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단체인 오남진접발전위원회(이하 오진발)가 이재명 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단에 환영의 입장을 표하고, 남양주시로의 이전을 촉구했다. 오진발은 “그동안 남양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팔당호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수많은 중첩 규재를 받아왔다”며, “경기도의 발표와 같이 특별한 희생을 치룬 만큼 이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하지만, 공공기관이 전무한 것도 공정하지 않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 규모의 자족지구에 공공기관 이전이 앵커(Anchor) 역할은 한다면, 성공적인 3기 신도시 자족지구 조성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진발 한상찬 위원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 및 미래 발전을 위해서 북동부 중심 도시인 남양주시로 이전되어야 한다”라며, “남양주시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서명 및 민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2월 17일 “경기 북동부 지역은 군사 안보나 상수원 관리 등 중첩의 규제로 고통받아 왔다”며, “
남양주시가 지난 2일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의 7개 기관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유치총괄반, 유치선정 지원반(유치실무반), 유치대응반, 민간참여·홍보반의 4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운영함으로써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7개 기관 중 유치에 주력할 후보 기관을 선정해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남양주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 1차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 관련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지역 내 3개 산업단지와 마석가구단지, 기업체의 기숙사 이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7일 플라스틱 공장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른 n차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금곡 산단, 광릉 산단, 마석가구단지의 근로자 2620명을 신속하게 검사했다. 검사 결과, 검사자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시는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남양주시에 등록된 전체 2700여 개 공장의 기숙사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으며, 무증상 4명의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후송 조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업인들이 위기관리에 동참하고 신속한 전수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위험 요소를 조기 차단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곳곳에 감염 요소가 잠재돼 있을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업과 개인은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
남양주시는 2일부터 온(ON)마을 활력제작소 ‘집콕여행’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콕여행’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오프라인 학습등대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중단없는 학습등대 운영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실시됐다. 3월에는 6개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15일부터 시민성 함양을 위한 생활실천형 환경교육인 ‘제로웨이스트 in 학습등대’와 환경부등록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업사이클링지도사 2급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향후 디지털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밀레니얼 격세지감’ 과정, 자녀영어 교육의 교수법 및 효과적인 영어 스토리텔링을 위한 ‘엄마표 영어’와 ‘토요일에 함께하는 과학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9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서당 평생학습포털(https://dasanedu.nyj.g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운영팀(☎031-590-4486)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월 1일부터 2국(경영지원국, 교수학습국) 7과에서 3국(교육국, 행정국, 미래국) 11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구 확대 개편을 위해 학교 공동업무 이관, 사무공간 재구조화 등 기구개편에 필요한 준비 사항들을 신속히 진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했다. 특히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는 지난 1월부터 부서장 중심 TF팀을 조직, 운영해 각 부서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등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기구개편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이번 기구 개편으로 교육자치가 실현되어 구리남양주 미래교육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2021년 3월 1일자로 학교 현장중심 행정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담당했던 고·특수학교 사무 등 집행 기능을 위임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이 남양주시 북부권역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장애인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와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작년 12월 건물을 준공하고 1월부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는 등 복지관 운영을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외부주차장 32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우수 기준을 충족하는 등 시설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은 돌봄기관인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모집·선정하여 2일부터 등원을 시작하며, 15일부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직업재활, 치료재활 등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북부장애인복지관이 북부권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식 행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3일과 26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1년 통합돌봄 선도사업 ‘융합형’ 실행계획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의 안정적 정착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주거 ▲보건·의료 ▲문화·여가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2021년 통합돌봄 선도사업 ‘융합형’ 추진방향 공유 및 프로그램별 세부사항 안내, 민·관 협력체계에서의 역할정립 등 선도사업의 이해와 추진절차 안내를 중심으로 총 2회에 걸쳐 민·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지난해 통합돌봄 ‘융합형’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 대상이 노인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로 범위가 확대된 만큼 이번 합동교육이 민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권역별로 진행되는 ‘민·관 실무자 교육’ 및 ‘통합돌봄 직무동아리’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담당자 간 수시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2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라 부동산 소유권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하거나 등기부의 기재 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건축물, 토지)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을 되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한 부동산으로 남양주시의 경우 읍·면 지역(동 지역 제외)의 토지 및 건물이 해당되며, 소유권 귀속에 관해 소송이 계속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네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앞서 시행된 세 차례 경우와는 다르게 보증 요건이 강화돼 자격보증인으로 변호사 또는 법무사를 1명 위촉해야 하며 보증인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현행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앞서 시행됐던 법령과 달리 타 법령에 대한 배제 조항이 없으므로 중간생략등기 과태료, 부동산실명법에 따른 과징금, 농지법, 개발행위(토지분할) 규정 등을
남양주시의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이 최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네트워크 단체 및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性)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A to Z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양주 아·이·돌’은 ‘남양주 아이돌봄네트워크’의 약자로, 남양주시 동부(화도, 수동, 호평, 평내)권역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네트워크이다.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관내 아동 청소년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형성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성(性)문제 및 피해상황 대처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남양주시만의 대응체계 가동리스트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성(性)로드맵을 제작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눈물도 빛을 내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요즘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그중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선택하면서 가치관을 형성해간다. 이 과정에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른 대응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연휴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와부읍 도곡취수장 입구부터 삼패야구장까지 약 4.5km를 걸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로드체킹 했다. 이날 조 시장은 “삼패한강공원은 운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데 기존 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해 불편함과 충돌 위험이 있어 기존 자전거도로는 그대로 이용하고 산책로와 조깅로를 추가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향상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변을 호안 처리하고 시야를 가리는 큰나무는 제거한 뒤 아교목으로 교체 식재하고 공간이 여유 있는 곳엔 꽃밭을 조성하면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들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적용 가능여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앞서 조 시장은 지난달 23일 도시관리사업소를 방문했을때 해당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자전거도로, 조깅로, 산책로 등 3개 라인으로 분리해 설치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