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1층 현관에 아이스팩 교환장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스팩 수거사업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해 가정 내에서 사용한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영재 센터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교대로 순번을 정해 수거 접수를 하고 있다. 이영재 센터장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아이스팩 수거사업에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아이스팩과 함께 스티로폼을 수거 품목에 포함하고 아이스팩은 3㎏, 스티로폼은 부피 50ℓ당 종량제 봉투 10ℓ 1매로 각각 교환해 주는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마스크 유통업체 엠에스코리아가 14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6000장(총 300만원 상당)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방역마스크는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경로당,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엠에스코리아 방종술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조속히 이겨내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이달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 제5조의3(총조사의 실시)에 근거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인구 특성, 변화 분석과 정책 수립·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여대상은 남양주시 전체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 안내문이 발송된 표본가구 20%로 3만5631가구가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방식으로 우선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안내문의 가구별 고유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콜센터(☎080-400-2020)를 이용해 전화로도 응답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표본가구에 대하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봉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조사보다는 인터넷·전화조사를 활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9일부터 3주간 남양주시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웨비나(web+semina의 합성어)의 첫 시리즈인 ‘바라 봄 wish for spring’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저하된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지쳐있는 시민들에 위로와 소통의 창이 될 수 있도록 ‘접촉이 아닌 접속으로 만나, 놓쳐버린 우리의 봄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개설된다. 참여자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원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학습이 가능한 평생학습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웨비나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본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단절되고 지친 삶속 따듯한 소통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나아가 학습에 대한 열정도 되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10월 26일까지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산서당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590-2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남양주시 진접읍 소재)가 13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남양주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비(나눔) 도시락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혜복스님, 지공스님, 혜아스님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이 도시락 350개를 조광한 시장에게 전달했다. ‘5찬, 과일 3종류, 1국’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사찰요리 전문가와 봉선사 신도들이 새벽부터 직접 만든 것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렇게 정성스럽고 귀한 도시락을 전달받아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지 초격스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방역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어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인 봉선사를 포함한 모든 사찰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
남양주 새마을교통봉사대가 13일 진건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질 것을 우려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나용자 대장을 비롯한 교통봉사대 대원 40여 명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를 배부하며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새마을 단체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대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 여러분께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용자 대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으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를 비롯한 전 국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학교의 등교수업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역사를 순회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3일 생활쓰레기 20% 감축에 대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실제로 종량제 봉투 재분리 결과 쓰레기의 60%가 분리수거 가능한 재활용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분리수거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동참을 독려하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그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수막 게첨,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전 지역 주 3회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향후 분과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홍보방향을 정한 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왕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생활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분리배출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따로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생활 속 이러한 작은 실천은 환경보호를 위한 큰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맨투맨 키즈(원장 정지웅)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라면 200개(12만원 상당)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맨투맨 키즈는 유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수학학원으로, 학생들이 과제를 성실히 해올 때마다 2개씩 적립한 라면 200개를 모은 것이다. 정지웅 원장은 “학생들의 학습능력도 향상시키면서 이웃에게 좋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서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윤리의식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부패공직자는 감소되지 않고 부패행위로 파면되거나 해임된 비위면직자들은 오히려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비위면직자 등 취업제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부패행위 등으로 취업제한을 받는 비위면직자는 1479명이었다. 비위면직자의 60%인 892명이 금품·향응수수로 면직됐고, 공금횡령 및 유용혐의로 면직된 공직자가 2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해임된 공직자와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의 선고를 받은 공직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 사기업체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그러나 해임 이후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비위면직자들은 지난 5년간 총 145명에 달했다. 2015년 14명이었던 취업제한 위반자는 지난 한 해에만 6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취업제한을 위반한 비위면직자(145명) 중 60%인 87명은
남양주시는 오는 16일, 17일 2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코미디 연극 ‘그날이 올텐데’를 공연한다. 연극 ‘그날이 올텐데’는 2019년 춘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은 공연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 종말에 대처하는 자세를 통해 종말론의 폐단이 오히려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는 지구 종말을 2개월 앞둔 시점 종말을 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생존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인간의 생존본능과 불안한 심리에서 발생하는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코미디극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정범철이 이끄는 ‘극발전소301’은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단체로, 2008년에 창단해 12년간 45개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며 극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극발전소301’은 지난 1월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다산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되었으며, 남양주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낭독공연 ‘남양주〇〇〇씨어터’와 연극 ‘택씨의 시간’을 상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아트홀 상주단체 ‘극발전소301’의 코미디 연극 ‘그날이 올텐데’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힐링의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