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지난 8일 경기도 종합감사의 지방자치권 침해 여부를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날 선 공방전을 펼쳤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남양주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권한쟁의 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을 열었다. 헌재에서 심리 중인 도와 남양주시 간 권한쟁의 사건은 모두 3건이다. 도와 남양주시 간 갈등은 지난해 남양주시가 재난지원금을 지역 화폐가 아닌 현금을 지급하면서 불거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남양주시가 '지역화폐 지급'이라는 도의 정책 목적에 기여하지 않았다며 7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남양주시는 이에 반발해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남양주시는 같은 해 11월 경기도가 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을 이유로 보복성 감사를 했다며 다시 권한쟁의 심판을 제기했다. 세 번째 권한쟁의 심판 청구는 지난 4월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종합감사를 예공하며 자치사무 전반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날 공개 변론 쟁점은 경기도 종합감사 자료제출 요구가 남양주시의 지방자치권을 침해했는지 여부였다. 남양주시 측 대리인은 경기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고 사전에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는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을 방문해 지난 5월 건국대학교 도시 및 지역 개발 과정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특강으로 수령한 강의료 76만 원을 기부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과 피해 계층 지원을 시작으로 재난지원금, 강의료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579만1080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 시장은 “하나가 도우면 그저 하나의 몸짓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나누면 사회에 파장이 일어나듯 저의 행동 하나가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파장을 일으키길 바란다”며 “시민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 운동에 동참해 따뜻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경기 북부 지자체장 최초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리더’로 인증받기도 했으며, 시장에게 수여되는 감사패는 제작 비용을 기부하는 것으로 대신하자는 의사를 밝히는 등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 시장의 기부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자원봉사대학 「환경 교육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혁신과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시의 중점 시책인 ‘쓰레기 20% 감량’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지역 사회의 환경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환경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총 10회기 중 7회차 과정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혁신과 변화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혁명’과 ‘ESG 행정’ 등을 언급하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시책들을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금 남양주는 ‘그린’으로 달려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에코 플로깅, 개인컵 사용하기, 아이스팩 재사용 등 일상생활 속 환경을 살리기 위한 여러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환경 혁신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1년 자원봉사대학 「환경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환경과 자원 순환 및 업사이클링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현장 학습과 평가 과정이 남아 있다. 교육 과정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1일~6월 25일 26일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학년도 구리남양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한마당’을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개최했다. 2021학년도 구리남양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한마당은 단위학교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사례를 제출하는 교사 부문과 초등학교 4종목(제기차기, 비닐 저글링, 사이클 스태킹, 60초 챌린지), 중학교 4종목(탁구, 농구, 홈트 크로스핏, 배드민턴), 고등학교 5종목(축구, 농구, 수건 플랭크, 턱걸이, 줄넘기) 등 총 13종목의 학생 부문으로 운영됐다. 학생 부문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종목별 영상을 참고하여 기준에 도달한 영상을 제출하는 온라인 챌린지 방식으로, 초·중·고 총 42교 533명이 신청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운영사례 우수교 및 온라인 챌린지 우수교를 선정하여 체육용품 꾸러미를, 참가 학생에게는 기념품 및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 스포츠클럽 축제 한마당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위축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하는 ‘CineLive Festa’ 공연 및 다큐멘터리 상영을 진행한다. ‘CineLive Festa’는 영화제 개최 전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고양시, 의정부시 등 경기도 지역 내 문화 예술 공간을 활용해 매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에는 뮤직아트홀, 레코딩 및 댄스스튜디오 등 전국 최초 뉴미디어 특화 시설을 갖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CineLive Festa’가 진행되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4일에는 탱고 장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고상지 트리오의 탱고 음악과 함께 김주영, 설원준 댄서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에 이어 전설적인 탱고 댄서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라스트 탱고’가 상영된다. 또한, 25일에는 밴드 비틀즈와 관련된 공연과 영화가 준비돼 있으며, 비틀즈의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 ‘타틀즈’의 무대 후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가 연이어 상영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자신을 지난 7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한 것과 관련,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조 시장은 이와 관련, 당내의 일부 그룹에 의해 자행된 '폭거'이자 '정치 탄압'으로 간주했다. 그는 “지난 6월 4일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에 대한 업무 방해로 기소된 사건을 두고 어제 느닷없이 당직 직무를 정지시켰다”며 “변호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다소 미숙한 행정 처리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비리로 규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이어, “당에 한마디 덧붙인다면 지난 달 초 기소된 사건을 두고 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천·계곡 정비에 대한 ‘정책 표절’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이 시점에 굳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는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아닌가 싶다“며 어이없어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해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내가) 자치단체장이어서 자동으로 부여된 당직”이라며 “당 업무와 관련해 실제로 하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실질적으로 아무 것도 하는 일이 없는데 이러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굳이 이 시점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추정되고, 그들 그룹의 전형적인 수법일 것”이라며 “이런다고 ‘정책표절’이 가려질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많은 자치단체장들이 적대적 정치세력의 무고로 시달리고 또 기소가 되기도 한다. 동료들과 관련된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기준으로 이렇게 처리를 하는지 참 딱하다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조 시장은 “몹시 불쾌하고 어처구니없지만 권한 가진 분들이 그리 처리했으니 잘 분석해서 처신하겠다”며 “자신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내일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임용된 임기제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7일 실시했다. 시는 문화 사업, 진로 교육, 단속 업무 등 각 분야 전문 직종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기제 공무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메시지를 담은 직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직원들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셀프 리더십과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청렴·감사 제도를 알아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개관한 ‘청년 창업 공간’ 이석영 신흥상회 내 나전 칠기 브랜드 ‘전한나전’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송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원들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이 선배 공직자로서 남양주시의 시정 방향과 시책을 설명하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박신환 부시장은 교육생들에게 “여러분은 역량이 뛰
남양주시는 신중년들의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회 재정착을 함께하기 위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관내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덕대 기계자동차학과의 전문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기초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은 10월로 예정된 ‘2021년 제4회 자동차정비기능사 시험’을 대비해 8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후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 대상자는 30일에 개별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하반기 취업 역량 강화 과정으로 ‘타일기능사 자격증 대비 과정’, ‘신중년 펫시터 교육 과정’ 등 신중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031-590-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는 6일 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주부 에코폴리스 임원진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주부 에코폴리스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교통, 공간에 이은 3대 혁신 중 하나인 환경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달 말 13개 지구대 구성과 함께 300여 명의 대원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부 에코폴리스는 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무단 투기 지역을 찾아서 읍·면·동에 신고하고 있으며, SNS 홍보 활동을 비롯해 환경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 쓰레기 감축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읍·면·동별로 선출된 지구대의 대장 및 부대장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주부 에코폴리스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ESG 행정 출범식을 시작으로 그린으로 달려가고 있다.”라며 “우리 시 환경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주부 에코폴리스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구대별 주부 에코폴리스들과 함께 지역 내 쓰레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