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조정아 구리시 부시장이 최근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고 현안사업의 진척 상황과 시설 운영을 점검했다. 21일 구리시에 따르면 조 부시장은 이날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시민의 여가 시설인 구리가족캠핑장,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봤다. 또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한 하수처리장(곤충생태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환경 기초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별내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 공사 현장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을 확인하고, 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를 현장 방문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갈매공공주택지구의 시설 인수 상황을 보고받았다. 조 부시장은 이밖에도 시청사 증축 사업, 구리여성회관 건립사업, 인창생태천 복원사업, 검배공원 조성 사업지를 찾아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멀티스포츠센터, 고구려대장간마을, 전통시장, 장애인근로복지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구리시가 비록 면적은 작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점이었다”고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민속5일장 상인번영회가 최근 장터 입구에서 상인들과 함께 사랑의 성금(33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성금은 마석5일장 상인번영회가 지난 1년간 정성껏 모금한 돈으로,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을 돕고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화도읍 복지넷을 통해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정태화 마석민속5일장 회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그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은 겨울 추위가 더 혹독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공직자 봉사 단체인 ‘힐링풋 봉사단’이 최근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29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기장판은 센터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 노인 우울 및 자살 기도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 4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직자로서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펼치는 ‘힐링풋 봉사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건강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풋 봉사단’은 지난 2012년에 결성되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 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해찬나래 계절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해찬나래 계절학교’는 방학 동안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진행된 이번 계절학교에는 구리남양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겨울추억을 만들었다. 이에 이날 졸업식에는 스노우볼, 공기정화화분, 보석십자수 등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노후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시는 올해 4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2천7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단, 지원조건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등록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은 총중량 3.5t 미만의 경우 최대 165만원, 총중량 3.5t 이상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의 경우 조기폐차 후 신차 구입 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www.nyj.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조기폐차에 관련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LPG 1t 화물차 신차 구입과 관련된 사항은 환경정책과 기후대응팀(☎031-590-4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구리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홀몸노인들에게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서 구리라이온스클럽은 약 4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기탁된 이불은 구리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방문 보건 간호사들이 직접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이불은 받은 갈매동의 한 어르신은 “이불이 오래되어 필요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이불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추위가 와도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원진 구리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고 명절마다 이불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명절을 전후하여 어르신들이 더 외로울 수 있는데 우리의 나눔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잊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 대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불을 지원해 주신 구리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20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동북봉사관 김수현 관장에게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환담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국내 위기가정 지원,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고 있으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신민철 의장은 “추운 겨울,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오전 11시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합장한 무덤이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지금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 제례 문화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종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종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까닭에, 장안에서는 곧 독살설이 돌았다. 고종 붕어 소식을 듣고 상경한 영남 유림 김황이 쓴 ‘기미일기’에도 민씨 척족으로부터 직접 들은 독살설이 기록돼 있다. “이완용 등은 (중략) 내시 2명에게 밤에 식혜를 올리게 하여 주상이 받아 마시니 머지않아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왔다. (주상이) 새벽에 갑자기 붕어한 후……” 지금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고종 독살설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3·1운동 기폭제가 됐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
구리시가 최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구리시 환경 해설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환경 교육 관련 업무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환경·교육·실무분야의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구리시 환경해설가는 구리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아 생태 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학교 환경 교육, 성인 대상 자연 환경 탐사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다채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게 된다. 위촉 기간은 위촉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환경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 활동 교육 전도사로서 환경해설가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올해 노인 1천194명에게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구리시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 클럽, 실버인력뱅크 등이 참여한다. 시는 시내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 구리' 사업, 초교생 안전을 지키는 ‘실버 보안관’ 사업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놀이터·결식아동 지킴이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또 시니어 클럽은 실버카페, 스팀 세차, 교통 안전 지도를, 실버인력뱅크는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영유아 보육시설 보조 교사 등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도우미, 노인·청장년층 정서 지원, 장애인 시설 활동 보조 등 3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 가구 형태,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