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8일 금곡동의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을 방문하여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이석영 선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영 광장 & REMEMBER 1910’은 옛 목화웨딩홀 부지에 조성한 공간으로, 지난 역사에 대한 아픔을 기억하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는 역사문화공원이다. 특히 시민 누구든지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자연스러운 체험이 가능한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되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남양주의 새로운 마인드마크(Mind mark)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기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전 재산을 팔아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에 몸 바친 이석영 형제분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그 공에 비해 알아주지 않았던 이석영 선생을 재조명하여 이렇게 기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남양주시민으로서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종실 사무총장도 “항일무장독립투쟁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근본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했던 이석영 선생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휴식도 취하시고,
남양주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땡큐!스몰잡(JOB)!! 백신접종 지원인력’ 45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 취약계층이며,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층을 우선 채용한다. 선발된 인력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남양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남양주시보건소,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에서 근무하며, 열 체크와 현장 접수, 거동 불편 접종자를 돕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720원으로 주휴수당, 유급휴일수당이 지급되고, 근무시간은 주 25시간 에서 40시간이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일자리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규삼 시 일자리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백신접종 인력 지원으로 남양주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땡큐!스몰잡(JOB)!!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
남양주시 다산 MG새마을금고가 올해 통 큰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등·대학생 7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지원하고, 관내 취약 노인 및 아동 21가구에게도 후원을 결정하며 올해 총 255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것이다. 다산 MG새마을금고는 다산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와 서부희망케어센터의 추천을 받아 학업이 우수하거나 다양한 재능으로 성장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 등을 후원 대상으로 최종 선발해 월 20~30만 원의 희망장학금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및 아동가구에게는 월 5만 원씩,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다산 MG새마을금고 김옥진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다산1·2동 저소득 학생들에게 학습권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 노인 및 아동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생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따뜻함을 함께 나누며 상생·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다산 MG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사무실에서 1999년에 헤어진 권영근(가명·62)씨와 동생 권상일(가명·60세)씨가 지난 6일 22년 만에 극적인 형제 상봉을 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형 영근씨는 1999년 10월경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배편에 보따리상을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후 형제들과 소식이 끊겼다. 형제들은 영근씨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며 그의 행적을 찾아 인천항 연안부두 등을 수소문하며 찾아다녔으나 생사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었고, 끝내 돌아오지 않는 영근씨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30일 동생 상일씨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경찰서를 방문해 형의 실종신고를 했고, 이를 접수한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그의 생활반응을 찾아 끈질기게 추적하던 중 영근씨가 최근 수원시 소재 A 고시원에 전입신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영근씨는 그동안 노숙자쉼터를 전전하며 지내다가 최근 ‘다시 일어서기’센터의 도움을 받아 고시원을 얻어 생활 중이었고, “동생이 찾고 있다”는 경찰관의 말에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22년 전 가족의 연락처가 적힌 수첩을 잃어버렸다. 내가 떳떳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미안해서 잊고 살아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시는 조 시장이 7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과 가족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후 기부 신청서를 작성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월급 30%와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 강의료를 포함해 총 1405만2000원을 기부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착한 기부 운동에 모두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봄과 함께 따뜻한 기운을 전달하고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는 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조 시장 개인이 기부한 금액은 앞서 기부한 1405만2000원에 이번 40만 원을 더해 총 1445만2000원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남양주의용소방대연합회를 비롯한 24개 단체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40여 명의 개인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및 안내 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예방접종센터 내 구역별로 배치됐다. 이들은 15일부터 진행되는 진접읍체육문화센터 예방접종센터에서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을 돕고, 접종 후 예후관찰 및 퇴실까지 원활하게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정진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이번 예방접종센터 봉사 활동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지난 6일 이석영광장 및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탐방하며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이석영 선생 6형제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한 이석영광장 및 REMEMBER 1910은 금곡동 홍유릉에 모셔진 고종과 순종 시기 우리 민족이 입은 상처를 씻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는 역사문화공간이다. 이날 자유총연맹 포순이봉사단 선미숙 단장은 “신흥무관학교 건립 등 독립운동에 엄청난 재산을 아낌없이 지원해 민족의 독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신 이석영 6형제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자랑스러운 이석영 6형제의 모습을 본받아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한종규 사무국장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주신 자랑스러운 이석영 선생을 기리는 공간이 생겨 남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많은 시민 분들께서 찾아와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석영광장 및 REMEMBER 1910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를 맞아 지난 3월 26일 개관했으며, 역
남양주시 별내동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및 민원인들의 쾌적한 민원실 이용을 위해 지난 6일 민원실에 비대면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 별내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창구에 비말차단가림막을 설치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나 이번 마이크 설치로 보다 편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동은 3개 창구에 마이크를 시범 설치해 마이크 소리로 의한 민원실 내 영향을 평가·보완하고 모든 창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태 별내동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 내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별내동은 이번 비대면 마이크 설치를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매주 민원실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진접체육문화센터에 남양주풍양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운영 적절성 검토와 돌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예방 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 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업무 단계를 포괄해 진행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1만44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는 “모의 훈련 합동 점검을 통해 유사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첫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3월 26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인 이석영광장과 역사교육의 산실인 REMEMBER 1910이 개관됐다. 옛 목화웨딩홀이 철거된지 약 2년 2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시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금곡동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홍유릉 전면부를 활용, 시민들에게 지난 역사에 대한 아픔을 기억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역사·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 등이 있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은 그렇게 탄생했다. 이에 조성 의미와 추진과정 등을 살펴봤다. 남양주 원도심 역사문화재생 시작… 홍유릉과 연계된 역사기념·체험관 건립 추진 정부는 2017년 12월 14일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때 선정된 남양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명칭은 ‘SLOW & SMART CITY, 남양주 원도심 역사문화재생’이며, 사업유형은 중심시가지형이다. 이후 시는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의 계획으로 총사업비 478억원(도비 45억, 시비 433억)을 들여 금곡동 434-5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