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진관산업단지를 19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박범계 장관과 함께 집단감염이 최초 발생한 업체 인근 현장을 둘러본 후 산단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그동안 확진자 발생추이 등을 보고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차원의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조광한 시장과 박범계 장관은 자리를 옮겨 산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업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범계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보다 시급한 상황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경위나 불법체류 여부를 물어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업주들께서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광한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기숙생활을 하는 가운데 방역이나 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집단감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사태수습을 위해 시차원에서 운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정부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히며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남양주풍양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실외활동 부족으로 발생하는 비만을 예방하고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비만제로! 우리가족하루운동(우.하.운)’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 중 비만인 10가족을 선정해 진행되며, 참여가족은 ▲스쿼트 ▲와이드 스쿼트 ▲1분 슬로우 버피테스트 ▲1분 웨이브 푸쉬업 ▲1분 플랭크 사이드 탭 등 근력운동에 좋고 따라 하기 쉬운 운동으로 구성된 ‘하루 10분 운동’ 동영상을 시청하며 운동 동작을 직접 따라하면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제공된 비만ZERO키트에 있는 BMI(체중계) 모바일 연동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스스로 체중을 체크하고, 매 식사 시 식단을 캡처하여 전체 열량을 체크하는 등 ‘생활 속 자가역량 강화’를 실천할 수 있다. 건강지원센터는 사전, 사후, 검사종료 이후 3번에 걸쳐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중도포기자를 예방하고자 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 및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1:1 질적 건강 상담을 할 예정이며, 기수 출석 우수자, 기수별 인바디 통계를 통한 근력 개선 우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에서 최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각종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단체는 2020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약 15개의 공동체로, 이들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 물품은 손소독제, 천마스크, 핸드워시, 비누 등 약 2000개 이상의 방역물품으로 이뤄졌다. 기부 물품들은 공동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제작했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공동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동에 소재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오정화)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세트 상자(50만원 상당)를 최근 남양주시 복지재단 산하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북동부지사 오정화 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이 더 어렵다는 내용의 뉴스를 접했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후원을 진행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수년 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D사와 관련해 19일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연관 확진자가 130명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연락이 두절됐던 D사 미검사자 1명 등 직원 3명과 확진자의 가족 3명, 산업단지 전수검사 확진자가 발생한 타 업체 근로자 1명으로, 가족 등 일부는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발생한 진관산단 관련 확진자는 D사 직원 122명(외국인 근로자 113명), 직원 가족 6명, 진관산단내 타업체 직원 2명 등 130명이지만,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타 업체의 경우 집단감염 업체와의 연관성이 아직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진관산단 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D사는 지난 13일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된 후 17일 이후 현재까지 1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D사 확진자 중 113명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진관산단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D사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설 연휴 이후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아 소재 파악 중이다. [ 경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8일 관내어린이집 원아 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시설 대상으로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시행한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이달 2일부터 사회적 약자 대상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청서를 사전 접수,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사진, 지문 등을 등록해 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가정보육을 하는 가정에서는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 안전드림 모바일앱을 통해 언택트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박상경 서장은 “지문 등 사전등록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실종예방 및 실종자 신속발견에 기여하고, 2차 피해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사전등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의 주요 명산인 축령산, 주금산, 서리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고로쇠 수액을 지역주민들이 수동 관광지 내 주차장(구 몽골문화촌 주차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 고로쇠 수액 판매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이곳 청정 지역에서는 3월 말까지 매년 약 4만ℓ의 고로쇠 수액이 채취된다. 이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자당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체내 노폐물 제거, 위장병, 담석증, 비뇨기 질환, 신경통, 당뇨, 산후조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 주금산, 서리산, 몽골문화촌 인근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031-590-4077)에는 만병초 등 1200종 15만그루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자연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로 장소로도 추천되고 있다. 한편, 남양주 고로쇠 수액은 직접 채취하고 있는 수동 작목반(☎031-591-9389)과 위탁 판매하고 있는 수동 농협(☎031-593-1403)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전국에서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2021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농작업화 보급 등 현재 남양주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현장중심 농촌지도 시범사업 6개 분야 36개 사업, 사업비 16억 1200만원(66개소)에 대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잘 대응해 농가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소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 사업들은 2월 중순부터 사업 추진 요령 및 보조금 집행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지부 및 관내 지점과 출장소 2곳 등 6곳에서 참여했으며, 농협창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꽃 화분 1000개를 나누어주며 꽃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도 실시했다. 농협은 5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베고니아, 다육식물 등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오정수 지부장과 시지부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오정수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 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꽃 소비 문화가 확산되도록 화훼농가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8일 오전 9시 현재 12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17일 115명 보다 8명이 늘어난 것으로서 검사결과 대기자들의 결과가 확진자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18일 남양주시는 진관산단내 D사 외국인 근로자 확진과 관련, 지난 16일 D사 종사자 전수조사에 이어, 17일 D사외 산단 입주기업 58개 업체 1170명의 종사자중 95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검사를 받지 못한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받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진관산단 최초확진자가 발생한 D사의 검사대상자 177명 중에 175명이 검사를 했으며, 이 중 내국인 9명과 외국인 110명 등 모두 119명이 확진자로 판정됐고, 음성 46명, 미결정 5명, 결과대기 6명이며 외국인 근로자 2명은 행방불명이어서 미검사자라고 발표했다. 또, D사외 기업체 58개소 1170명(내국인 1113명, 외국인 57명)중 952명을 검사한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으며, 나머지는 음성 판정이고, 미검사자는 216명이라고 밝혔다.미검사중에는 18일중으로 상당수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