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제3문과 제4문 사이 공간’에 공동작업장이 당초 용도와 달리 특정 사업자의 창고와 냉장시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역은 출하된 농산물의 분류·소포장 등 작업을 위한 공공 목적의 공간으로, 개별 사업자에게 전용으로 임대해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해당 공간에 냉장시설과 2층 구조물, 특정 업체의 상호 표시물 등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82조는 시장의 승인 없이 도매시장 시설의 형태 변경, 용도 변경, 전대 또는 타인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제88조는 도매시장 시설을 그 목적 외로 임대하거나 처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해당 공간은 특정 사업자 명의의 냉장보관실 및 창고로 사용 중이며, 일부는 2층까지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며 “네이버 로드뷰와 김 의원이 제공한 사진 자료에서도 특정 업체의 상호가 명확히 드러난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구리시는 오는 14일 여름철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도시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6개소가 운영되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5개소가 가동된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물놀이장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휴장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며,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에 따른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고덕토평대교 하부에 신규 설치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 인수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한류캠퍼스)가 오는 8월 23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진로체험 1일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 캠프는 태권도과, 모델연기과, 연기예술학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상담과, AI스포츠분석학과 등 총 7개 학과가 참여해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체험’이라는 점이다. 대학 관계자는 “단 하루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공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특수분장과는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처럼 캐릭터를 현실화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모델연기과는 워킹, 포토 포즈, 프로필 촬영까지 원스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기예술과는 드라마 속 명대사와 뮤지컬 넘버를 바탕으로 연기 감각을 익히고,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실용음악과는 가수 소찬휘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나도 K-Music 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사회복지상담과는 Qlay 카드 워크숍과 인지놀이를 활용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26년째 구리시 시금고를 맡아 온 NH농협은행이 또다시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제1금고로 선정됐다. 12일 구리시는 기존 시금고 계약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의 재정 업무를 담당할 차기 시금고로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을,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시금고로 지정된데 이어 또다시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1금고를 맡게 됐다. 또,KB국민은행도 2015년부터 시금고로 선정된에 이어,역시 이번에도 제2금고 선정돼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제2금고를 맡게 됐다. 시는 이에앞서 이번 금고 지정을 위해 「구리시 시금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금고 지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올해 4월 구리시 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교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음악대’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꿈꾸는 음악대’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재능기부봉사단이 학교로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는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오페라단이 참여하여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 5백만원으로 운영되며, 우선 교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등굣길을 선사해 주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리시의 재능기부 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강원도 태백, 정선 일원에서 ‘2025년 적십자 임원 리더십 재난대비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복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한 재난 안전 및 생활 안전 대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김복조 회장은 “적십자 임원들의 조직 내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상황에서의 다양한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 및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진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은 우리 주위에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라며, “구리시적십자봉사회가 지역사회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매년 공직자 헌혈 자원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
구리시는 6월부터 고충민원을 독립적으로 조사 처리할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충민원은 시와 그 소속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주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신규 위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6월 시 홈페이지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메뉴를 신설했다. 고충민원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사무기구(시 감사담당관)에 접수할 수 있으며, 처리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정된 조사위원이 직접 조사한 후 6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한편, 고충민원이라 하더라도 ▲수사·형 집행에 관한 사항 ▲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 ▲판결·결정 등 확정된 권리관계에 관한 사항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거나 행정기관이 직접 처리하는 것이 타당한 사안 ▲다른 권익위원회에서 이미 처리한 사안 등의 경우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관계기관에 이송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불편과 부담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1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하 북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 및 여름 침구류 20세트(11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3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한 여름 침구류 20세트를 기부하고, 밑반찬을 직접 포장하고 저소득 장애인 2가정에 전달하며 안부 인사도 함께 건넸다. 북부장애인복지관 김미현 사무국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침구류를 많이들 원했는데 이렇게 기부도 해주시고,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밑반찬 포장 및 배달까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약소하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반겨주시니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3학년 학생들이 개발한 '의료용 침대 사이드레일 이중 잠금장치'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11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박동엽, 김예진, 한송의, 김경미, 윤수린, 엄에스더, 김봉민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캡스톤디자인 과제로 기획·개발한 결과물이다. 이번 등록된 이중 잠금장치는 낙상 위험이 큰 환자를 위한 침상용 안전장치로, 기존 단일 잠금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치는 벽 고정 결합부, 한지 결합부, 나비결합부로 구성되어, 두 단계의 잠금 메커니즘을 통해 우발적 해제와 임의 조작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특히 나비형 손잡이 등 사용자 친화적 설계로 간병인과 의료진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발명은 병원, 요양원, 가정간호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설치와 조작이 간편해 실질적인 환자 낙상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과 환자 사용성 평가를 위해 HealthnAI(대표 공은하) 최완석 연구팀장이 기술 자문을, 세종스포츠정형외과병원 최태석 총괄실장이 임상 실효성 평가를, 순천향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환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정진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협회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예산지원 및 직원 처우개선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정진춘 지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이 있으나 현 수준의 예산지원만으로는 장애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재정여건으로 인해 협회 직원들의 복리후생 지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정진춘 지회장께서는 이미 시의원,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신 능력있는 분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그간 경험을 살려 유관 단체들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홍보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의장은 또“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언제나 약자편에 서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예산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