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와 구리소방서는 지난 6일 구리시체육관 일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공사 임직원의 실전 대응력 강화와 시민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질식소화포 활용법, 화재 발생 단계별 현장보고 및 상황전파 절차, 초기 대응조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질식소화포 활용하고 소화설비 조작을 수행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합동훈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차기 훈련에 반영하고 시설별 전기차 충전시설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초기 진압이 중요하며, 진압 시간이 길고 재점화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매뉴얼 숙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광덕 시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농업인대상 및 농업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풍년맞이 시루떡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남양주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 “기후변화, 고물가, 대미 통상협상 등 최근 농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계시는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흙에서 생명을 키워 사람을 살리는 농업의 본질처럼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난 땀방울이 우리의 생명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 방문했던 덴마크에서 AI를 활용한 선진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전
구리시는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인증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하는 환경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난 7일 지정서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구리시 지역 사회의 특성과 생태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춘 구성 ▲지역 특화형 환경교육 내용 ▲주제 간 연계성과 프로그램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통해 구리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에서 시민과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1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다산쉼터에서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지난 3차 주민의견 청취 이후 관계기관 협의, 평가, 심의 등을 거쳐 조정 또는 제척된 재정비(안)의 수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정비안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합리적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전 협의와 본 협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수정사항을 최소화해왔다. 이로 인해 재정비 완료일이 불가피하게 지연됐으나,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충분한 검토를 진행했다.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22년 7월 착수 이후 2024년 6월, 2025년 1월과 3월까지 총 3차례의 주민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이후 4월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농지‧산지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다. 재정비안은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특히 보전 용도의 지역(생산‧보전관리, 농림지역 등
남양주시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에서 다산 정약용 영정 복제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시가 포항시·강진군과 체결한 다산정약용브랜드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다산의 첫 유배지인 포항시 장기면은 다산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성이 큰 고장이다. 행사에는 채용식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장, 정호영 정약용 7대 종손 등 남양주시 관계자 7명과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 정혜숙 문화예술과장 등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식은 장기면사무소에서 제작과정 영상 상영, 영정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영정 제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영정은 상반신과 전신 2종으로 제작돼 장기유배문화체험촌과 장기면사무소에 각각 전시된다. 양 시는 전달식 이후 장기읍성과 다산사적비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학술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리역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리역을 시작으로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에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일정은 ▲ 10일 구리역을 시작으로 24일 구리역 ▲ 13일, 27일 장자호수공원역 ▲17일, 25일 동구릉역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진행 방식은 사전에 각 역사 내에 설치된 QR코드와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행사 당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을
남양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총 53개 공동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다양한 전시·체험·놀이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12시 50분부터는 ▲밴드 공연 ▲루프스테이션 공연 ▲풍물 공연 등 공동체 공연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팝콘미소 사진 콘테스트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체험은 재료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오시면 여유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하실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제2청사 3층 ‘다산건강마루’에서 남양주보건소가 ‘2025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각종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절차 숙달과 응급의료체계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남양주보건소 신속대응반 24명이 참여했으며, ▲재난의료대응체계 이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절차의 실효성과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응급의료소 설치·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통신망과 대응 절차의 실질적인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훈련은 경기도응급의료지원센터 소속 전문 강사 3명의 진행으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절차, 서식 작성, 환자 분류 및 처치 등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재난은 예고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지난 8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AI 기반 혈액 형태 분석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최종 전국 6개 대학의 학생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과 학생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정다은 ▲김이안 ▲장혜림 ▲남의정)은 ‘현미경의 한계를 넘어, AI와 함께 배우는 혈구 형태와 검체관리’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 형태학 교육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 AI 교육 융합 프로젝트로, 단순한 현미경 관찰을 넘어 저장 조건에 따른 혈구 형태 변화를 병적 변화와 비교·학습할 수 있는 학습용 앱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혈구 형태 변화를 정량화하고 시각화했으며, 이를 통해 초심자의 형태 인식 능력과 학습 효율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확인했다. 또, 개발된 앱은 학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문제 수 확대, 학습 모드 다양화, 다른 과목과의 연계, 게임화된 학습 기능 등을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다. “
구리시는 지난 10일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일동,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 등 세 곳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시 지부장 이민규)은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노동 및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법인단체로, 이번에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기부했다. 이민규 지부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이는 '벼농사 체험장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 시민들은 “손으로 지은 쌀 한 톨 한 톨에 정성이 담겨 있다”라며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