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사진) 구리소방서장이 7월1일자로 제18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1985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 소방청 소방산업과 산업팀장, 소방청 운영지원과 인사팀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강한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소방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경수 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을 강화해 구리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남양주시 홍유릉이 선조들의 독립투쟁 역사와 그 정신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40기의 조선 왕릉 중 남양주에는 홍유릉을 비롯해 네 기의 왕릉이 있다”며 “그 중 홍유릉을 선조들의 독립투쟁 역사와 그 정신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기초단체장으로는 특별히 초대된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은 대한제국의 두 황제인 고종과 순종을 비롯한 영친왕, 덕혜옹주 등을 모신 가족묘역으로 나라를 잃은 황실과 백성의 한이 담겨 있는 비통한 근대사의 현장”이라며 “홍유릉 일대를 역사체험관으로 조성해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투사들의 피와 땀, 정신이 우리의 마음속에 되살아나는 ‘다짐과 각오’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초청한 몽골 에너지기업 및 정부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몽골 에너지기업 난방·온수공급시스템 관리자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몽골 에너지기업(바룬우르트 더러벌지사) 및 정부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소방의 이해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완강기 구조장비 체험 ▲방화복·공기호흡기 착용 및 방수체험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을 이해하고, 소방안전교육 체험을 바탕으로 재난발생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8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대상 ‘고요한택시 취업설명회’를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SK텔레콤, SK에너지, 코액터스 등의 기업과 함께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소개 ▲SK그룹 차원의 청각장애인 지원내용 등으로 진행된 후 금성·신안·영훈운수 등 운수회사들의 현장면접이 실시됐다. ‘고요한택시’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기사가 확인해 운행하는 청각장애인 택시운전 프로그램으로, 남양주시는 청각장애인과 운수회사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운수회사의 구인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행사 당일 설명회장을 찾은 청각장애인 50여 명의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 수화 통역센터의 지원으로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설명회 안내와 구직신청서 작성, 현장면접 등을 진행했다. 임홍식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소외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
술에 취해 걸어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둔기로 때리고 돈을 빼앗으려고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이모(35)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 10분쯤 구리시 한 골목길에서 30대 여성 A씨를 뒤따라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친 뒤 가방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소리를 지르는 A씨의 입을 막으며 가방을 빼앗으려고 했으나, A씨가 계속 반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A씨는 많이 다치지 않았으며, 피해 금품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 다음날인 26일 오후 거주지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니던 회사에서 6개월 전 실직해 생활고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술에 취한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기업 및 공공구매관련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기업 제품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관공서와의 공공구매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성이씨에스, ㈜비엠케이, 리나스대성㈜, ㈜신성씨앤씨, ㈜로러스리빙, ㈜지월드, ㈜그린나래, ㈜지앤브이, 한국프라임, ㈜미미클 등 조달등록해 공공구매 가능한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산(産)·관(官)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남양주시청 뿐만 아니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등 관내 공공구매기관이 동참했고, 서울지방조달청은 전문강사의 조달거래교육으로 기업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 행사준비에 애쓴 기업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도농역 부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전기·가스 안전사고 예방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예스코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캠페인은 여름철 실내온도 26℃유지하기,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문 닫고 냉방영업하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홍보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전기·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병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도농역과 주변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미니선풍기)을 배부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5일 취약 계층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 통합 TF팀 단장에 구리시보건소에 최애경 소장을 선임하고 관리팀은 총무과 등 6개 과의 과장으로 구성하며, 실무팀에는 시청 복지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각 팀에서 방문보건팀장 등 17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시는 기존 보건 사업과 복지 사업이 보건소와 본청의 복지 관련 사업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나누어진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 통합TF팀 구성을 통해 보건과 복지에 관한 서비스 전달 체계 간의 상호 협조 및 의뢰 체계 구축으로 보건 복지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중복과 누락 현상을 방지하고, 각 부서에서의 대상자에게 지원되는 복지 서비스를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보건·복지 통합 TF팀은 현재 이원화되어 있는 보건과 복지 사업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의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시민 생활의 편안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
구리경찰서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체감안전 향상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 지역 및 상업지역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합동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경찰발전위원회 등 10개 경찰 협력단체원들과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해 ▲여성안심구역 탄력순찰 및 지역 순찰 ▲보이스피싱·음주운전·가정폭력 등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10대 중학생들이 훔친 승용차를 몰다 뺑소니사고를 낸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10분쯤 남양주시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그랜저XG 승용차가 도난다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A(14)군 등 동급생 친구 3명이 앞서 14시간 전인 이날 오전 2시쯤 승용차를 훔쳐 타고 가는 장명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A군 등은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가 구리시 도로에서 2차례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난 차량 수배 시스템을 통해 차량을 추적해 이날 오후 8시쯤 차량을 찾아내 A군을 검거했으나, 공범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들은 차량의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차량 내부에 키가 있었던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2명의 신원도 파악해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