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13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 학대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 피해자들이 112신고 및 조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청각·언어장애로 신고가 어려웠던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수어통역서비스를 활용한 피해자보호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천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진건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건읍 왕숙신도시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진건읍 주민자치회 소속 위원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조 시장은 최근 진건읍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진건읍 왕숙신도시 행정구역 통합’을 염원하는 8000여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받고, 이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견을 청취한 조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있어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지역적‧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들을 지켜 나가는 온고지신의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산증인인 원주민 분들이 소외되거나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건읍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제3기 신도시 발표에 따라 2019년 10월 왕숙(경제)지구로 지정됐으며, 신월리, 진관리, 사릉리가 대상지에 포함됐다. 주민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진건읍 행정동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민 설명 및 서명부 작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는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경은학교와 협력해 2021학년도 1학기 장애청소년 미디어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센터와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경은학교는 지난 12일 경기센터에서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장애청소년의 미디어 분야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자립생활을 위한 사업 공동기획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달 12일 호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 특수학교와 학급 6곳에 ‘찾아가는 영상제작교육’을 운영하여 장애 청소년이 미디어 분야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흔 경기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전계층을 통해 높아지고 있다”며 “장애청소년이 소외되지않고 미디어 분야의 진로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훈 센터장은 “장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기회가 제공되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협 남양주시지부와 구리시지부, 남양주축협이 13일 남양주 수동 축산농가에서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200여 그루의 측백나무를 심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와 구리시지부는 남양주축협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정부 2050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농가 농장주 김모씨는 “축산농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나무심기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님과 농협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다 많은 농장에 나무가 심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1년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회의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 입법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구단체의 등록, 활동계획 및 예산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남양주시 치매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영환)과 ‘남양주시 재활용가능자원 재활용 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전용균)이 2021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약 8개월간 연구단체들은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철영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자치입법의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구단체가 특색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 복리가 획기적으로 증진되는 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재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규모 화재로 인해 총11개의 이재민대피소가 운영 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시지구협의회에서 이재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텐트설치, 구호물품 지급 및 일상생활 지원을 했다. 또, 남양주시방범연합대에서 교통통제와 남양주의용소방대에서 소방대원들을 위한 지원활동외에도 여러 자원봉사단체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하는 날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재민 대피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발생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 학교관계자와 긴급 협의 후 인근 학교 4개소(양정초, 도농중, 미금중, 다산한강중)를 이재민 대피소로 제공했다. 남양주시의 긴급 대피소 요청에 신속히 대응해 마련된 이재민 대피 시설은 최대한 사고장소와 가까우며, 학생들의 학습권 및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학교 건물과 별도로 설치된 체육관으로 정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재난 상황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신속한 대응 및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지난 12일 대피 시설 학교를 방문해 학교관계자를 격려하고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재민 중 유·초·중·고 학생들을 파악해 원격수업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수업 스마트 기기 지원을 당부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태블릿 PC 지원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과적차량으로 인한 도로파손 방지와 통행 위험 예방을 위해 과적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4월 말부터 화물차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서 불시에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측정값 자동전송 방식의 이동식 축중기를 구입했으며, 시험운영까지 완료했다. 단속대상은 총중량 40t, 축하중 10t, 폭 2.5m, 높이 4.0m, 길이 16.7m 중 하나라도 초과하는 차량이며, 위반 시 50만원에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제 축하중 11t, 13t 차량 한 대는 각각 승용차 11만대, 21만대 통행량과 같아서 도로 상태와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며, 사고 발생 시 과적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35% 정도 증가해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호권 도시관리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단속을 연중 실시하여 과적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단속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협조하여 합동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단속을 위해 주요 공사장과 화물협회,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레미콘업체 등에 과적금지 협조공문과 안내문을 제작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아이베(대표 강필구)가 최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매트리스 50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화재 진압 후에도 안전점검 등의 문제로 귀가하지 못한 채 대피소에 머물러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베 강필구 대표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이웃사촌인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 구호물품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베는 2012년 진접읍에 공장등록 후 제조업 및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기업체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직원들과 청소년수련관의 학생들이 함께 와부의 월문천과 오남의 팔현천 일대에서 ‘남양주를 쓰담쓰담 하기 위한’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지난해 국립국어원에서 제안한 ‘플로깅(Plogging: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인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의 대체어로서,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을 일컫는다. 이번에 쓰담달리기를 진행한 와부의 월문천과 오남의 팔현천은 공사와 환경정화 MOU가 체결된 하천으로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 장소로 선정됐다. 행사 후 쓰레기로 폐기될 행사알림 현수막 등의 홍보물품은 일체 제작하지 않았고, 참가 직원들은 친환경(생분해성)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엇보다 모여진 각종 쓰레기에서 직원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들을 다시 분리해 배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모범적인 환경 정화행사로 추진했다. 이번 쓰담달리기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추후 공사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