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최고 권위의 전통극 전문 교육기관이자 베이징의 국립예술대학인 중국희곡학원(中国戏曲学院) 교수진을 초청해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희곡학원에서 수학한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이광복교수의 주선으로 올 6월 29일부터 2주간 재학생과 교수진이 중국희곡학원을 방문해 경극의 신체훈련을 연마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는 경극전문가 5인의 교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이론과 신체 훈련, 도구 술, 장면 연기 등 수준 높은 특강을 진행했다. 중국희곡학원 李艳艳(LI YAN-YAN) 교수는 “경극은 몸 전체가 악기이자 무대인데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그 정수를 아주 훌륭하게 흡수하고 잘 표현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황선영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계연극사 수업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각국의 뛰어난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교육이었다”라고 밝혔다.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연극, 뮤지컬, 매체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하며, ▲500석 뮤지컬중극장과 ▲블랙박스소극장 ▲촬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열고 17명의 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으로 총 29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가운데 17명의 임기가 연장됐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 안전 지킴이로서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민간 자율 감시조직으로, 식품위생 전문 지식과 자격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제조·유통 차단, 표시 기준 위반 예방, 식중독 사전 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감시활동을 수행하며 식품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살피는 구리시 식품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 수도검침원 노동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절임 배추 1200kg과 김장 부재료, 그리고 실버카(실버워커) 11대를 구입, 화도읍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남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 소속인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화도읍사무소에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유형식 화도읍장 그리고 오세길 화도읍 노인 분회장,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정지매 남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정지매 지회장은 “김장 재료 지원이 어렵다는 이야기에 수도검침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우리가 현장에서 느끼는 만큼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을 모은 결과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자발적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전국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혜림, 김나희 학생이 “Inhibitory Effect of Poncirus trifoliata Extract on the Growth of MCF-7 Breast Cancer Cells through Regulation of the Hippo Signaling Pathway”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세포주 MCF-7을 대상으로 Poncirus trifoliata 추출물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Hippo 신호전달경로(YAP/TAZ 경로) 조절을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은 세포배양과 RT-qPCR 기반 유전자 발현 분석, 정량적 데이터 해석을 통해 다각도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다현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됐으며, 김다현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수준에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남양주시는 지난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총 426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내 배구 동호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응원과 격려를 나누며 배구의 열기를 함께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배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처럼 팀워크와 협동이 빛나는 종목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매개가 된다”고 말했다.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은 “시민이 함께 뛰고 어울리는 이번 대회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생활 속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학교는 10일, 남양주 한류캠퍼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대경대와,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댄스·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온 IX엔터테인먼트가 K-POP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대경대는 학내 기업으로 가칭 ‘더 킹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방송, 영화, 공연, 음악, 패션, 뮤지컬, 댄스, 이벤트, 음반 등 다양한 장르의 전공 학과를 융합하고, 집중적인 엔터테인먼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경대는 공연이 활발한 대학으로, 학내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캐스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면 전공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실습 환경 속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학교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I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K-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컬, 댄스, 기악 분야의 집중 오디션을 진행했다. 박준상 대표는 “IX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제3기 휴먼북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공약인 ‘1인 1체육 실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강사들을 격려하고, 재능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휴먼북(Human Book)은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전하는 시민 강사를 의미한다. 시는 지역 테니스 동호인을 휴먼북으로 위촉해, 2023년 276명, 2024년 284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체육회 윤성현 회장, 남양주시테니스협회 김진수 회장 및 휴먼북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휴먼북 교류전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휴먼북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남양주 어린이 체육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여러분의 재능기부 정신이 아이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1인 1체육’ 실현을 위해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구리시의회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신동화 의장이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추진해 온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동화 의장은 2024년 8월 23일 제172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상정했다. 또, 2025년 1월 14일 제175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는 등 구리시 발전을 위한 타 지자체 의회와의 연대를 이루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동화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해 응당 해야할 일을 한 것이 이런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구리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내 조성한 축구장이 오는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0일 구리시는 국군 구리병원 내 조성한 축구장이 개방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11월 5일, 경기남부시설단 및 국군 구리병원과 축구장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군 구리병원은 지난 9월 축구장 개장식을 열었으나, 국방부 '군 개방시설 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이 10월 15일에 완료됨에 따라 이날 협약이 성사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축구장·체육관·풋살장을 대상으로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2025년에는 국군구리병원 내 축구장을 우선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향후 2027년까지 풋살장과 체육관 등 추가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단순한 군 시설 개방을 넘어, 국군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상징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군 유휴시설을 비롯한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하여 시민 생활체육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다양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을 포함한 11개 테니스장에서 ‘2025 남양주시장기 먹골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24개 팀, 48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남양주시체육회장,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 별내면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풍요로운 가을에 풍성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