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은 지난 12일부터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비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 지급용 지역화폐 카드 발급 방식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경기도 거주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도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보건소에서 지역화폐 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발급하고 지역화폐 운영기관에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대량발송하는 방식은 카드를 수령하는 데에만 2~3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배송이 잘못되거나 수령인이 없어 반송되는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별내동은 산후조리비 신청 시 지역화폐 카드를 즉시 지급, 출산가정은 카드를 더 빨리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등기우편료를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김성태 별내동장은 “이번 산후조리비 지역화폐 카드 즉시 지급 결정은 별내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제도를 개선하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별내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민원실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민원행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출석 아동 감소로 원비 징수와 보육 교직원 급여 지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긴급 재난기금 5억8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연중 어린이집 아동수 감소율이 제일 큰 신학기 적응기간(3~4월)에 특히 재정난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인건비 및 운영비 등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민간·가정 등 모든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과 정부로부터 교사 인건비를 일부 보조 받는 정원충족률 80% 미만인 정부 지원 어린이집으로, 출석 아동이 한 명도 없거나 휴·폐원 예정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간은 3월부터 4월까지로 2개월 간 지원하며, 시는 정원충족률에 따라 운영비 일부를 차등 지원해 정원충족률 50% 이하인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월 80만원, 정원충족률 50% 초과 70% 미만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에 60만 원, 정원충족률 70%를 초과하는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40만원, 정원충족률 80% 미만인 정부지원 어린이집에 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조광한 남양주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15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2021년 자원봉사센터 운영·인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 및 업무추진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사제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는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운영·인사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및 다양한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분야 전문 자원봉사단, 쓰레기 싹쓸이 봉사단 등 여러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방향을 제시해 더욱 발전하는 남양주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규 위촉된 2021년 운영·인사위원들은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 수요처 대표, 관내 대학 교수 및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남양주시 소상공인 재난긴급지원금’의 신규 및 이의신청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존에 정부지원 버팀목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부지급 통보 받은 소상공인 제외)과 남양주시 재난긴급지원금 신청 후 부지급 통보를 받아 이의신청을 하는 소상공인이며, 정부 버팀목자금 지급 지연으로 기간 내에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4월 30일까지 남양주시청(제1청사) 별관 3층 소상공인과에 사업장 대표자가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정부 버팀목자금을 받은 경우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버팀목자금 입금내역을 제출하면 되고, 정부 버팀목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추가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 소득증빙자료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지원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그 동안 겪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항상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
남양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득이 급감한 관내 체험농장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21 지역특화 슬기로운 체험학습’ 비대면 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체험농가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총 10개 체험농장이 참여해 22종의 자체 제작한 체험키트와 동영상을 제공한다. 작년보다 참여 농가 및 키트 종류 등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참여 신청도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116학급 29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업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진행한다. 희망학교에 농가가 만든 체험꾸러미를 제공하고 동영상을 활용해 농업체험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에 실시한 DIY 온라인 농업체험시범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체험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아동학대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14일 남양주시청 아동보호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아동보호팀 신설 배치 및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따라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아동보호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학대 발생 사유 분석 및 재발 방지, 다양한 피해자 지원 방안 공유 등 경찰-유관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박동운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곧바로 아동의 안전과 직결돼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평내동위원회가 지난 13일 약대울천 주변 산책로에서 에코플로깅(Eco-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 에코플로깅(Eco-plogging)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조깅이 결합된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봄을 맞아 걷기 운동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많은 참여자들이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평내동위원회 회원들은 약대울천 주변 산책로를 거닐며 쌓여있는 쓰레기 100㎏을 수거했다. 노진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 시간 외부활동을 자제하신 많은 시민분들께서 봄을 즐기기 위해 약대울천 주변으로 나오면서 덩달아 버려지는 쓰레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에코플로깅활동에 참여해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에코플로깅,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소외계층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와 정약용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남양주시의 풍부한 역사를 담은 ‘어쩌다 인문학’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쩌다 인문학’은 남양주시의 지리·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조선의 시작 태조 이성계부터 쇠락한 나라를 걱정하며 르네상스를 추구한 정약용 선생, 독립운동에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이석영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TV’에 오는 15일부터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6편의 강의가 게시되며, 유명 역사강사 심용환 교수가 출연해 ‘지키다’라는 주제로 남양주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전망이다. 1편에서는 ‘정통성을 지키다’를 주제로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부자와 관련된 왕숙천·팔야리·풍양궁터와 변안열에 대한 이야기, 2편에서는 ‘권력을 지키다’를 주제로 삼촌 세조, 조카 단종과 관련된 사릉, 광릉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3편에서는 ‘문화를 지키다’를 주제로 남양주의 수많은 왕릉과 한강, 서원에 대한 이야기, 4편에서는 ‘품위를 지키다’를 주제로 정약용과 형제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조안면 유적지 일원에 관한 내용, 5편에서는 ‘나라를 지키다’를 주제로 조선의 끝에서 나라를
(재)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난 13일 재단에서 국제로타리 3600지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남양주 제1지역 로타리클럽 이상옥 대표와 덕소클럽 안태순 회장, 광릉클럽 이성우 회장을 비롯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나눔 사업 협력 ▲지역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남양주 제1지역 로타리클럽 이상옥 대표는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복지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한 사람이 나눌 때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지만, 여러 사람이 나눌 때는 하나의 기부 문화로 자리잡게 된다”며 “지역 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도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지방공기업평가원이 ‘디지털 뉴딜 구현을 위한 미디어교육 활성화 및 지방공공기관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디지털 뉴딜 구현을 위한 지방공공기관의 미디어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공공기관의 임직원 대상의 미디어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10개 지역센터(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를 중심으로 전 국민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비롯하여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정책지원 및 컨설팅 등과 함께 지방공공기관 임직원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은 “두 기관 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최치국 이사장은 “정부에서도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을 구현할 수 있는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 공동의 다양한 기획과 협력을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미디어역량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