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2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2021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상태 취약 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일정 기간 동안 영양 교육, 상담 및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임신, 출산, 수유부) 및 영유아(생후 66개월 미만)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 위험 요인 여부를 확인해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1회 영양 교육에 참여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 패키지(분유, 곡류, 달걀, 우유 등)를 월 1회 이상 제공받게 되며, 최소 6개월 간 자격이 유지되고 이후 자격 재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은 거주지에 따라 남양주보건소(☎031-590-4457, 8235) 또는 남양주풍양보건소(☎031-590-6957) 영양플러스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또는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2일 집무실에서 일패동 소재 불법 개 농장 및 개 경매장 원상 복구에 기여한 금곡동 도시건축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조 시장은 일패동 개발 제한 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 농장과 개 경매장 2개소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한 원상 복구를 위해 현장 점검을 단행,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농장주로부터 사육 중인 개 400여 마리 자진 처리 완료와 함께 경매 중지 계획을 통보받는 등 불법 개 농장 및 개 경매장의 원상 복구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조 시장은 위법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및 계도, 해당 농장주의 자진 철거 유도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 등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한 관계 공무원의 숨은 노력을 언급하고, 원상 복구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 현장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불법 운영 중인 개 농장과 개 사육장은 환경 오염과 공익 침해, 반려동물 보호 문제 등과 관련된 우리 시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였다”며 “끈기와 집념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줘서 감사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불법 행위 재발을 방지하기
남양주시의 난개발 방지 강화 조치를 비웃기나 하듯 화도지역과 수동지역에서 난개발이 자행되고 있다는 본보 보도(19일자 8면 보도)와 관련해 시가 특정 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남양주시 화도·수동 지역에서 특정 업자가 오래전부터 불법 또는 편법 등으로 산림을 마구잡이로 훼손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취재를 이어 왔다. 그러자 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허가 신청을 하기 전부터 불법으로 개발행위를 해 온 현장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 가운데 난개발를 많이 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업자 A씨와 B씨는 개발허가행위 및 산지전용허가 면적 3283㎡ 보다 100% 이상 넓은 임야 3949㎡를 불법으로 훼손한 것이 적발됐다. 시는 산지법위반 등으로 고발 조치된 업자 A씨의 현장이 있는 화도읍 관내 특정지역에 대해 측량조사 등 전수조사를 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A씨는 2017년 시가 실시한 일제조사에서도 산지불법훼손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난개발 행위에 대해 제보한 C씨는 “자연을 파괴하는 산림훼손 등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지난해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사전 홍보를 위해 SNS 서포터즈 및 소식지 시민 리포터들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1910년 경술국치를 기억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1910년 머나먼 망명의 길을 떠난 이석영 6형제의 결의와 신흥무관학교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다짐과 각오의 공간으로, 오는 26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시민들이 직접 친일파를 처단하고 수감시켜 볼 수 있는 역사법정과 친일파 수감감옥, 민족대표 33인의 결의를 되새기는 독립의 계단, 역사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컨퍼런스 룸, 이용객들이 소통과 화합을 꾀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카페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투어에서는 조광한 시장이 두루마기를 입은 독립운동가로 변신, REMEMBER 1910의 첫 번째 큐레이터로 나서 직접 역사체험관의 공간별 의미를 설명하고 시민 서포터즈들이 궁금한 점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도시의 흉물로 방치됐던 목화웨딩홀을 철거하고 이석영 6형제의 결의를 담아 경술국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77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1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1차(안)을 심사하기 위해 지난 19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에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서부권역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과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용지 기부채납 등 2건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를 면밀히 살펴보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이영환 위원장은“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은 시민의 복리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시설을 마련하는 것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에게 합격증을 수여한 의식 ‘방방례’의 요소를 차용했다. 수상자 18명은 유생복 또는 어사복을 입고 상장을 전달받았으며,정약용대상 수상자에게는‘세상을 울리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여운이 길고 울림이 깊은 악기 징’을 상패로 전달했다. 시는 흠흠신서상 9명, 목민심서상 8명, 정약용대상 1명, 총 18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흠흠신서상에는 해외 연수 참가권을, 목민심서상에는 4백만 원, 정약용대상에게는 8백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상식에서 “조선 후기 새로운 세상의 기준을 만들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해 사암이라는 호로 자찬묘지명을 쓰고 미래를 기다렸던 정약용 선생의 뜻을 받들어 제자 18명을 계속해서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매년 정약용의 후예가 탄생하고, 이들이 각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돼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정약용 선생의 7대 후손이자 이번 대회 발표 심사 위원장을 맡은 정호영 종손은 “모든 심사 과정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에 맞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남양주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환 의원과 최성임 의원이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영환 의원은 도시공원 추진과 관련해 1인당 도시공원 목표 면적 달성도 및 도시공원일몰제 대상 중 공원이 재지정된 현황과 이로 인한 시민의 재산권 행사의 제한 여부, 마석근린공원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연되고 있는 이유와 향후 계획 그리고 공원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의 반영여부를 물었으며 군도 9호선 확장과 관련하여 마석3리 우회도로나 지하차도 확장 및 개선사업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최성임 의원은 왕숙신도시 개발로 인한 하수처리는 신도시 택지 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평내하수종말처리장 신설 계획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라 보는데 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환경국장은 도시공원 1인당 목표면적은 법정기준은 확보했으나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2015~2020년까지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중 재지정은 없고 향후 일몰제 도달되는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하여는 개인의 재산권 침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마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정약용 인문학교 -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열린시민반 강좌를 시작했다.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열린시민반, 청소년반, 공무원반 각 50명 씩 모집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식에 맞춰 비대면 강좌 5회와 유적지 현장 견학 1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열린시민반 강좌는 조선 후기 한문학의 감성과 사유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다산과 국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정약용이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쓴 글을 읽으며 선생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1회 강의는 정약용 선생이 고향 남양주와 양평 일대에서 여행한 기록들을 읽으며, 민생을 걱정하는 선생의 모습 외에 인간 정약용의 색다른 모습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오는 4월 14일 개강하는 청소년반은 아직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다섯가지 얼굴로 보는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김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남양주 역사인물 정약용 선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청소년반은 다산서당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남양주 진건로타리클럽이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청소년 2가구를 대상으로 자신만의 학습 공간을 만들어 주는 스마트 공부방을 전달했다. 이번 스마트 공부방 전달식은 대상자의 거주 공간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부방을 지원하는‘미래꿈 공부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진건로타리클럽의 후원을 통해 방의 활용도를 높인 독서실형과 침대 공간까지 포함된 벙커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설치됐다. 진건로타리클럽 김신애 대표는 “한창 학업에 열중할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딱 맞는 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건로타리클럽은 사회공헌 취지에 맞게 지역 사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벙커형 공부방을 지원받은 청소년은 “작년 노트북을 지원받은 것에 이어 공부방과 침대까지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협의회가 지난 18일 여성경제인협의회 월례회의를 맞이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후원금(270만 원)과 라면, 휴지 등의 물품(100만 원 상당) 등 37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며,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조성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용품 지원에 뜻을 모았다. 손영희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우상현 대표이사는 “관내 지역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학습 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미 있는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이 필요한 가정에 협의회 회원님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지원 사업은 남양주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기기를 제공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학습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도 200가구를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