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연탄은행 전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탄은행 전국협의회는 이날 대한민국 14만 연탄난방 세대를 위한 연탄값 동결 및 인상 반대 운동에 의회가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 남양주시의회에 감사패를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월 제257회 임시회에서 백선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탄가격 인상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연탄가격 인상 정책을 폐지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자활정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국회 및 정부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신민철 의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늘 소통하고 귀 기울여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백선아 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연탄은행협의회의 노고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00차 정례회의가 20일 구리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 10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세 심판 청구사항에 대해 조세심판관 합동회의 심리대상을 추가할 수 있도록 국세기본법 개정을 촉구하는 전국 시군구 의장단협의회 건의자료 제출 승인의 건 등 4건을 처리했다.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의장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19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을 위한 지역현안해결 등 총 10개분야 의정발전에 기여한 최우수 의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구리시 챔버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부권 시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조성지로 선정된 경기·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4명이 19일 토지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건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상신 인천 계양구 부구청장 등 4명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 기획재정위원장에게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을 요청했다. 개정안에는 양도소득세 감면율과 감면 한도액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개정안이 의결되면 실질적인 보상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 시장은 “일방적으로 수용당하는 입장에서 과도한 양도소득세는 주민 불만을 가중할 뿐만 아니라 국책 사업에 대한 동의와 호응을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정 위원장은 “국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득이 토지가 수용되는 주민 고충을 이해한다”며 “관련 부처와 깊이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남양주 왕숙1·2지구와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3기 신도시 조성 대상 지역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은 토지 수용
구리시는 오는 22일 구리체육관에서 제1회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가유공자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에서는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모티브로 한 구리 전통시장 만세 운동이 재현된다. 교문초교 학생들은 당진 면천학생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한다. 또 한용운 시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와 순국선열 등 근·현대사 위인들이 잠든 망우리 묘역부터 광개토태왕 동상을 거쳐 구리체육관까지 태극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 북 콘서트도 열린다. 구리시는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의 체험담을 동화작가 10명과 고교생 10명이 참여해 소설이나 에세이 등 문학으로 만들고 있다. 참전용사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들은 뒤 고교생이 그림으로 표현하고 동화작가가 소설, 에세이, 편지글 등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교육지원청에서 구리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리시 유관기관 진로체험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청, 구리시의회,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 남양주세무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 구리도시공사,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양주구리지사 총 12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당 기관의 특성과 관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내 학교 ‘꿈길’ 사이트 활용 등이 주된 내용이다. 김주창 교육장은 “구리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체험처를 다양화함으로써 관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은행원이 현금을 수차례 인출하는 등 수상한 고객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남양주의 한 신한은행 지점에서 직원 A씨의 창구로 한 여성이 찾아와 현금 1천400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인출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약 2시간 전 구리시의 신한은행 지점에서도 동일 계좌로 1천만원을 인출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룰 수상하게 여긴 A씨는 매뉴얼대로 부지점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시간을 끌었다. 출동한 경찰관에 체포된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은행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해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방법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다가 신고해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A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18일 구리시보건소 4층에 구리시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소외되는 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소된 치매안심센터는 3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쉼터, 조기 검진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에 센터는 앞으로 치매 상담과 치매 진단검사 실시, 인지 강화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교실 진행,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및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카페 운영 등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애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는 치매 통합 관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구리 시민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짐은
구리시가 민선7기 주요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4국1사업단, 1직속, 2사업소 8개동으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1국으로 경제재정국과 도시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소통공보담당관, 위생안전과, 수택보건지소를 신설했다. 또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했으며,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통합해 폐지했다. 시는 이번 인사가 과거 행정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해 일 중심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업무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및 테크노밸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18일 임용장 교부 자리에서 “지난 5개월간 우여곡절 끝에 시민과 일 중심에서 마련한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적체됐던 인사에 숨통이 트이고, 앞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도시공사 체육문화본부 임직원 35명으로 꾸려진 하천지킴이 봉사단이 최근 남양주 와부센터 인근 월문천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쳐 50ℓ종량제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14일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와 하천정화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와부읍 하천의 수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하천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창의적 하천관리 및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공사의 ‘하천지킴이’ 봉사단은 체육문화센터 인근 하천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자체 봉사활동으로 남양주시를 4개 권역(와부의 월문천, 호평의 호만천, 오남의 팔현천, 별내의 용암천)으로 나누어 하천과 마을의 오염물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매월 1~2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체육문화본부 류성택 본부장은 “남양주도시공사 체육문화본부 전 직원은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천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8일 오전 2시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스프링클러가 조기에 작동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 벽면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조사를 마친 소방 당국은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 일부 제품의 경우 충전한 채 오래 방치하면 불이 나는 경우가 있다"며 "충전 시 주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