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지난 18일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및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방역당국 주요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방역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백신 접종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다소 느리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국민들이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이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 관건”이라 발언했다. 또 김 의원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금 현장에 있어야 할 간호사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1년이 넘는 기간을 방역 일선에서 애쓰신 보건의료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한정 의원은 방한 일본인·중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2020년에 약 90% 감소하였음을 설명하면서, 빠른 경제회복과 한·중·일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요
남양주시가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 위반 행위에 적극 대응한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 200명 대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카페, 식당, 유흥․단란주점, 휴게소 등 위생업소 8천 여 개소와 집단거주복지시설, 장례식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영화관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대상으로 정하고 중점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봄철 야외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되는 수목원 및 주요 관광지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농축산, 폐기물처리, 건설현장, 학원 및 교습소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방역 지침 미 이행 사례 적발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진접읍 광릉초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회를 초청해 지난 현장점검 시 학부모회가 건의했던 통학로 보행 환경 개선 건과 관련된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조 시장은 진접읍 진벌리 소재 신창패밀리아파트부터 광릉초등학교까지 이어진 통학로의 안전에 대한 광릉초등학교 학부모회의 건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광릉초등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담당 부서가 통학로 주변 교통 현황 및 위험 요소를 바탕으로 분석한 보행 안전성 검토 결과를 듣고, 구간별로 개선 방안을 설명한 후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 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대책을 세울 때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편법이 생기지 않는다.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라도 사람 중심의 교통 체계가 되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공동체 교육과 안전 교육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통학로 구간 중 상태가 불량한 보도를 순차적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생활 쓰레기 감축을 위한 사업의 현황을 정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생활 쓰레기 20% 감축’을 목표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환경 혁신의 새로운 모델인 북극곰 시범 마을을 조성하는 등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회의에는 본청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 부서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쓰레기 배출 장소를 ‘일반, 음식물, 재활용’ 3개 구역으로 나눠 규격 봉투 색깔별로 도장하고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3색존’ 설치 사업을 공유했다. ‘3색존’ 설치 사업은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해 자발적인 선택과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효과’를 접목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며, 각 읍·면·동 지역의 실정에 맞게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는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에코 클래스’와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남양주시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산지경사도 기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일손 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난개발 행위를 방치해 오고 있어 보다 세밀한 난개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시민들에 따르면 이러한 난개발을 진행하는 업자들은 대부분 개발 또는 산림훼손 허가를 받은 뒤 당초 허가 면적보다 월등히 많은 면적을 불법으로 훼손시켰다가 민원 등에 의해 뒤늦게 적발될 때에만 형식적인 원상복구 또는 벌금납부 등을 거친 후 매각해 막대한 이윤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는 이같은 난개발 업자들이 오래전부터 화도읍과 수동면 곳곳에서 산림을 훼손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현장 확인, 남양주시청 및 화도읍사무소 취재, 정보공개 청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자 시 관련부서에서는 뒤늦게 화도읍 관내 개발 현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마구잡이 난개발을 많이 하는 것으로 소문 난 개발업자 A씨는 산림훼손 허가 신청 전에 이미 현장을 훼손하는 선(先) 공사를 한 것이 적발됐다. 그 중에서도 화도읍 녹촌리 산57-6번지 일대는 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허가 면적이 3283㎡임에도 인접 임야 3949㎡를 불법으로 훼손
남양주시의회는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택지·산업단지·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가 인구 72만의 대도시로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자주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유치와 투자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유치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남양주시는 과거 호평·평내지구, 별내 신도시, 다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경기 동북부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교통의 허브이자 왕숙1·2 신도시, 진접2택지,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전용균 의원은 “남양주시는 그동안 중첩 규제로 도시의 균형발전이 저해되고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혜택은 부족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지사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의회가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16건 및 기타 부의안건 1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약 7.3%(1387억) 증가한 2조395억원 규모이며, 당초 4월에 개최될 제278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극복과 신속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이번임시회로 앞당겨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 박성찬·이영환·박은경·김영실·이창희·전용균·백선아·김지훈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위원장에 김지훈 의원, 부위원장에 김영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철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언급하며 “정치는 백성의 신뢰로부터 성립할 수 있으니 의회와 집행부 간에 활발한 논의와 긴밀한 협조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시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공공기관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하고자 회기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남양주시의회 최성임 의원이 18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의사결정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평내하수처리장 신설과 관련하여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같은 중요한 정책을 지역주민의 참여는 커녕 시의회와도 충분히 협의를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지역주민과의 숙의 과정 없는 결정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연장 노선 변경도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 간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그 사유로 내세우는 비용편익 분석 결과도 객관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명성이 결여된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고, 시의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도는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것. 최 의원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정책일수록 정보를 공개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하며 반대가 많은 정책일수록 더욱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 남양주시에는 투명성도 민주적 정책의사결정도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아동안전지킴이 대상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로 아동안전지킴이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돼 아동보호 인력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40명은 관내 7개 파출소에 배치돼 아동 범죄 취약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안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동운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망 구축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 범죄 예방 활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가 부천시, 남양주청소년수련관과 각각 지역민의 미디어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의 협약식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재흔 경기센터장과 변상덕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했다. 부천시와의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경기센터는 부천시와 ▲미디어활용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허위조작정보 판별법 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자료 공유 ▲기타 공동협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청소년수련관과는 ▲창의적인 청소년 미디어 교육 사업 발굴 및 협력 운영 ▲청소년 영상·라디오 제작단 활동 및 방송 참여 지원 ▲청소년 미디어 사업과 관련한 물적 자원 및 경험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지역을 관할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있으며, 미디어교육·방송장비대여·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