의원 단체의 원활하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섭단체’란 시의회에서 일정 수 이상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하는 단체를 말하며 의회에 5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단,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안은 교섭단체가 수행하는 기능을 정당 정책과의 교류·협력 추진,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의 의견 수렴 및 조정, 교섭단체 상호 간의 사전 협의 및 조정, 교섭단체 상호 간의 교류·협력 등으로 규정하였으며 효율적인 기능의 수행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오는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박은경 의원은 “본 조례가 각종 의정활동에 있어서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더불어민주당 신민철·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지역 내 분열을 막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른 시일내에 신민철과 윤용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 또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상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이번 단일화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윤용수 후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도 “신민철 후보와 손잡고 지방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단일화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합의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예비후보는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가치를 구현할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경기도와 남양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조 시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며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세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해 “나의 명예는 나의 생명이다. 이 두 가지는 함께 자라고 있다”며 “내게서 명예를 빼앗아 버리면 내 생명은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더 이상 참고 인내하는 것은 제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사랑했으나 지금의 민주당은 도저히 사랑하기 어렵다”며 “가슴 아픈 숙고 끝에 오늘의 결정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선 7기 시장으로 남양주 발전과 도약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다”며 “소중한 역할과 뜻깊은 명예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 시장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생산적으로 작동돼야 한다는 저의 소신을 기준으로 행동하겠다”며 “어떤 상황이든 남양주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