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민주노총 구리남양주시대표자회의(이하 민노총)와 면담을 갖고, 지역 내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보섭 의장, 시·민노총 임원 및 소속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으로 △지역 내 건설·기계 노동자 우선 고용 및 임금 체불 △물류터미널 이전에 따른 택배 노동자의 근무 환경 악화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확충 등이 다뤄졌다. 김보섭 의장은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우선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 임금 체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확충과 함께 노동 환경이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건읍과 오남읍의 택배 터미널 이전으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남양주 택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라며 “노사정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지선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귀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오늘 주신 의견들이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소통하고 노사정이 상호 협력하는 방향을 모색하겠
구리소방서는 대형 공사장에서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공사장의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점조사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계단통로 등 피난대피로 상 장애물 설치 유무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과 함께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구리소방서 최진만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3월부터 진행되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예산 11억 38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는 2011년을 시작으로 매해 지역 내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가 공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구리 빛깔있는 학교, 자치 역량 강화, 우리마을 생생체험, 학생생존수영교육, 유치원 방과후교육 지원, 아트홀 연계 문화 체험, 구리 청소년 연극 교실, 구리공유학교, 수리과학 창의교실, 인창도서관 연계 교실, 구리청소년재단 연계 교실, 구리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생 진로 동아리의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하며 더 큰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계속 연계하여 학생들이 풍부한 교육자원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2025 구리 학생생존수영교육’위탁운영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3·4학년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2025 구리 학생생존수영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3학년은 4일간 총 10차시, 4학년은 2일간 총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초기 적응을 시작으로 수영 영법 익히기, 구조 물품을 이용한 구조법 등을 포함해 진행된다. 또한, 생존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기관 내 이동 경로에 따른 안전교육과 지진 및 화재 발생 대피 훈련을 실시해 교육이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수상 안전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되길 바라며, 안전 사항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활기차고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재단 청
◇수변관광벨트 조성 개요와 중점 추진과제 등 (가칭)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벨트 조성 개요는 북한강 인접 6개 시·군 중심의 (가칭)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북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쾌적한 환경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수변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수준 높은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북한강을 따라 인접한 지자체의 자연·역사·문화적 자원과 관광사업을 연계해 친환경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특화 테마의 전략화 및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통합 관광권역 형성 ▲‘물 부족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 마련 및 협조체계 구축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맞는 상수원보호구역의 중첩규제 완화 추진 이다. 이 과제 해결을 통해 자연과 문화 중심의 특화된 통합 관광권역을 형성하고, 지역 맞춤형 물 수요 관리 계획 수립, 상수원 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국가 주도의 규제 완화 지속 건의,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성 등을 통해 관련 지자체의 공통된 지역 현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6개 시·군, 공동 현안 …함께 해결하고 공동 이익 추구 이를 위해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안)을 수립
남양주시는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심층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분석 △교과 세특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모든 청소년은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남양주시가 미래 인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재능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청렴방에서 ‘2025년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속한 민원 해결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위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시민참여단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불편 바로처리 추진방향 설명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과의 소통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소통 간담회서 참여단과 함께 생활불편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참여단은 생활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시와 시민시장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길 바라며, 남양주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일상생활이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로처리 시민참여단’은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6명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단은 2023년부터 비법정도로 내 시설물 유지·관리와 문제 발굴,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맡아왔으며,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35년 남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 7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보전·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계획은 남양주시 전역(458.1㎢)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인구 100만 명을 대비해 1인당 공원면적 15.3㎡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최근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다. 기본계획은 크게 ▲도시공원기본계획 ▲녹지기본계획 ▲도시녹화계획 ▲도시자연공원구역계획 ▲공원녹지관리계획 ▲주민참여프로그램 ▲추진 및 투자계획 등 장기발전방향을 담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미집행공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도시공원 재정비, 중점녹화지구 설정, 훼손지 녹지복구, 가로수· 녹도·생태통로와 경관도로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즐기는‘생태․휴양․문화도시’」를 ‘2035년 남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따라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인구 100만 시대에 걸맞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남양주시를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원녹지
남양주시의회는 11일 한장헌 변호사를 의회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장헌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44기로 그간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법률 자문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윈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2년이며, 시의회 입법정책 및 의정활동 등의 법률적 자문을 통해 의회 입법 활동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대 의장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법률자문 뿐만 아니라 시의회에 주어진 입법권과 주도적으로 앞서나가는 입법 활동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자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현재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법률고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치법규의 제․개정, 상위법 등 관련 법규 해석, 입법정책 자문 등 다양한 법률적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으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힘·구리2)은 11일 구리시 소재 백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외벽공사 진행상황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백문초등학교 교사동 외벽공사는 5억 9000여만 원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외벽을 개선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2025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학생 통학로와 공사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학생들의 이동경로와 공사 현장의 동선이 분리됐는지, 안전펜스와 안전망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사 기간 동안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