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7일 남양주시청 이석영마루에서 ‘2021년도 남양주시 시민퍼실리테이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21년 시민참여의 현장에서 토론과 협업을 이끌어나갈 ‘시민퍼실리테이터’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퍼실리테이터’는 남양주시 시민으로 구성된 토론 촉진자로서 올 한 해 다양한 형식의 토론회 현장에서 테이블 토론 및 진행을 지원하며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토론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시기를 바란다”며 2021년 ‘시민퍼실리테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시는 ‘시민퍼실리테이터’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해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를 통해 ‘시민퍼실리테이터’가 토론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기에 앞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퍼실리테이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선발된 전 기수를 통합·정비하여 2021년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찾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특수시책‘우리집 소방관 소감비를 찾아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작년 12월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시설 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소방안전교육이 어렵기에 시민들 스스로 소방시설을 찾아 인증사진을 찍는 것을 집콕놀이의 일환으로 재미있게 참여하고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방법은 카메라 어플을 통해 소방관이 된 모습으로 소감비(소화기·소화전·감지기·비상구)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 문자발송을 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남양주소방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구 및 소방시설을 인지함으로서 유사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다산1동 정약용도서관 3층에 대(對)시민 환경체험 공간인 ‘에코피아 라운지(Ecopia Lounge)’를 16일 오픈했다. 에코피아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인지하고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접수시작 하루만에 90팀이 신청해 2월 클래스 전체가 마감됐다. 운영은 매주 화~금 1일 3회(13:30, 15:00, 17:00) 성인반‧청소년반‧초등반‧유아반 총 4개의 환경교육 반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반에서는 수준에 맞는 환경 이론교육‧아이스팩 건조 시연‧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이 이뤄진다. 16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방학이라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 새로운 활동이 필요하다 싶어 신청했는데 즐겁고 유익했다. 삶을 위협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줘서 좋았고 아이들이 친환경 비누 만들기도 재밌어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에코피아 라운지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환경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에코피아 라운지에서의 환경교육이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7일 국회 정무위의 업무보고 질의에서 일부 금융지주회장의 4연임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고, 제2, 제3의 쿠팡을 국내 증시에 유치할 수 있는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일부 금융지주회장이 4연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물론 경영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분이 조직의 리더로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셀프연임을 정당화하고 지배구조의 결함을 악용하여 장기집권을 할 경우에는 금융혁신을 저해하는 등 금융산업의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문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이며, 금융위는 선임 절차가 법규에 합당한지,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금융산업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나 지배구조의 결함으로 실력있는 인사가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금융위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김한정 의원은 “왜 한국에서 돈벌고 성공한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느냐, 한국의 상장제도 자체에 근본적 문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D사에서 직원 1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인근 업체 관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D사 외국인 근로자가 전염되면서 이 회사 직원 115명이 확진되자 17일 산단 입주기업 59개 업체 1239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800여 명이 검사를 마쳤고, 이날 중 검사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D사 부근의 업체 관계자들은 인근의 음식점과 편의점 등 D사 근무자들과 겹치는 동선이 있어 내심 불안해 하고 있는 눈치다. 자신들의 업체 근로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잠정폐쇄조치 등의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 지원을 나온 공무원들과 경찰관들도 “인근 업체 관계자들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우려를 전했다. 이와 관련, 산단 업체 대표 H씨는 현재 상황을 묻는 기자에게 “지금 직원들 검사 등으로 바빠 대화를 나눌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양성판정을 받은 115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공장시설을 폐쇄조치하고 환경검체 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점 활성화 및 지역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6일 와부읍 덕소상점가 운영진과 함께 상점 80여 개소의 출입문 손잡이와 바닥, 공용현관 등을 중점적으로 분무방역 및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공사 방역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개인 보호 장비(방역복, 마스크, 장갑, 고글, 방수앞치마 등) 착용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부된 다중이용시설 소독안내 지침 교육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역지원은 2월 16일부터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 추이에 따라 방역지원 기간연장과 구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민 공사 사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관산업단지 내 D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17일 오후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D사의 근로자인 캄보디아 국적의 24살 외국인이 지난 2월 13일날 순천향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양주시가 용산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은 시점은 2월 15일 저녁 7시 16분께”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통보를 받은 즉시 경기도에 상황보고를 했고 경기도에 병상 배정 요청 및 지침을 받아서 15일 당일 저녁 9시 30분께 확진자를 관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16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남양주로 왔고 그 후에 D사의 직원, 종사자 총 177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 시장은 “전수검사를 한 이후 17일 12시에 최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총 114명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114명 확진자 중에는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05명이다. 기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는 모두 확진자가 115명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12시 확진 판정 받기 전인 오전에는 사안 자체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관할 경찰의 협조 하에 오전부터 현장을 봉쇄했
남양주시가 지난 1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이하 플래너즈) 동계총회 ‘크로스 링크’를 개최했다. ‘크로스 링크’는 플래너즈 10기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올해 새로 선정된 플래너즈 11기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10기와 11기의 합동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 선생 추모식의 의미와 역사 강의를 진행하고 지난해 시정홍보 및 봉사활동 등 시정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플래너즈 10기 단원들에게 수료증과 표창을 수여했다. 조 시장은 “20대 대학생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자신의 약점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어느 순간 강점으로 변해 여러분의 앞길에 빛이 되어 줄 것”이라고 조언하며 대학생 플래너즈를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플래너즈 11기는 임원을 선출하고 단칙을 일부 개정하며 플래너즈 10기에 이어 2021년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준비를 마쳤다. 한편, 플래너즈는 지역 사회 발전, 다양한 시정 활동을 통한 참된 시민 참여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60명 단원들이 플래너즈 11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별내동 에코패밀리와 함께 별내 평화마을 일원 무단투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신도시 쓰레기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별내동 평화마을은 신도시 특성상 깔끔하고 조용한 환경이지만 1층 상가와 빌라가 밀집돼 있으며 쓰레기 배출 장소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이 되지 않아 자체 관리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조 시장과 에코패밀리 일동은 평화마을을 구석구석 점검하고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별내동을 만들기 위해 집중 간담회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 시행에 맞춰 시의 정책 키워드는 ‘환경혁신’이다. 환경이 제일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라며 “거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시민의식 개선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남양주의 환경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시는 시장님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다. 별내동 통장협의회원들과 평화마을 상인협의회와 협력해 깨끗한 별내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환경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사회단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퇴계원을 시작으로 오는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입주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산단 입주기업 50여곳에 대한 임직원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곳 최초 확진자인 공장 근로자 캄보디아인 A(25)씨가 지난 13일 설 명절 연휴 때 서울 용산구 소재 누나집을 방문했다가 발열 증상이 나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용산구보건소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은 남양주시보건소는 현장에서 15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 106명과 내국인 9명 등 모두 115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또, 공장 조업이 중단된 설 연휴기간 감염자들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외부로 확산됐을 가능성도 있고, 아직 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은 3명도 있어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뿐만아니라,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 10명이 설 명절연휴 이후 공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귀국 여부 확인 등 소재를 파악 중이다. 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해당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한 가운데 진관산업단지 50여개 입주업체 종사자 1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