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음에도 확진자 발생이 하루에 1000명을 넘어가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자 지난 16일 오후 긴급영상회의를 통해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지난 11월부터 한달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감염위험사례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비율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이들이 직장․사적모임에서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 간 전파를 유발하고 전파된 가족이 연쇄적으로 n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또는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감염경로나 감염원은 더 이상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청사 방역체계가 뚫리지 않도록 전 공직자는 업무시간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꼭 필요한 모임 외에는 자제하며, 재택근무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사회단체 행사·모임을 비롯한 각종 연말모임 자제를 적극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공공청사에 대한 방역대책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이하 협의회) 제11대 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에서 신선균(현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 회장)씨가 당선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선거는 협의회에 가입된 관내 12개 단체 대의원 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신선균 당선인은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면서 “체계적인 여성단체 운영과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100만 도시에 걸 맞는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밝혔다. 또, “여성단체 선배 회장단간 지속적인 소통과 신규 가입단체를 순차적으로 늘려 다양성을 확보 할 계획이며 자원재생을 위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 본청 직원 1명이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1층 해당과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인접 과 사무실을 폐쇄하고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관련부서 직원들이 15일 모두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한 후, 검사결과 음성 판정 확인과 방역조치 후인 16일부터 정상 출근해 근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14일 밤 11시부터 15일 새벽 3시까지 본청과 별관 그리고 신관까지 1차 방역을 한 데 이어, 15일 오전 5시부터 오전 6시까지 2차 방역을 하고, 16일에도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시청사 전관과 시의회까지 철저하게 3차 방역을 실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와 관련, 내부통신망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통해 “평소 동료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안전 수칙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신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개통예정인 오남읍 도시계획도로 공사 현장을 16일 방문해 관계자들로 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격려한 후 로드체킹을 했다. 2019년 6월 착공한 이번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360m에 왕복 2차로로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4일 개통 예정이다. 조 시장은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남 지역구의원인 백선아 시의원은 “이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통 시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신규 도로개설로 오남 우회도로와 시가지 도로가 연결되어 개통 이후 우회도로 접근성 향상과 오남체육문화센터 이용이 용이해져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간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공사를 진행해 통행불편이 많았음에도 차로가 분리되고, 보행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인근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달 24일 10시를 기해 오남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며,
남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설운영과 방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시설 874개소에 대해 시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동절기 취약 복지시설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손실 보전과 전문방역 실시, 방역시설 설치 등에 사용된다. 지원금 규모는 10억원 가량이며, 가정보육 확대로 인해 정원이 감소하고 있는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524개소에 약 5억2000만원,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돌봄시설 69개소에 긴급돌봄을 위한 전문방역 지원비 약 8200만원, 장애인시설 26개소와 노인시설 255개소에 전문방역 및 방역시설 설치비 약 3억30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동절기(11~2월) 중 시설별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집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소자 및 종사자를 보호하고 운영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복지시설들이
남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전년도 대비 4.73% 증가한 1조 9008억원으로 확정됐다. 남양주시의회는16일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6146억원, 특별회계는 2861억 원이다. 예결위특위 전용균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여론조사 시 의회 의견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세심한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또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통합관리기금을 제외한 14개 기금 1027억원을 원안 가결하고,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2조 3811억원(일반회계 1조 9922억원, 특별회계 3889억원)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2020년 행정사무 감사결과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258건, 건의요구 165건 등 447건에 대해 조치 요구했다. 자치위 이영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강도 높은 체납징수 방안 마련▲ 각종 공사 시 철저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산건위 백선아 위원장은 ▲시민 안전 관련 준비 철저▲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차별화된 특색있는 산업단지 위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2년 6개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는 조광한 시장의 시정운영과 관련해 찬반여론이 끊이질 않았다.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사업들도 일각에서는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래도 조 시장은 옳다고 판단한 일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 세력이 있어도 밀어 붙였다. 그렇다고 반대에만 부딪힌 건 아니었다.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과 주목을 받은 사업들도 여럿이다. 누구나 공과(功過)는 있기 마련. 본지는 조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시정발전을 위해 매진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들로부터 박수와 칭찬을 받고 있는 사업 일부를 살펴봤다. 하천, 전국 최초로 50년 만에 시민들 품으로! 조광한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가장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사업은 하천정원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 시장은 전국 최초로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관내 하천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일상 속 탈법과 불법ˑ부정행위를 뿌리 뽑아 50년 만에 청정계곡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 계곡 상인과 주민들을 공감·설득하기 위한 설명회만 16차례나 가졌으며, 그 결과 불법시설물 업소 82개소, 불법시설물 1105개, 폐기물 2260t을 모두 일사천리로 정리할 수
남양주시 별내동에서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언택트 민원서비스 활용 교육을 비대면 양방향 영상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민원서비스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디지털 배움터)의 일환으로, 15일부터 12월22일까지 8일간 3개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별내동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다양한 생활양식과 공공서비스의 변화에 시민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 내용은 모바일 정부24, 남양주시 대형폐기물 관리, 불법주정차 사전알림 서비스 등 언택트 민원서비스의 활용 방법과 온라인상 가짜정보의 피해예방방법이다. 김경환 별내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여 주민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단체급식에서의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의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6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관, 쌀소비 관련 지역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택배로 실습 재료를 공급하고 교육영상을 제작 보급해 비대면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외식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다이어리알을 통해 우리 쌀 이용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깨소스규동, 해물빠에야 등 학교급식 메뉴로 이용될 수 있는 6가지 메뉴를 선정해 교육을 했다. 한 교육생은 “평소 학교급식으로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메뉴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레시피를 활용하여 내년 급식에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개발한 레시피와 제작된 교육영상을 남양주시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새로운 학교급식 메뉴를 보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별내동 소재 A요양원 및 B보호센터와 관련해 이용자 1명과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요양원과 B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총 35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5명, 지인 1명 등이다.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동일 건물 같은 5층 공간을 사용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부터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있는 5층만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