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이 지난 15일 ‘왕숙 신도시 인근 임야, 106명 지분 쪼개기 소유’에 대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LH직원들의 투기사건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신도시 투기 의심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직자의 차명투자 등 숨겨진 불법투자까지 밝혀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와 투기로 발생한 이익 환수, 명의신탁에 대한 권리주장 금지 등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엄벌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시도를 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투기 세력들에 대한 개발이익을 부여하지 않는 방식의 사후 관리와 이번 투기사태를 통해 LH 주도의 사업 방식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의 토지현황 등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고, 국회도 16일 여야 합의를 통해 국정조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공직자 투기·부패근절 대책 TF’를 구성해 3월 중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부동산거래법’ 등 관련 입법을
남양주시는 17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화도노인복지관’은 화도읍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동부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 공간과 취미·건강생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화도노인복지관’ 개관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 대표의 개관 선언, ‘백세건강’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도노인복지관’이 이용자들에게 지역 정보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노인들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면서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노인복지관’은 활기찬 노후를 위한 우리동네 배움터와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노인의 기초적인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회의로 주재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여러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수도권의 환자 발생을 안정화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 부처 및 수도권 5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단체장들은 영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상황을 공유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앞서 조광한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접종 관련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다중이용시설과 산업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현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4차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담당 관계자들과 함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방문해 최종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 지하에 조성된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둘러보며 벽과 바닥 등 마감재 처리가 잘 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화장실을 비롯해 실별 공사 완료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이 될 친일파 수감감옥 및 역사법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용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대형 스크린의 영상 상태를 최종 점검하며 컨퍼런스 룸의 테이블 설치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은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며 “컨퍼런스 룸에는 독립 운동사와 관련된 도서를 배치해 역사체험관의 의미를 더욱 살려주길 바란다”고 세심한 부문까지 주문했다. 조 시장은 또 지상 이석영광장의 마무리 공사 상황을 점검하면서 잔디 광장의 바닥 분수까지 꼼꼼하게 살펴본 후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얼마 남지 않은 개관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6일 국회 정무위의 LH 투기의혹 관련 현안질의에서 공직자들의 토지거래나 특이한 자금거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관련대책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최근 LH 직원들의 토지투기 의혹이 법규나 내부통제제도의 미비 때문만은 아니며, 법규가 정비되었더라도 법망을 피해 제3자 명의로 거래할 경우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K방역을 통해 모바일 QR체크 등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인프라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공직자, 준공직자 등의 토지거래나 특이한 자금거래를 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생각을 못하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제약이 있겠지만 공직자 등의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다소 제한하더라도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공수처 설치, 재산공개 등이 주로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어, 중하위 공직자의 경우에는 투기와 연관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무하다. 그물코가 엉성하면 물고기가 그물을 다 빠져나가듯이, 법제도를 아무리 잘 정비하더라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뒷받쳐주지 못한다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국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지난달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선포한 비상사태에 불복하여 쿠데타와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철영 의장은 “군부의 폭압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고귀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그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철영 의장은 김형수 구리시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지난 15일 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16일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을 통해 “경기 동북부 지역, 특히 남양주시 지역은 그동안 중첩적 규제로 성장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경제 자족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남양주시로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남양주시는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3차 이전 대상에는 남양주시가 반드시 포함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곽민승 지회장은 “경기도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는 남양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양주시로 공공기관을 이전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가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 지역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 14곳을 방문, 은빛순찰대와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학교 시설물을 집중점검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파탐지형·렌즈탐지형 탐지기를 이용해 학교 내외 치안 불안 요소를 점검하는 선제적·가시적 예방 활동으로 우리 동네 은빛순찰대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내 점검과 동시에 공원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자체 제작한 불법 카메라 안심 존(Zone) 스티커를 부착해 대여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지자체-민간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빛순찰대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어르신 순찰대로서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분석 결과를 참고해 선정된 순찰노선을 따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도시와 연대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기구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의 공공외교 폭이 더욱 확장될 것이며 남양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2018년 7월 조 시장은 선진적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시 정책에 도입할 우수 사례, 시정 핵심 가치인 환경·교통·공간의 3대 혁신과 관련해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유럽지역(스웨덴,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사무국)과 미주지역(포트리 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 브레아시 등)으로 교류지역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같은 대외교류 정책 방안에 따른 교류·협력의 성과는 시민 곁으로 다가왔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정약용도서관’은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과 예테보리 도서관의 오픈형 거실과 같은 요소들을 도입해 북유럽 감성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도서관을 모델로 도서관과 공연장을 융합한, 시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창조적 인재양성의 공간을 선보였다. 아동들의 창의 공간인 ‘놀자람’은 스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가 15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 공공기관 동북부 이전 계획을 환영하고 지지하며 그동안 팔당호특별대책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불합리한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아 온 남양주 시민을 위해 경기도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개발 등으로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임에도 공공기관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경기도 동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에는 남양주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경기도의 공정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통장연합회 조양래 회장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한다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동반 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도의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남양주시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7일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지역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