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11일 노원구에 소재한 태강삼육교회(담임목사 이태호)에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연간 후원금 400만원을 정기결연을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태강삼육교회는 노원구와 별내동 사이에 위치한 교회로, 그동안 노인 경로잔치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에는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별내동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기로 했다. 태강삼육교회 이태호 목사는 이날 결연가정을 직접 위문하며 “별내동 지역의 임대아파트나 불암동 자연부락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교인들의 의지를 모아 올해 정기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웃분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후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태강삼육교회 교인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의미와 마음을 헤아려 장애나 가난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태강삼육교회 정기 후원금은 남양주시 복지재단을 통하여 근로활동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족 2가구에 분기별로 각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가 최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노쓰(No 쓰레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노쓰 챌린지’는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 릴레이로, 텀블러 사용하기, 반찬 남기지 않기, 개인 용기로 음식 포장하기 등 쓰레기 감량 활동을 실시하고 개인 SNS에 공유하며 후발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영희 위원장은 “시에서 환경살리기를 위해 노쓰 챌린지, 동네마실 플로깅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주민참여위원회가 앞장서서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쓰레기를 최대한 적게 만드는 것은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첫걸음이다.”라면서 “시민 모두가 즐겁게 캠페인에 동참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노쓰 챌린지 참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10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하고 이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단체들도 연이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지역 이전을 적극 환영한다. 남양주 시민은 그동안 불합리한 중첩적 규제 속에서 고통받아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경기도의 발표와 같이 남양주 시민의 희생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하며, 3차 이전 추진 계획에는 남양주시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공기관 이전 소식을 듣고 남양주시민들은 기대감과 의욕을 새로이 갖게 됐다.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불모지였던 남양주시에 새로운 희망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단이 흔들림 없이 진행돼, 72
남양주시가 지난 9일 인문정신문화의 핵심인 정약용 사상을 우리 곁에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정약용 인문학교’의 첫 번째 프로그램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를 비대면 강의로 시작했다.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전문가와 함께 정약용 선생 글을 읽으면서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열린시민반, 청소년반, 공무원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위드코로나(With Corona) 방식에 맞게 비대면 강좌 5회, 유적지 현장 견학 1회로 구성됐다. 특히,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역사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 단국대학교 사학과 김문식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김호 교수가 글 읽기를 안내할 전문가로 나서며 사전 접수부터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공무원반 1회 강좌에서는 김문식 교수가 ‘여가를 즐기는 관리 정약용’을 주제로 시공무원 30여 명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오는 18일 개강하는 열린시민반 강좌는 안대회 교수가 ‘다산과 국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수강생을 모집 중인 ‘청소년반’은 4월 14일에 개강하며, 다산서당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 수강 신청
남양주시가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웨덴과의 본격적인 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 1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한 스웨덴 대사관을 방문해 야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 간 자매결연 체결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추진됐다. 시는 헤뤼다시와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후 행정, 경제,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상생적인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스웨덴 대사관과의 협력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와 헤뤼다시 간 친환경 신도시 개발 협력 사업과 하반기부터 계획하고 있는 공무원 상호 파견 교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스웨덴 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은 남양주 풍양초등학교 노후화 창호 교체를 위한 3억 8800만원과 별가람고 옥상방수를 위한 3억3800만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양초등학교 총 25개실의 노후화 창호가 새롭게 정비되며, 별가람고는 전체 면적 2473㎡ 옥상방수 공사를 통해 옥상 누수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사업의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남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남양주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에 대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첫걸음을 내딛게 된 남양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2026년까지 5년동안 운영되며, 혁신·자치·협력·미래가치 실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지향한다. 2021 남양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교육자치 실현▲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의 3가지 추진 목표와 6개 추진과제(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외), 20개 추진사업(정약용과 함께하는 생생체험 외)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협력 분야는 ▲상호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계획 공동 수립 ▲ 지역혁신 교육포럼 등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에 관한 행·재정 지원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남양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고 행복한
남양주시 관내 위장전입으로 허가조건을 충족시킨 후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 건축허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10일 경찰은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종묘배양시설)을 건축하기 위한 허가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례가 있다는 본지 보도(2월 25일자·26일자 8면 보도)에 따라 곧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 퇴계원읍 A씨는 자신이 승낙하지 않았음에도 자신 소유의 사도를 진입로로 한 개발제한구역 내에 동식물관련시설(종묘배양시설) 건축을 허가한 진건읍에 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남양주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한 건축 허가건은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관련법에 따른 것이다. 진건읍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 건축 허가를 받은 B씨는 실제로 개발제한구역 내 살지 않으면서 주택만 매입한 후 위장전입으로 조건을 충족시킨 후 허가를 받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특히 B씨가 위장전입을 한 곳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양리 주택은 4∼5명에게 1000만원 또는 2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한 카페 ‘대너리스’ 윤범선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9일 카페 ‘대너리스’를 방문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윤범선 대표에게 지난해 말 1억 원 상당의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한우보신세트 2000세트(50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윤범선 대표의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큰 희망과 용기로 느껴지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범선 대표는 “장기화 되어 가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생각났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앞으로도 마다하지 않고 나눔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 ‘대너리스’ 윤범선 대표가 기부한 건강식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9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2021년 자원봉사센터 신임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07년 4월 2일 시작해 사단법인으로 설립·운영됐으며, 이번에 위촉된 이사 20명, 감사 2명의 8대 임원들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위해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조광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인간의 문명 활동으로 자연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자연이 급격한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자 생태계의 교란이 일어났고, 결국 코로나19까지 발생하게 됐다”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행정 기관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협력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원들의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자원봉사센터 임원진에게 민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는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관내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법인 업무에 관한 정관 규정 및 예산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