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지역에 위치한 국사봉 5.4㎞ 구간에 로프난간, 돌계단, 데크계단, 정상데크 등을 설치하는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25일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에 산책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연말안에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사봉 누리길은 별내동과 별내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김한정 의원은 “국사봉 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어려웠던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녹색 휴양공간을 제공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그동안 봉선사에서 수목원까지 ‘광릉숲 걷고 싶은 길’ 조성(국비 30억원), 별내면에서 진접읍까지 ‘광릉숲 둘레길’ 조성(국비 11억원), ‘퇴마산 누리길’ 조성사업(9억원) 등 명품 숲길 조성과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비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의 개통 지연 우려’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자체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지 못해서 내년 5월로 예정된 개통이 지연된다면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현재 서울시와 남양주시 간의 운영비 산정을 비롯한 운영협약을 둘러싼 이견이 있다.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국토부, 서울시, 남양주시, 관계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서 합의를 비롯한 중재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한정 의원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인근(다산) 지역 주민 저항으로 신규 열공급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별내에너지에서 열생산을 증가 해당 지역까지 공급하게 되어 주민들이 큰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공급 주무부처인 산자부가 어떠한 설득도 설명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김한정 의원은 “LNG발전소가 수요와 경비절감을 고려해서 가동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배출된다는 주민의 지적과 불안감이
남양주시는 24일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에 대한 진로 및 전망,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옹벽 및 담장 등에 대한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바, 비닐하우스 등 농업 분야 및 공사장 타워크레인, 조립시설물,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바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4명 및 재산 333억원의 피해를 입힌 ‘링링’과 유사한 강도로 예측되고 있으며,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북상‧접근하여 오는 27일 수도권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내방 민원인의 감염 방지를 위해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 사용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별내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 집계 결과, 3300여 명의 시민이 민원실을 방문해 약 600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민원이 5400여 건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시 약 2900명의 시민이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민원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에서는 민원실 내방 민원인 서류에 온라인 민원서비스 안내지를 부착해 배부하고, 관내 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협력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환 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으로 대면접촉에 따른 공무원과 시민의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방학 특집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산림생물학교’를 2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에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식물, 곤충, 버섯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산림생물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심화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어린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롱이 다롱이’ 남매가 ‘1일 식물학자, 곤충학자, 버섯학자 되어보기’, ‘산림박물관 탐사하기’, ‘광릉숲 산새 탐험’,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열대식물 탐사하기 및 실내 미니 가드닝’,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등 다양한 국립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산림생물종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각 생물종 담당 연구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산림생물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국립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의 다양한 체험 및 교
남양주시의 보도자료에 자주 등장하는 강성표현으로 기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남양주시 하천정원화사업의 대표 브랜드 ‘청학비치’ 코로나19 비대면 휴식공간으로 인기 절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리고 바로 수정 보도자료를 통해 “‘후한무치’를 ‘후안무치’로 수정한다”고 알려왔다. 이는 후안무치(厚顔無恥, 얼굴 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운 줄을 모름)의 ‘안’을 ‘한’으로 잘못 표기했기 때문이었다. 문제가 된 내용은 남양주시의 하천정비 사업을 홍보하면서 “…아울러 조 시장은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하천계곡정비사업을 처음 시작했다는 주장은 논문표절 수준의 후안무치이며, 비양심적인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라는 문구였다. 하지만 표현에 대한 문제 등이 제기되자 긴급 재수정 보도자료를 통해 “ 「… 이어 조 시장은 “누가 뭐래도 계곡과 하천 정비사업은 남양주시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고 이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 수정 요청을 했다. 이어서 불과 20여분도 안돼 ‘정정 알림’이란 제목으로 “최초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조 시장은 “… 후안무치이며, 비양심적인 행태”라고 강력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20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 했다. 이날 조 시장은 시 자체 문자서비스 ‘내손에 남양주’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곡히 재차 호소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했으며 지역사회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밝혔다. 또,남양주시의 경우 2월24일부터 7월26일까지 약 150일간 확진자수가 53명이었으나 8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 동안 기존 확진자의 77%에 달하는 41명이 추가 감염되었고 이중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3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은 무려 23건에 달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특히 전파력이 6배 이상 높아진 바이러스,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코로나 장기화로 경각심이 느슨해진 점 등으로 전국적 대유행이 코앞에 닥친 것 같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지금이 가장 큰‘위기’라는 경각심을 갖고 가족의 건강, 소중한 일상, 경제를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매 순간 실천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남양주에서 노닐다’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온택트 인문콘서트 ‘역사로 노닐다-정약용,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爲民위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에서 노닐다’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앙상블 이프(I.F)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김호 경인교대 교수, 진행자 오채원과 함께 정약용의 저서 <흠흠신서>를 통해 위민정신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콘서트는 당초 현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행사가 끝난 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9월 26일 오후 4시에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의 실시간 상담과 지친 마음을 달래줄 뮤지컬배우 이건명의 뮤지컬 넘버가 함께하는 온택트 콘서트 ‘재미로 노닐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
남양주시가 수락산 입구 청학천변에 조성한 ‘청학비치’가 개장 50일 만에 1만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코로나19시대에 비대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 개장 이래 가족단위로 매주 500여 명 이상이 찾아와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을 맨발로 거닐고, 깨끗해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청학비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인 하천과 계곡을 일부 시민들이 무허가음식점 등을 설치해 사익을 취하던 것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고자 추진한 계곡정비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개월 동안 하천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선진지 시설견학 등을 통해 의식 변화와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후 2019년 3월까지 무허가음식점 등 불법시설물 운영 업주들과 20회 이상 간담회와 회의, 면담을 통해 계곡정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 설득을 통해 자진 철거토록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시는 2019년 8월까지 남양주시 4개 하천과 계곡의 불법시설물 1105개소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의 하에 모두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힌 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에 따른 생활쓰레기 감축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쓰레기 제로 시범사업(안)’을 주제로 제43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엄우원 전략기획관 전략1팀장이 남양주시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현황, 쓰레기 절감사업 기대효과와 향후 실행계획, 타 지역 혁신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재춘 자원순환과장이 시민 환경의식 개선과 생활쓰레기 관리의 새로운 표준 제시의 의지를 담은 ‘다가치(多價値) 다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쓰레기 제로 시범사업(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주2~3회 수거에서 1일 10회 이상 수거를 통해 최대 1시간 내에 배출 쓰레기 수거 ▲집 앞 2분 거리(50m 범위 내)에 종량제 및 음식물쓰레기 지정 배출장소인 그린존 운영 ▲집 앞 5분 거리(500m 범위 내)에 재활용품을 지역화폐로 교환해주는 리사이클센터 운영 등으로, 쓰레기 배출·수거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조 시장은 “쓰레기와 관련된 정책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